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전하고 밝은 지역 오토바이문화 선도해 나갈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9일 11시29분    조회:2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사계절오토바이운전사학교 김문호교장을 만나

연변사계절오토바이운전사학교 김문호교장

"불과 20년전만해도 오토바이는 사람들의 나들이를 위한 교통수단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생활형편이 펴이고 또 절주가 빠른 현대생활에서 사람들의 여가 레저와 오락생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금은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지요"

연길시사계절오토바이운전사학교 김문호교장의 말이다. 지금 그의 오토바이운전사학교에 운전면허를 따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중 열에 아홉명은 자가용을 몰고와서 공부한다. 그만큼 오토바이를 배우는 목적이 나들이 목적보다는 생활을 즐기려는데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오토바이를 론할라치면 김문호교장은 전문가이다. 그만큼 그는 어려서부터 오토바이를 좋아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여 지금은 오토바이운전사학교는 물론 지역 오토바이애호가들로 무어진 ‘연변표범'오토바이구락부까지 운영하고 있다.

1985년,16살 나던 해 김문호는 참군했는데 당시에는 오토바이가 많지 않던 시절이라 지방근무중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타보고 싶어서 초면임에도 사정사정해서 빌어타 보면서 일찍 오토바이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였다. 

 군인시절 오토바이를 타면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운 김문호씨

김문호교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레포츠는 독특한 레저 방식으로서 점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오토바이가 사람들에게 속도와 열정의 체험을 가져다줄뿐만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대자연과 친근하게 접촉하게 하고 압력을 방출하면서 자유를 향수하게 하기때문이다. 오토바이 질주의 매력은 바람과의 거친 포옹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면서 오토바이가 내는 엔진의 굉음과 함께 바람이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를 느낄 수 있는데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이다.이런 바람과의 친밀한 접촉은 번뇌를 잊고 자유의 기쁨에 잠기게 한다고 김문호교장은 말했다. 

오토바이 질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색

김문호교장에 따르면 오토바이 질주는 또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색방식의 하나이기도 하다. 산맥, 삼림 또는 들판을 가로질러 다른 풍경을 음미할 수 있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로선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오토바이를 질주하다보면 각양각색의 도로 상황과 여러가지 도전에 부딪히게 된다. 이는 오토바이를 다루는 기교와 반응 능력을 단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돌파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김문호교장은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3개 부류로 나눌수 있는데 하나는 오토바이를 운전해 서장이나 신강 등 먼거리 장도려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그냥 속도와 스릴을 재미로 즐기는 젊은층들, 그리고 길도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야외탐색을 즐기는 사람들 등이다.

일부 사람들에게 오토바이 타기는 일종의 사교 활동이기도 하다.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주말이면 함께 만나 새로운 곳을 찾아 탐험하고 서로의 라이딩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런 사교상호작용은 사람들로 하여금 동아리의 힘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나보다는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돌보는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도 사귈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스포츠카모터찌클련합협회 길림지역 리사이기도 한 김문호교장은 연변의 오토바이애호들을 조직해 지난 2015년에는 연변에서 처음으로 되는 숲길 장애물오토바이경기를 조직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도 오토바이경기를 후원해 조직하기도 했다.

옳바른 오토바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김문호교장은 여러차 오토바이축제들을 조직했다

김문호교장에 따르면 천하의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모두 한집안 식구와 같다. 인터넷시대가 도래하면서 각지 오토바이애호가들사이의 인터넷교류가 쉬워지면서 서로서로 도움이 필요하면 지역이나 민족에 상관없이 가능한한 상대지역에 찾아온 오토바이 애호가들에게 최대한 도움과 편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불문률이기 때문이다. 

천하의 오토바이 회원들은 모두 한집안

몇해전 ‘연변표범'오토바이구락부의 회원들은 흑룡강성 변경선을 따라 훈춘에서 흑룡강성의 막하까지 가는 장거리코스를 조직했는데 연도에 있는 수분하, 계서, 오대련지, 흑하, 막하 등 지역 오토바이 애호가들로부터 장도코스계획이며 주숙, 음식, 도로상황 등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물론 연변을 찾아온 전국의 오토바이애호가들에게도 당지의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다른 지역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봉사와 따뜻한 도움을 제공해주고있다고 김문호교장은 말했다. 

 오토바이는 안전이 제일

오토바이를 타는 데는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제일이라고 김문호교장은 강조한다. 오토바이는 빠른 속도와 스릴을 즐길수는 있지만 잘못된 안전상식이나 요령으로 순간의 교통사고를 유발할수도 있고 돌이킬수 없는 안전우환을 가지고있기에 특히 안전운행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년간 그는 적잖은 지인들이 잘못된 오토바이운전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불구로 되는 가슴아픈 사연들을 많이 보아왔다. 김문호교장은 오토바이 안전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에 비영리성 공식협회인 ‘연변표범'오토바이구락부를 설립하였고 앞장서 연변텔레비죤방송이며 연길라지오방송에도 출연했다. 

연길라지오방송에 출연해 오토바이 안전상식을 홍보하는 김문호교장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헬멧, 보호구 등을 포함한 적절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반드시 교통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좋은 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김문호교장은 강조했다. 현재 연길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70%이상이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라는 점에서만 보아도 오토바이의 안전운행은 매우 중요하다고 김문호교장은 강조했다. 

김문호교장이 조직한 변경선 오토바이 탐험질주의 한장면

김문호교장에 따르면 현재 ‘연변표범'오토바이구락부에는 200여명의 오토바이애호가들이 있는데 김문호교장을 주축으로 안전하고 밝은 지역 오토바이문화를 선도해나가면서 옳바른 오토바이문화가 우리 지역에 자리잡도록 힘쓰고 있다.

“오토바이 레포츠는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슬기롭고 용감하며 완강하고 량호한 작풍을 양성할수 있어 이미 세계 각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운동종목이 되였습니다. ” 

김문호교장은 오토바이운동은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이라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자유를 추구하며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의기투합하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환영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안상근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6월 1일 오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연변룡정팀 대 광서평과하료팀 경기현장에 23명의 특별한 어린 손님들이 찾아왔다. 연길시에서 온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잊을 수 없는 ‘6.1’ 국제아동절을 보냈다.이날 경기전,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선수들과 연변주부녀아동애심협회 자원봉사자들...
  • 2024-06-03
  • “재판장님, 얼마전 다친 후로 호전되지 않다보니 거동이 불편합니다. 제가 일부러 법정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으로 법정에 나갈 수가 없네요…”“우리는 이미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흘후에 집에 가서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5월 24일, 연길시인민법원 형사재판정은 한 위법범죄사건을 심리했다. 이...
  • 2024-06-03
  •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중간) 회장 일행이 학용품과  조학금을 전달하는 장면6.1 국제아동절을 맞이하여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이 인솔하는 협회 일행은 길림시 회족소학교 명절맞이 예술축제 공연에 참가하여 협회 회원들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애심조학금과 학용품...
  • 2024-06-03
  • 일전, 길림성공안청은 소식공개회를 열고 지난 5년 동안 전 성의 공안사업 성적표를 발표했다.소식공개회에 따르면 5년래 길림성 공안기관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정신을 학습, 관철하는 것을 선차적인 정치적 임무로 삼고 당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혈맥에 융합시키고 경찰의 혼에 주입했다. 당과 인민이 부여한 새로...
  • 2024-06-03
  •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가  마침 6월 1일에 연변팀 홈장인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렸다.‘6.1’절을 경축하고 연변 ‘축구의 고향’ 열정을 선보이기 위해 연변룡정축구구락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부련회에서는 손잡고 ‘애심을 모아 동심과 동행’(汇聚爱心 温暖童行) 계렬 주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
  • 2024-06-03
  •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20경기 홈장불패 기록이 깨졌다. 2023 시즌에 연변팀은 홈에서 7승 8무로 무패를 유지하면서 갑급리그에서 유일하게 홈장무패를 기록한 팀으로 남았다. 올 시즌 11라운드까지도 연변팀은 4승 4무 3패, 순위 7위에 올라있었는데 그중 5개 홈장에서 무패를 기록했었다.하지만 빛이 강하면 그림...
  • 2024-06-03
  • 중국 지리(吉利)그룹이 투자한 후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한 영국 코벤트리(考文垂) 소재 공장의 4월 18일 내부 모습. /신화넷크로아찌아 정치분석가 믈라덴 플레제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 등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은 중국 전기차 산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은 미국 자...
  • 2024-06-03
  • 미국 매체 블룸버그통신(彭博社)은 최근 론평을 통해 미국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등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의 리익을 훼손한 것 외에도 미국기업이 저비용으로 청정기술을 획득하는 데도 지장을 주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과거 미국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고 미국 및 전세계적으로 가...
  • 2024-06-03
  • 6월 1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홈장 무패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2:4로 광서평과하료팀에 역전패했다.
  • 2024-06-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