현지시간 19일,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미국 여러주에서 발생한A형 H5N1 조류독감 류행에 대해 통보를 진행했다. 감염된 젖소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에서 고농도의 H5N1조류독감바이러스가 발견되였다고 한다. 이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독감프로그람 책임자인 장문청은 최근 미국의 여러개 주의 젖소떼에서 조류독감A(H5N1) 바이러스가 발견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젖소떼가 감염후 생산한 '신선한 우유' 속의 조류독감바이러스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바이러스가 우유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는 딱히 알 수 없다고 한다.
텍사스는 이번달초에 한 젖소농장의 근로자가 A형 H5N1 조류독감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이는 미국 포유류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독감바이러스의 첫번째 사례이자 미국의 H5N1 조류독감바이러스 두번째 감염사례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염될 수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혓다. 세계보건기구와 그 파트너는 이 전염병에 대한 위험평가를 수행함과 동시에 모든 국가에서 경각심을 높여 축산농장의 생물학적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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