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화 우수 전통문화로 ‘서향연변’ 구축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26일 07시58분    조회:1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민열독 시범보급 활동 개막식 현장

20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전 주 전민열독 시범보급 활동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지난해에는 ‘독서 즐기는 새시대, 책향기 그윽한 연변을’을 주제로 했다면 올해 전민열독 시범보급 활동은 ‘석류꽃 피여 한마음으로 이어주고 짙은 책향기 도시를 적시네’를 주제로 하면서 특별히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해 독서를 우아한 삶의 방식으로 변모시키고 중화전통문화와 소수민족 지역의 문화를 잘 녹여냄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단결, 번영하는 우리 지역의 정신풍모를 보여주려는 데 무게를 두었다.

올해 전 주 전민열독 시범보급 활동 개막식 현장에는 특히 비단실꽃 만들기, 중국조선족 베개모 자수문양 전시, 연변문화관광상품 전시와 같은 풍부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설치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전시구역에는 우리 지역 작가들의 작품집과 연변에서 출판된 옛 도서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면서 연변의 짙은 문화 분위기를 전시했다.

연변도서관 사회교육부 주임 김송훼는 “올해는 이왕에 견줘 다양한 포인트를 새롭게 얹었습니다. 례컨대 ‘2023년 연변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10권의 책’은 연변도서관과 8개 현, 시 도서관에서 손잡고 각 도서관에서 지난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책 20권에서 각각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도서를 선정해 묶었습니다. 선정된 책들은 독자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들의 독서 습관과 관심사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며 따라서 더욱 가치 있는 참고자료가 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근년간 주당위와 주정부는 전민열독을 ‘문화연변’을 구축하는 전략적 위치에 놓고 전민열독의 효과적이고 장기적이며 립체적인 기제 마련에 힘써왔다. 그중 연변도서관에서 추진해온 ‘연변도서관 강당’ 클라우드 학당, ‘춤추는 진달래’ 소년아동 열독보급 시리즈 활동, ‘책 교환하기’, ‘리얼리티 도서관’ 연구성 학습 등 활동은 연변의 전민열독 주진지이자 주력군 시범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고 대중의 열독욕구를 만족시키면서 광범한 독자들의 민족 자신심과 자부심을 끌어올리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강대한 정신력량에 힘을 보탰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도서관’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얼리티 도서관’ 연구성 학습을 4차례 조직할 예정이다. 활동은 공개 모집 및 고정 접촉 방식으로 우리 지역의 중소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유적을 구경하고 민속을 감상하며 력사를 배우게 하는 데 취지를 두었는데 올해는 연길시를 벗어나 각 현, 시에로 범위를 넓히게 된다. 참여학생은 주요하게 향, 진 학교와 특수학교 등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리얼리티 도서관’의 또 다른 시리즈 프로그램인 ‘나는 책을 읽는 사람’ 대회도 독서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회는 올해말 즈음에 펼쳐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책을 읽는 량호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한편 이번 전민열독 시범보급 시리즈 활동은 ‘전민열독’과 ‘서향연변’을 활동 속에 녹여내고 ‘읽기, 듣기, 감상, 오락’을 잘 버무려낸 혁신적인 체험모식으로 진행된다. 형식이 다양하고 층차가 분명하며 온, 오프라인 방식으로 광범하게 전개되는 전민열독 시범보급 활동은 량호한 사회기풍을 형성하는 견인기 역할을 발휘하고 도시와 향, 진의 대중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문화생활을 향수하도록 추진하며 아울러 중화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연변문화 건설의 성과를 함께 누리게 된다.

  글·사진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 9월 3일까지 지속10일 저녁 7시, 연길시 당위, 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주관한 “2024년 ‘진달래 여름’ 광장문화활동-즐거운 연길무대”가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시작되였다.신나는 북소리와 함께 ‘즐거운 연길무대’의 첫 공연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연길시 문화예술류 교외훈련...
  • 2024-06-12
  •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맞으며 8일, 이날 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4년 ‘문화와 자연 유산의 날’ 연변 집중전시 및 피서관광시즌 가동식이 연길시아리랑광장에서 펼쳐졌다. 길림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며 성문물국 국장인 장건평,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
  • 2024-06-11
  • “얼마나무거울가요내 심장은선생님 앞에서도두근두근낯선 사람 앞에서도두근두근내 심장은두근인가 봐”박송천의 동시 <심장의 무게>이다.“선생님, 너무 긴장되여서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라고 글짓기 경연을 앞둔 학생이 그에게 했던 말 한마디가 령감이 되여 탄생한 동시이다. 이 시가 10년이 지난 오늘도 박...
  • 2024-06-07
  • ‘618’판촉활동에 즈음해 수십개 출판기구에서 모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618’도서판촉활동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해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업계에서는 출판기구와 류통기구 사이의 오래된 도서가격 면의 모순이 이번 ‘618’판촉활동을 계기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일전 청화대학출판사, 북경대학...
  • 2024-06-07
  • 소설가 최국철의 다섯번째 장편소설 《산이 푸르러 청산이라 하더라》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최국철이 장편소설 《락화류수》를 출간한 지 2년 만에 출간한 이 소설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다. 소설은 50만자의 편폭 속에 상편, 중편, 하편으로 나누어 두반강변 부걸라즈마을을 배경...
  • 2024-06-07
  • 6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주최한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아리랑, 사회구역 진입’ 활동이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서 가동되면서 사회구역 성악애호가들을 상대로 하는 고품질의 무형문화재 양성반 개강을 알렸다. 올해 활동주제는 ‘함께 아리랑을 노래하고 동심원을 그리자’이며 연변라지오텔레비...
  • 2024-06-07
  • 최근 들어 무형문화유산이 지역경제, 관광산업, 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우리 주는 줄곧 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문 조사단을 구성해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조사 작업을 심층적으로 진행, 조사팀은 현지 방문, 주민 인터뷰, 문헌 조...
  • 2024-06-0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