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2... 역경속에서 이뤄낸 기적같은 홈장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4일 17시22분    조회:3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늘(4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9라운드 흑룡강빙성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2로 승리했다. 손군 선수가 교체출전 3분만에 퇴장당하는 악재속에서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연변팀은 4141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12번 리아남이 다시 꼴문을 지켰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7번 한광휘,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31번 천창걸이 허리를 지키고 10번 이보, 6번 리강, 17번 리세빈, 30번 왕박호가 중원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을 책임졌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시작됐다.

6분경 리강이 변선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으로 련결했지만 꼴키퍼가 잡아냈다.

7분경 이보의 중거리슛이 높이 떴다.

9분경 흑룡강빙성이 선제꼴을 뽑아냈다. 서계조가 후방에서 공처리가 어정쩡한 팀을 타서 상대 공격수가 공을 차단했고 문전에 올린 크로스를 올린 후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대에 맞아 나왔다. 연변팀이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보충슛이 기어코 꼴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0:1, 연변팀에 지극히 불리한 출발이였다.

16분경 연변팀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왕붕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보충 헤딩슛도 수비에 맞아 나왔다.

다행히 동점꼴이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19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측면에서 자로 잰듯이 올려준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정확히 꽂아넣었다.

점수는 1:1. 로난의 시즌 3호꼴이였다.

23분경 상대 박스안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로난이 그대로 때렸지만 높이 떴다

40분경 흑룡강팀의 중거리슛을 리아남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46분경 리세빈이 박스안에서 로난의 패스를 받고 왼발슛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55분경 이보가 박스안까지 깊이 파고 들에 뒤로 내준 공을 로난이 쇄도해들어가면서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 나왔다.

59분경 흑룡강팀은 우리 박스를 중앙으로 파고 들어 꼴키퍼만 남겨둔 상황까지 만들어냈지만 리아남이 제때에 출격하여 공을 걷어냈다.

60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 대신 24번 리호걸을, 30번 왕박호 대신 23번 왕성쾌를 투입했다.

62분경 서계조가 일을 냈다. 한광휘가 측변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정확히 꽂아넣은 것,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한번 서계조가 뽑아낸 헤딩꼴이였다.

점수는 2:1.

하지만 곧이어 실점이 나왔다. 역습기회에 상대팀 20번 선수가 동점꼴을 뽑아낸 것, 역전꼴을 뽑아낸지 1분되 안되는 시간에 내준 실점이였다.

67분경 연변팀은 리호걸이 박스내로 절묘하게 찔러준 송곳패스를 리세빈이 그대로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70분경 연변팀은 6번 리강 대신 8번 손군을 투입했다.

72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이보가 올린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대에 맞아 나왔다. 절호의 기회가 너무 아쉬웠지만 악재는 뒤에 있었다.

곧이어 상대는 역습을 펼쳤고 우리 꼴키퍼와 1:1 기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손군이 부득이하게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받게 되였다.

한사람 적은 상황에서도 연변팀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77분경 상대 선수가 박스안에서 이보의 옷을 잡아당겨 넘어뜨렸지만 주심은 패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84분경 연변팀은 7번 한광휘 대신 2번 현지건을, 17번 리세빈 대신 14번 리룡을 투입했다.

꾸준히 추격하던 연변팀이 눈물겨운 결승꼴을 뽑아냈다.

91분경 왕성쾌가 박스안으로 패스해준 공을 로난이 잡고 꼴문 방향으로 파고 들며 때린 슈팅이 정확히 꼴문 구석에 꽂혔다.

점수는 3:2.

그뒤 흑룡강팀은 추격에 나섰지만 연변팀은 성공적으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성공적으로 홈장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지난 몇경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원활한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후방에서의 실수가 선제꼴을 헌납한 점은 아쉬웠지만 전반전에 성공적으로 동점꼴을 뽑아냈고 후반전에 역전꼴까지 뽑아냈다. 곧바로 두번째 실점도 하고 73분경 손군이 퇴장을 받으며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 찾아왔지만 연변팀은 승리를 위해 의지를 불살랐고 결국 로난의 오늘 경기 두번째 꼴, 시즌 네번째 꼴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게 됐다. 어려움속에서 끝까지 투지를 불살라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는 5월 12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운남옥곤과 제10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촬영: 김대삼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9
  • 연변룡정팀이 시즌을 마친 후 선수들은 휴식에 들어갔다. 가족들과 함께 꿀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김봉길 감독은 요즘 더 바삐 보내고 있다. 래년을 위해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제(8일) 오후 룡정축구가락부에서 김봉길 감독을 만나 함께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보았다. 김봉길 감독은 2023시즌의 8승...
  • 2023-11-09
  •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이 오늘(8일) 오후 본 방송국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래년엔 슈퍼리그에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늘 오후 김봉길 감독은 연변룡정축구구락부에서 기자의 단독 인터뷰를 받았다. 인터뷰에서 김감독은, "2023시즌 성적에 대해 실망스러운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표하면서 "홈장무패가...
  • 2023-11-08
  • 연변룡정팀이 원만히 2023시즌 갑급리그를 마무리했다. 총 30경기중 연변팀은 도합 31꼴을 작렬시켰다. 그중 10번 이보가 6꼴로 가장 많았고 15번 차가스가 5꼴로 그뒤를 이었으며 17번 리세빈, 7번 한광휘, 9번 왈두마가 각각 3꼴을 넣었다. 16번 공한괴가 2꼴을 넣었고 11번 주병욱, 30번 양경범, 6번 리강, 14번 리룡, ...
  • 2023-11-06
  • 오늘(5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30라운드 청도서해안과의 대결에서 연변룡정팀은 0:1로 패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청도팀은 이날 경기후 슈퍼리그 승격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기에 승리로 축제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고 연변팀은 호락호락하게 제물이 되지 않으려 했다. 연변팀은 1...
  • 2023-11-05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11-05
  • 연변룡정팀이 5일 원정에서 청도서해안과 올 시즌 갑급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상대는 이미 슈퍼리그 승격에 성공한 팀, 연변팀이 어떤 진영을 들고 나올가?  청도서해안은 지금까지 16승 10무 3패 승점 58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실력적으로 우리보다 한수 높은 것은 사실이다. 연변팀은 지난 15라운드 ...
  • 2023-11-03
  • 오늘(28일) 오후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9라운드 상해가정회룡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마지막 홈장을 승리로 장식하고 홈장 무패의 한 페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최강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15번 차가스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14번 리룡이 2선...
  • 2023-10-28
  • 연변룡정팀이 10월 28일 홈에서 상해가정회룡과 제29라운드 대결을 치르게 된다. 두팀 모두 승격이나 잔류 압력이 없는 팀으로서 홀가분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상해가정회룡은 지금은 잔류를 확정지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써야 했던 팀이다. 지금까지 성...
  • 2023-10-26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