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촌 인력난의 해법이 될 '스마트 농업'... 문제와 해결책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13시46분    조회:2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인력난을 타개할 대책이 시급해지면서 스마트 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 데 국내 여러 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향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의 심화 발전

산동성에 사는 '90년대생' 하석보는 혼자 약 66헥타르의 농지를 관리하면서 몇년째 높은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 농업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학력 인재를 유치하는 현지 지원제도 덕분이다.

하석보가 속한 농업기업의 책임자 장연성은 "수입이 농장 리윤과 련계된 데다 지역 인재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하석보와 같은 대학생 농장주는 년간 최대 1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서는 데이터 플래트홈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절강성에서 만든 플래트홈 '향촌두뇌'는 하루 평균 방문량이 120만회가 넘는다. 양매를 생산하는 대주시 선거현에서는 모든 농가와 양매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해 보험, 대출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절강성농업농촌청의 사업일군 도충량은 여러 산업을 효률적으로 련결하기 위해 데이터 형식, 언어체계 등을 통일시켰다고 설명했다.

첨단기술을 농업에 더 밀접하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안휘성의 호만익은 부연구원이자 기업의 부사장이다. 그의 주변에는 이렇게 두가지 신분을 가진 과학연구일군이 100명 가까이 있다. 호만익은 두가지 신분은 농업 현장을 직접 대면할 수 있고 시장과의 련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만익이 재직중인 회사가 자리한 산업단지에는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스마트 농업기업 40개가 집결돼 있다. 기업들은 서로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기초 데이터를 서로에게 오픈하면서 기업 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혁신의 효률이 높아졌다.

◇스마트 농업 발전의 걸림돌

스마트 농업의 발전 전망이 비록 밝지만 인프라 부족, 낮은 집약도 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도 여전히 많다. 중국 농민들은 가구당 경작지가 적고 기술 투입 대비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농업 사회화 조직이 아직 초기 발전 단계에 있어 스마트 농업의 잠재력이 완전히 방출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도 문제다. 시장에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형 제3자 회사가 없어 농업 데이터의 수집, 리용이 원활하지 않다.

호만익은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은 근본적인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농업 디지털화 시스템의 작동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데이터 표준의 부재로 데이터를 통합하기가 어렵다. 한 관련 회사 책임자는 "우리가 작물의 생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더라도 데이터가 련결되지 않아 필요한 집단에 추세 예측 결과를 제공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인재 부족도 스마트 농업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소다. 일부 학자들은 교차 학과를 배치하고 인재를 농촌으로 내려 보낼 수 있는 체제 메커니즘의 부재를 그 원인중 하나로 꼽는다. 농학이나 컴퓨터를 전공하는 대학 졸업생이더라도 농업 디지털화에 대한 리해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기층 분야에 대한 대학 졸업생의 취업 의지가 낮은 것도 관련 인재 부족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노력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선 인프라가 완비된 지역에서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먼저다. 집약화된 경영주체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해 규모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 더불어 농업 선도기업의 참여도 독려해야 한다.

농업 데이터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축적하기 위해 특정 경작 모델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기업에 일정 시간 제공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국가 차원의 농업 관련 데이터 공유 플래트홈을 구축해 데이터 표준을 통일해야 한다. 여러 당사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데이터 리익 련계 메커니즘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농업 현대화에 기반한 학제적 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 전공 학생이 스마트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리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51
  • 최근 안도현인민무장부, 현퇴역군인사무국과 신합향 정부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희소식 전달대오가 3등공을 세운 안도현 신합향 길방자촌 현역군인 학리비에게 희소식, 현판 및 위문금을 전달하고 군인가족에 축하를 표했다. 학리비는 2004년 9월에 입대해 현재 중부전구의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20년간의 군대 생활에서...
  • 2024-02-25
  • —연길청년자원봉사대, ‘청기병’이란 새 이름 생겼다. 고중입시, 대학입시 기간에 그들은 시험장 밖에서 애심입시조력봉사를 제공한다. 향진학교에서 그들은 ‘작은 소원’프로젝트를 통해 빈곤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전한다… 그들이 바로 연길 청년자원봉사자들이다. 다년간 연길 청년자원봉사자들은 다년간 그들이 ...
  • 2024-02-25
  • 2월 24일 갑진년 정월대보름 밤,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연변 민족단결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자’는 주제로 진행된 2024년 정월대보름 드론(无人机) 공연 및 불꽃놀이 행사가 연길의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밤, 밤 장막이 내리면서 행사장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떠들썩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
  • 2024-02-25
  • 일전, 길림성의료보장국과 길림성재정청은 련합으로 통지를 발표하여 2024년 2월부터 길림성 주민 중병보험 지불기준을 1만 4,000원으로 조정하며 년간기금 최고 지불 한도액(상한선)을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도시와 농촌의 극빈자, 도시와 농촌의 최저생활보장대상, 재차 빈곤 인원들은 계속하여 지불기준을 절반으로 줄이...
  • 2024-02-24
  • 2023년,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분양주택의 판매 면적은 5.6% 증가하였으며 업종 발전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도시의 갱신대상이 대대적으로 실시되였으며 830개의 로후 아파트 단지가 개조되였다. 이는 최근 전 성 주택및도시농촌건설 사업회의에서 입수한 내용들이다. 올해, 전 성의 주택및도시농촌건설 계통...
  • 2024-02-24
  • “밖에 눈도 오는데! 얼른 들어와서 몸을 녹여요!” 2월 14일 정월 초닷새 점심, 연변변경관리지대 도문대대 신화변경파출소 경찰 범사건과 동료들은 방금 구매한 떡과 순대, 김치를 들고 백씨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86세의 백씨 할머니는 범사건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독거로인이다. 백씨 할머니의 아들은 음력설 기...
  • 2024-02-24
  • 전 성의 소방구조대에게 있어서 공휴일일수록 더 바쁜 때이다. 음력설 기간에 그들은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만가의 등불을 지키고 있었다. 2월 9일, 섣달 그믐날. 새벽 5시 50분, 아침 체조, 내무 정리, 청소, 소방 차량 장비 검사...... 음력설을 보내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돈화시 신빈로 소방구조소 ...
  • 2024-02-24
  • 최근,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은 2024년 ‘춘풍행동’특별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활동의 봉사대상은 취업, 창업 의지가 있는 농촌의 로동자, 농촌의 대학교 졸업생 및 취업, 창업 의지가 있는 로동자 특히 중점 산업사슬 공급사슬 기업과 중요 민생상품 보장공급기업 및 중소령세기업이며 활동은 4월 8일까지 계속된다. ...
  • 2024-02-24
  • 최근년간, 안도현은 양로봉사의 새로운 모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건강 양료’와 ‘의료 양로’를 결합시켰으며 관광거주 양로, 문화 양로, 건강 양로, 양생 양로 등 신형 봉사령역을 확장하여 건강양료 도시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로인들이 먹고싶다면 다 해준다. 그리고 며칠 간격으로 로인들의 의견을 구...
  • 2024-02-24
  • 안도현도시관리종합행정집법대대는 시종 주동적으로 군중들과 함께 하면서 제때에 문제를 해결하고 봉사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고 있다. 2023년, 안도현도시관리종합행정집법대대는 성주택및도시농촌건설청으로부터 ‘토대를 강화하고 작풍을 전환하며 형상을 수립’하는 전문행동 돌출 단위와 개인으로 선정되였고 연변주 정...
  • 2024-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