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1일 15시57분    조회:17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나이팅게일은 과학적인 간호를 제창하고 병원 관리 체계를 개혁하여 간호사업과 간호일군들이 사회의 존중과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나이팅게일은 크림(克里米亚)전쟁 당시 간호장으로 일하면서 38명의 간호사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사업하였는데 부상자 사망률을 2.2%에서 0.6%로 줄였다. 이 업적으로 그녀는 ‘등불을 든 녀인’으로 칭송받았고 후세에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았다. 1912년 국제간호사 리사회에서는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생일인 5월 12일을 국제간호사절로 제정하였다.

간호사절을 정한 목적은 나이팅게일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봉사하며 용감하게 헌신하는 인도주의 정신을 옹호하고 선전하며 계승하려는 것이다. 간호사절의 제정은 간호사의 간호사업에 대한 노력과 공헌을 긍정할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간호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그 사회적인 지위를 높여주려는 것이다. 이날 사람들은 간호사들의 헌신을 축하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린다.

간호사절의 제정은 의료보건 계통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강조와 그들의 로고와 헌신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다. 이 축제는 나이팅게일을 기리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직업적 가치와 인간의 건강을 제고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간호사절은 간호분야의 전업정신과 인문학적 배려를 옹호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목표는 간호사들의 애심, 내심, 세심, 책임심을 불러일으켜 이런 마음을 안고 환자들을 대하게 한다. 간호사절은 또한 간호 교육과 연구를 촉진하고 간호사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플래트홈이기도 하다. 

간호사절의 기념행사에는 학술교류, 세미나, 우수간호사 표창 등 활동들이 포함되며 간호계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간호학의 발전을 촉진하며 간호사업에 대한 대중의 리해와 인식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간호사절은 많은 국가와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행사로 되였다. 

글의 리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이팅게일의 일화 한가지를 간단히 소개한다. 그는 1820년 5월 12일 이딸리아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태여났고 1910년 8월 13일에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젊었을 때 일기에 이렇게 썼다. “나에게는 세갈래의 길이 놓여있는데 하나는 문학가로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순수한 가정주부로 되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간호사로 되는 것이다.” 결국 그는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주견대로 간호사로 되였던 것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지난 24일(북경시간), 국제축구련맹은 최신 남자축구 국가팀 세계랭킹를 발표했다. 중국 남자축구는 전기에 비해 한단계 떨어진 92위였는데 이는 국가대표팀이 지난 8년여 동안 가장 낮은 세계랭킹이다.국제축구련맹이 지난번 세계랭킹을 발표한 것은 올해 9월이며 당시 중국팀의 세계랭킹은 91위, 아시아에서의 순위는 13위...
  • 2024-10-28
  • 전 3분기, 전 성 농림목어업 증가세...안정 발전 전면 성장의 량호한 태세 유지 또 하나의 풍작의 계절이다. 가을의 전야에는 황금 나락이 물결치고 가지마다에는 풍성한 열매가 주렁지고 농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한폭의 아름다운 풍작의 화폭이다. 울긋불긋 가을의 대지, 가는 곳마다 풍성한 열매,...
  • 2024-10-28
  • 갑급리그가 슈퍼리그 진출 경쟁을 두고 마지막까지 안개 속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에서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2위인 대련영박팀과 3위인 광주구락부팀이다. 그리고 올 시즌 잔류 임무를 순조롭게 완수한 연변팀에겐 하등 관련이 없어보이는 이 ‘경쟁’에 연변팀이 ‘휘말리’게 되였다...
  • 2024-10-28
  • [로병사 이야기](4)"그때 우리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네요"항미원조 참전로병사 김응진을 만나보다91세 고령의 김응진 로병사 “부대를 따라 귀국하고 몇년이 지나서 《상감령》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야 당시 우리 포병부대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다는 걸 알게...
  • 2024-10-28
  •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연길시민정국 당조 서기이며 국장인 리평이 회의에 참가, 민정국을 대표해 수상했다.25일 북경에서 소집된 제15차 전국민정회의에서 연길시민정국은‘전국 민정부문 선진집단’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최근 년간 연길시민정국은 ‘민정위민, 민정애민...
  • 2024-10-28
  • 천진시가 중국의 해양 문화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해안선 길이가 153킬로메터에 이르는 천진시는 유구한 력사문화 도시이자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시이다. 이에 이곳에선 항구, 산업, 도시를 융합해 색다른 해양 문화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특히 지난 국경절 련휴 기간에는 동강친해(东疆亲海)공원 음악...
  • 2024-10-28
  • 산동성 태안시에 위치한 태산관광지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로봇개가 등장했다. 이는 태산문화관광그룹 부동산관리회사에서 화물 운반과 쓰레기 수거용으로 테스트 중인 로봇개로, 산악 관광지의 쓰레기 처리 및 인력 운송 제한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산관광지에서 로봇개를...
  • 2024-10-28
  • 10월 26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시인들의 문학탐방 ‘천년의 전통, 그 뿌리를 만나보다’ 행사가 길림성도문강제약회사내에 자리잡은 도문시 량수진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분적 회원들과 문학애호가, 촬영가, 탐석인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 2024-10-28
  • 인터뷰 화면 캡쳐.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원정패했다.  결과는 졌지만 얻은 것도 있는 경기였다.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 2024-10-28
  • 27일 저녁 대련보만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련맹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중국 대표팀(U-16)은 한국팀(U-16)과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똑같이 3승 1무, 승점 10으로 래년 4월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중국팀은 앞서 3경기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2대0으로, 부탄을 6대0으...
  • 2024-10-28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