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화예술 변강도시 적시다 —‘동방에 울려퍼지다’-중국문련 문예자원봉사단 길림성 연변 동방제1촌 문예공연 측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1일 09시03분    조회: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일, 훈춘 경신진 방천촌에서 중국문련과 성당위 선전부, 중국문예자원봉사자협회에서 주최한 화려한 공연무대가 열렸다.

중국문련 문예자원봉사중심과 성문련,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주관한 이날의 ‘동방에 울려퍼지다’-중국문련 문예자원봉사단 길림성 연변 동방제1촌 문예공연은 방천촌의 독특한 문화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 흥겨운 문예종목으로 마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연은 중앙라지오텔레비죤총국 아나운서 장뢰와 배우 마약이 진행을 맡았고 은수매, 류패기, 진일항, 리옥강, 려미, 왕려달, 왕아군, 오정단, 보검봉, 위보화, 손천, 왕영, 허옥련, 왕철, 원용란, 평안, 우란투야, 짱양줘마, 모반, 왕석, 마가, 김미아, 오가매, 소운영, 정업성, 장혁훤, 정롱, 채정욱, 박은화, 김영, 윤리기, 겅췌차이링, 경첩여, 김학준, 주뢰 등 문예자원봉사자들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변경지역 여러 민족 군중들에게 행복한 삶에 대한 축복을 전했다.

무대는 서막 ‘민족의 노래’, 상부 ‘아름다운 고향을 노래’, 하부 ‘봄과 아름다운 동방’, 종막 ‘동방의 꿈’으로 꾸며졌다.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내용을 담은 <민족화합대축제> 가요 메들리로  무대가 시작되였고 이어 노래, 무용, 랑송, 악기합주, 잡기, 상황음악극 등 다양한 문예종목이 펼쳐지면서 현장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년 전, 연변의 60년 변화를 담은 드라마 《장백산 아래 우리 집》이 방영되여 전국 시청자들에게 연변을 알렸다. 이날 무대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였던 진일항, 왕아군, 손천이 등장해 촬영 당시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연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현장 관객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청년예술가 리옥강은 <고향에 돌아온 아리랑>, <만강> 두 곡을 선보였고 공연 시작 전 인터뷰에서 그는 “고향 공연무대에 서서 매우 기쁘다. 오늘 부르는 노래는 연변과 조국에 대한 깊은 축복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무대 우 예술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도 한껏 들떴다.

훈춘시민 황씨는 “원로가수와 평소 좋아하는 가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감동적이다. 앞으로 이런 무대가 우리 고향에서 더 많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 현장에는 또 적지 않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왔는데 인터넷 플랫폼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블로거인 한 인플루언서는 이번 연변행에서 작품 촬영과 함께 공연 관람에 나섰다. 그녀는 “연변을 두번째로 방문하지만 처음처럼 새롭다. 이번에 연변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문련 문예자원봉사중심 주임이며 중국문예자원봉사자협회 부주석 겸 비서장인 기언위는 “오늘의 무대는 변강지역 여러 민족 대중들을 위한 문화축제이다. 기치를 들고 민심을 모으며 신인을 양성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며 형상을 전시하는 사명을 안고 펼치는 문화혜민 활동인 만큼 예술을 통해 광범한 인민대중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에 동방제1촌인 방천촌에서 ‘동방에 울려퍼지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중화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세상에 보여주고저 한 것이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5
  • 그의 이야기는 실제로 백년 전의 전설 같은 이야기라고 했다. ‘한퉁소’는 연변퉁소의 제1인자 한신권(韩信权)의 ‘퉁소’의 하늘 같은 지대한 영향력을 이르는 말이다. 한신권은 지난 세기 30년대 부친을 따라 강을 건너 훈춘의 밀강지역에 정착한 이주민이다.그때 한신권은 잔등에 괴나리보짐을 얹고 어깨에 큰북 하나,...
  • 2024-05-27
  • 일찍 2000년대초에 벌써 향촌건설에 예술을 입히려는 예술가들이 나타났다. 거암이 산서성 화순현 허촌에서 발기한 ‘허촌계획’과 좌정이 안휘성 이현 벽산촌에서 발기한 ‘벽산계획’이 그 일례인데 리념과 방식 면에서 모두 특정 예술가가 주도한 예술의 선명한 특징이 보였다.그 후 생태문명전환 및 향촌진흥전략 정책...
  • 2024-05-24
  • 리은실이 두번째 수필집 《인간은 만남으로 자란다》(연변인민출판사)를 펴냈다.수필집은 연변작가협회 2022년도 계획출판도서시리즈중 하나로, 리은실이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창작한 수필작품 40여편을 묶었다. 수필집을 통해 우리는 “부모님과 형제자매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면서 절실한 체험과 폭넓은 독서를...
  • 2024-05-24
  • 박물관은 한 도시의 력사와 문화의 축소판으로 불리운다. 최근년간 안도현박물관은 지역 력사문화의 보호, 전승,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자체 우세와 공공문화봉사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인민대중들의 정신문화의 품질화와 다양화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안도현박물관 전시관의 총면적은 400평방메터에 ...
  • 2024-05-22
  • 국내에서 력사가 가장 오래고 규모가 가장 큰 조선문 도서간행물 출판단위인 연변인민출판사가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기간 정품도서 열독공유모임, 신간도서 발표 및 도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장백의 고향정-길림에서의 상해지식청년들》은 회상성 산문집으로 70여명의 상해지식청년이 1인칭, 제1시각으로 ...
  • 2024-05-20
  • 19일, 제19회 ‘중국 관광의 날’을 맞아 연변 곳곳에서 지역특색이 선명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중국 관광의 날’ 시리즈 활동을 개최하게 된다.‘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시리즈 활동은 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고 친환경 관광을 깊이있게 발전시키며 문명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
  • 2024-05-20
  • 국가서류국에 의하면 일전 유네스코에서 펼쳐진 아태지구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나라 국가서류국에서 신청한 ‘성도로차관 관련 서류’, ‘휘주천년종씨 서류’, ‘더거인경원 원장조판(院藏雕版)’ 등 세가지 서류문헌이 성공적으로 《세계기억아태지구명록》에 등재되였다.입선된 ‘성도로차관 관련 서류’에는...
  • 2024-05-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