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8월부터 1995년 6월가지 녕안시 문학예술계련합회 초대 전직부주석으로 사업하였다.
“락조는 아름다워” 작품집에는 총 153편의 작품이 수록되여 있으며 문채와 쟝르를 가리지않고 소설부터 시작하여 산문시,시조,수필,우화,동화,민담,극평,평론,독후감,잡문,영평,단상,자서전에 이어 아버님의 회억록과 부록으로 가훈까지 수록되여 무려 총 470페지에 달한다. 많은 작품들이 각종 신문, 잡지, 문헌에 실린 글들이여서 작품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모임에서 안예화선생님이 작가협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하고 현순복선생님이 “서지여방”을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다.
이어 량명석작가님께서 “글을 어떻게 쓸것인가? ” 란 주제로 한시간가량 젊은이들에게 강좌를 하였다. 젊은이들은 열심히 듣고 필기하였으며 작가와의 교류에서 모두들 앞다투어 허심탄회하게 자신들의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번 모임에서 녕안시조선족소학교 박경희 전임교장의 창의하여 설립된 “서지여방(书智女房)”(책속에서 지혜를 얻는 여자들의 모임) 성원들이 활약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인기를 끌었으며 녕안시조선족중학교와 소학교의 젊은 선생님들이 열정적인 참여로 한결 생기를 북돋우었다.
/최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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