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5월 8일 저녁 습근평 국가주석이 전용기로 부다뻬슈뜨에 도착해 헝가리 슈요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에 응해 헝가리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탄 전용기가 헝가리 령공에 진입하자 헝가리 공군기 2대가 리륙해 호위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탄 전용기가 부다뻬슈뜨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헝가리 오르반 총리 부부, 시아르도 외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원들이 열정적으로 영접했습니다. 량국 정상 내외는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오르반 총리는 팽려원 교수에게 헌화했습니다. 의장병들이 레드카펫 량쪽에 서서 경의를 표했습니다. 민족복장 차림을 한 헝가리 어린이 2명이 습근평 주석 부부에게 빵과 소금을 올리는 등 전통례식으로 가장 귀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헝가리 이중언어학교 학생들은 습근평 부부에게 꽃다발을 드리며 한어로 “헝가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민족 전통무용인 차르다쉬 무곡에 신나게 춤을 추며 습근평 주석을 향해 가장 열렬한 환영을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서면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슈요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아름다운 헝가리를 국빈방문하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중국과 헝가리는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벗이자 동반자입니다. 근년래 량측 고위층 왕래가 밀접하고 상호 신뢰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였으며 “일대일로”공동건설 성과가 풍성하고 인문 교류가 활발했으며 국제문제, 지역현안을 두고 긴밀한 조률과 협력을 진행해 상호 존중, 공평 정의, 협력상생의 신형의 국제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헝가리 수교 75주년을 맞는 해로 량국관계 발전은 중요한 기회를 맞았습니다. 슈요크 대통령, 오르반 총리를 비롯한 헝가리 지도자들과 만나 량국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동 계획하여 중국과 헝가리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국제 풍운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헝가리 량국은 넓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량국관계를 바라보고 파악하며 분발진취하여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마땅한 기여를 하리라 확신합니다. 량측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방문이 반드시 원만한 성공을 거두어 중국과 헝가리관계를 더욱 아름다운 래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합니다.
습근평 주석의 부인 팽려원 녀사,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채기,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 등 수행인원들도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습니다.
헝가리주재 중국 대사 공도도 공항에 나가 영접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차로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수백명 현지 화교와 중국인, 류학생들이 도로 량켠에서 중국과 헝가리 량국 국기를 흔들며 “중국과 헝가리 친선 영원하라”“습근평 주석의 헝가리 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등 표어를 들고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