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북경시 로인재택양로봉사 수요에 관한 조사연구보고에 따르면 북경시의 약 90%에 달하는 로인들이 재택양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정의 친로령화 개조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데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의 친로령화 개조에서 계단에 대한 개조가 로인들이 가장 절박하게 해결을 바라는 문제였다.
◆놓친 화장실 개조의 기회
3월 28일, 기자는 북경시 조양구 안원북리 5호 아빠트에 거주하는 90세 로인 가서영이 보내온 도움요청편지를 받았다. 편지에 따르면 로인은 집안의 화장실을 드나드는 계단에서 두번이나 넘어졌으며 계단의 높이는 12센치메터이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늙으면 다리부터 늙은다고 하는데 저는 75세부터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 개조를 15년을 기다렸지만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소구역은 2016년에 낡은 소구역 개조를 실시했지만 화장실에 대한 친로령화 개조를 실시할 때에 새로 집을 장식한 주민이 개조를 반대한 원인으로 아빠트의 동북측에 위치한 전체 주택들은 화장실에 대한 친로령화 개조를 하지 못했다. 게다가 화장실 계단 속에는 도관이 있어 사사로이 개조하면 후속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가서영 로인의 아들은 “이 아빠트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이 로인이다. 1층부터 25층까지 모두 화장실 개조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4월 17일, 안원북리사회구역 주민위원회의 사업일군은 건물 구조의 원인으로 5호 아빠트의 화장실을 개조하려면 모든 층들을 통일적으로 개조해야 하며 한집만 개조하는 방안은 현재로서는 비교적 큰 난제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가정 친로령화 개조 서둘러야
국가건강과학보급전문가탱크 성원, 청화대학 건축학원 교수 주연민은 가정 친로령화 개조는 ‘네가지가 통하고 한가지가 평평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가지’는 시선, 소리, 경로, 공기가 통하는 것을 말하고 ‘한가지’는 평평한 지면을 말한다. 계단, 문턱 등 집안에서 높낮이의 차이가 있는 곳은 로인들이 넘어지기 가장 쉬운 곳이다.
로인들이 발을 충분히 높이 들지 못하여 걸려 넘어지면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면에서는 가능한 고도차를 피해야 한다.
전국로력모범 포봉진은 사회구역양로봉사 경력이 20여년이 된다. 다년간의 사업경험과 결부하여 포봉진은 “로인이 있는 가정은 친로령화 개조를 미리 해야 한다. 로인의 가정환경에서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75세가 넘어서 개조하려면 정력도 따라가지 못하고 생각했던 개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어 포봉진은 화장실, 주방, 침실, 객실 등 구역에는 응당 미끄럼방지 바닥을 깔고 욕실에는 의자를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정환경에서 높낮이의 차이는 양로의 큰 안전우환이다. 민간에는 로인의 ‘최후의 넘어짐’이라는 말이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넘어져 다치는 것은 65세 이상 로인의 상해사망의 첫번째 원인이다. 평균 10명 가운데 3명 내지 4명이 넘어져 다친 적이 있다. 때문에 화장실, 주방 등 물을 사용하는 구역에서 첫째는 미끄럼방지이고 둘째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가정 친로령화 개조의 자금원천에 대해 포봉진은 사회 여러 면의 력량을 동원하여 개조에 참여하도록 하고 자녀가 있고 경제상황이 비교적 좋은 로인들에 대해서는 정책을 출범하여 로인과 자녀의 개조념원을 높이며 미리 재택양로환경을 개조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로년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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