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을 맞으며 화룡시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함께 독서하자’를 주제로 하는 2024년 전민열독 시리즈활동이 20일 가동됐다.
가무 <붉은 태양 변강을 비추네>로 시작을 알린 이날 활동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이야기하자’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대회와 시랑송대회, ‘아름다운 화룡의 자연’ 그림그리기대회, ‘가족과 함께 책을 읽어요’ 가정랑송대회 등 4개 시리즈로 구성되여 진행되면서 전민열독으로 대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대중들의 문화 획득감과 행복감을 끌어올렸다.
시랑송대회는 전 시 각 중소학교에서 온 15개 팀이 참가해 근 100년간의 중화홍색경전시문을 위주로 랑독하면서 선구자들에 대한 열정과 존경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그림그리기대회에는 전 시 100여명의 중소학생이 참가해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그리는 것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력을 보여준 동시에 새시대 학생들의 기개와 책임감을 드러내면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마음속 깊이 담아냈다. 가정랑송대회에는 화룡시제4유치원의 10개 가족이 무대 공연을 통해 자녀들에게 중화민족의 력사에 대한 인식과 중화민족공동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었다. 하루 앞서 진행된 이야기대회에는 전 시 각 소학교의 31명 학생이 참여해 소박하고 진솔한 언어로 주변의 감동적인 민족화합 이야기를 들려주며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의 굳은 결심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이루고저 하는 열망을 표현하였다.
활동현장에서는 또 31명의 우수독자와 10명의 우수열독보급인을 표창하고 현장을 찾은 402명의 학생과 가정에게 2000여권의 도서를 무료로 증정하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화룡시도서관은 ‘책 나누기’ 장터, ‘전민열독+환경보호’, ‘장애자의 날’ 활동 등 일련의 전민열독 활동을 통해 ‘책을 즐겨 읽고 좋은 책을 많이 읽는’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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