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이 오는 4월 28일 오후 홈에서 료녕철인과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원정에서 대련영박에 패한 후 다시 돌아온 홈장이다. 강적도 아니지만 약체도 아닌 료녕철인을 적어도 홈에서는 이겼으면 좋겠는데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지 궁금하다.

료녕철인은 올해 슈퍼리그 승격을 목표로 내세운 팀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적을 보면 2승 2무 3패, 승점 8점, 11위로 결코 여의치 않다. 초반의 저조한 성적으로 감독진이 교체되였고 얼마전 원 국가팀의 선수 범지의가 고문으로 임직하면서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라운드 대련영박과의 원정에서 두번이나 앞서가는 기염을 토했고 7라운드 홈경기에서는 2:1로 강서려산을 제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변팀이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되는 리유이다.

연변팀으로서는 또 한번 승리만을 목표로 한 박투를 준비해야 한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퇴장했던 이보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 안심되고 그동안 결전했던 김태연도 훈련에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꼴키퍼 리아남이 계속해 선발로 나올지 아니면 동가림이 다시 주전위치로 돌아올지, 김태연이 출전할 수 있을지, 출전하면 측면수비를 설지 아니면 허리에 나설지 등이 모두 궁금하다. 지난 몇 경기에서 연변팀은 중원 통제가 미비하고 공수의 전환이 느리며 후방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엉뚱하게 나타나는 등 문제가 중점적으로 지적되여 왔었다. 김태연이 허리에 나서면 그런 문제들이 많이 보완되지 않을가. 아무튼 감독진이 치밀하게 대비하고 경기에 나서리라 믿는다.

지난 경기에서의 실책 및 실점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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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또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 4월 28일 일요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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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