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질대학(북경)과 복건성 영량석재자연력사박물관에서 이끄는 과학자팀은 6일 이 팀이 이전에 복건에서 발견한 룡상(龙翔)공룡 족적군중 대형 데이노니쿠스류(恐爪龙类) 공룡 발자국은 현재 발견된 세계 최대의 데이노니쿠스류 발자국이며 그중 5개의 발자국은 평균 길이는 약 36.4cm, 너비는 16.9cm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새로운 발자국속을 건립했으며 ‘영량복건발자국(英良福建足迹)’이라고 명명했다.
데이노니쿠스는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까지 살았던 육식성 또는 잡식성 수각류 공룡의 일종이다. 그들의 몸체는 깃털로 덮여있고 뒷발의 두번째 발가락에는 거대한 낫 모양의 발톱이 있어 ‘살상발톱’이라고 하며 이동할 때 땅에 두발가락형 발자국을 남긴다.
2020년 11월, 복건성 영량석재자연력사박물관과 중국지질대학(북경)은 공동으로 과학고찰팀을 구성했으며 복건성 룡암시 상항현 림성진 룡상대도 부근에서 대규모 백악기 말기 공룡 발자국군을 발견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연구팀은 이곳에서 대형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두발가락형 데이노니쿠스 등 최소 8종의 공룡 발자국을 발견했다. 그중 두발가락형 데이노니쿠스 발자국은 모두 12개로 두 종류의 데이노니쿠스 종에서 나왔다.
중국지질대학(북경) 부교수 형립달에 따르면 두가지 부동한 데이노니쿠스 발자국중 비교적 작은 형태의 발자국은 평균 길이가 약 11cm이고 대형 두발가락형 발자국은 총 6개이며 이중 5개의 발자국이 하나의 행적을 이루고 있으며 발자국은 선명하게 보존되어 있고 발가락이 가늘며 그 크기는 이전에 발견된 산동 드로마에오사우루스(驰龙) 발자국 길이(28.5cm)를 훨씬 초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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