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상해 전지, 공공예술설치작품으로 선보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26일 07시58분    조회: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공예술을 어떻게 사회구역에 융합시키고 사회구역 생활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할 것인가. 4월 중순에 상해 포동 동명공원에서 펼쳐진 동명생활절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동명 주민들을 위한 이 생활절에서는 ‘동명예술+공공예술행동계획’을 제대로 펼쳐보였다. 공공예술설치작품 ‘유원·유희’가 공원 입구에 설치되였는데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예술가들은 ‘유원·유희’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6차의 공동창작활동을 조직, 동명사회구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활동 개막일, 공원 입구에 설치된 ‘유원·유희’ 공공예술설치작품은 한장의 정교한 년하장처럼 90도로 펼쳐진 채 잔디 우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이 작품을 흠상하며 온도가 있는 동명, 활력이 있는 동명을 느꼈다.

작품은 ‘꽃’이라는 시각적 요소를 전지작품에 녹여내 동명사회구역의 일상생활을 구현했다. 작품 속에 보여지는 인물형상부분의 청소년 타악, ‘동명예술+’, 사회구역화원절 등은 다양한 년령대의 아름다운 생활양상을 펼쳐보였다.

예술가 장일연은 동명사회구역에서 탐방하는 과정에 ‘꽃’이라는 요소가 동명거리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식물일 뿐만 아니라 화원절, 사회구역 화원 온라인 건설 등 요소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꽃’에 깃들어 있는 사람들의 감정기탁을 동명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상해 전지예술의 시각적 언어로 전환시켰다. 작품 속의 꽃, 새, 풀 등 자연요소는 모두 왕식해파 전지 풍격으로 다시 태여났는데 형태가 각이한 투각작품은 사람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각에 따라 부동한 형태를 보여준다.

“상해 전지는 상해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많은 풍격류파중에 왕식일맥 왕자감, 왕건중 부자는 남북의 장점을 따서 간결하고 과장되였으며 장식성이 높은 예술풍격을 추구하고 있는데 나는 이 풍격을 가장 좋아한다.”

장일연은 공공예술설치작품을 빌어 상해 전지를 사회구역 공공예술 속에 녹여내고 그 전파경로를 넓혔다. 그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상해의 전지예술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해당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사람들의 흥취를 불러일으키며 상해 전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의 바람처럼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공공예술설치작품에 큰 흥미를 보였다.

“이 또한 작품 설계의 취지이다. 나는 사람들이 이 작품을 관찰하고 만지면서 새로운 시각과 감각기관으로 전지예술의 시각적 언어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활동 개막식 당일, 동명사회구역 주민들은 아크릴부채 무늬 디자인, 책갈피 제작, 압화공예, 전지, 점토놀이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펼쳤다.  

팽배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9
  • 올해 상반기 도문시도서관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세계 독서의 날, 도서관봉사선전주간 등을 계기로 주제가 명확하고 내용이 풍부한 전민열독 및 선전보급 활동을 112차 조직함과 아울러 1만권이 넘는 도서를 추가함으로써 문화봉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전민열독 분위기를 한층 짙...
  • 2024-07-05
  • 6월 28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에서 기획한 2024년 진달래음악시즌 ‘마음속 선률을 당에게’ 7.1맞이 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음악청에서 열리면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음악회는 연변가무단의 진달래음악시즌 혜민공연의 한 부분으로 당에 대한 뜨...
  • 2024-07-02
  • ‘늦깎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리순화(60세)의 문학창작은 그가 52세가 되던 해에 시작되였다. 살다 보니 우연히 문학과 연이 닿았다기보다는 줄곧 품어왔던 씨앗이 어쩌면 그 타이밍에 싹을 틔운 것인지도 모르겠다.인터뷰는 26일 리순화가 운남 려강에서 펼쳐진 2023 《민족문학》년도상 시상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
  • 2024-06-28
  • 리승국의 중편소설집 《우물》이 연변작가협회에 의해 출간되였다. 소설집은 연변작가협회 2022년도 계획출판도서 시리즈중 하나로, 리승국이 근 10년 사이 《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등에 발표했던 중편소설 6편을 수록했다.6편의 소설은 대부분 사회 소외계층의 힘든 생활과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군상...
  • 2024-06-28
  • 26일 저녁, 연변가무단 틱톡 라이브 방송 개통 2돐 기념 공연이 가무단 틱톡 라이브방송실에서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이날 라이브 2돐 기념 공연에서는 ‘틱톡으로 보는 연변가무의 운치’ 특별영상이 상영되였다. 영상은 틱톡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연변가무단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
  • 2024-06-27
  • 연변작가협회 관련 책임자 및 아동문학창작위원회 회원 약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6.1아동문학상 시상식이 24일 연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6.1아동문학상 후원회에서 후원했다. 참가자들 합영.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
  • 2024-06-25
  • 20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이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 및 각 시(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새 중국 창립 75돐 경축’ 2024년 길림성광장무공연 및 전 성 군중무용대회”가 장춘공원 유럽식광장에서 열렸다.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추천한 돈화시문화관 광장무팀 참가작품 <만운>, 화룡...
  • 2024-06-25
  • 일전 프랑스 빠리에서 있은 ‘기회 중국·다채로운 길림’ 문화관광 홍보교류회 및 장백산 주제 촬영전에서 왕청현문화관의 태영춘이 프랑스 관객들에게 왕청현 상모춤의 아름다운 풍채를 보여줬다.이번 활동은 빠리중국문화중심, 중외문화교류중심과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련합으로 조직하고 촬영작품, 문예공연, 무형문...
  • 2024-06-2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