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0 바라보는 아들, 120세 엄마가 보고싶구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2일 22시26분    조회:21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진욱  

내 나이 90을 바라보지만 잊어지지 않고 가끔씩 자식사랑에 대한 엄마(유준, 1904년생)의 그 고매함이 가슴을 뜨겁게 하고 애수로 되네이게 한다.  

내가 초급소학을 다닐 때의 일이다.

어느 여름날, 또래들과 같이 고기잡이를 한답시고 반나절이나 강변에서 돌아쳤지만 주전자 밑굽에도 차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보고 고기를 얼마 못잡았다고 여쭈고는 마당에 쏟아버렸다.

근 10여일 뒤 학교에서 돌아오자 밥 재촉을 하였다. 엄마는 조금만 기다리라며  연압새에서 말린 물고기 꼬챙이를 가져다가 화로불에 구워서 밥 햄을 하라며 건네주는 것이였다.

바삭바삭하고도 고소한 구운 물고기는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돈다. 큰 고기를 골라서 잡수라고 엄마께 드렸더니 받아서는 도로 고기그릇에 집어놓으시면서 “구우면서 먹었으니 네나 많이 먹어라.”라고 하며 사양하는 것이였다.

그때에는 엄마이니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바로 이런 것이 엄마들만 소유한 위대하고도 고상한 모성애이며 모든 것을 자식 성장과 사랑에 몰붓는, 이 세상 엄마들만이 소유한 품성이리라! 위대한 어머니들 만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2
  • 롱구공 굴리며 달리기 최근,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교정문화생활을 한층 더 풍부히 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즐겁고 건강하며 조화로운 교정 분위기를 힘써 조성하기 위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동심은 당을 향해 즐겁게 성장하자"는 주제로 친자민속체험 및 취미운동회를 개최하였...
  • 2024-06-17
  • 심백(沈白)고속철도 중점 난관 통제성 공사인 건평(建平)터널 공사가 1,002일 동안 난관을 돌파하여 일전 순조롭게 관통돼 심백고속철 길림성 구간 공사가 중대한 진전을 이룩했다.건평터널 공사는 총 길이가 6,524메터로 통화, 백산 두 도심 지대에 있으며 외동 복선(单洞双线)터널이다. 터널 주선의 제일 깊은 매몰 고도가...
  • 2024-06-17
  • 6월 1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광주팀과 2대2로 빅었다. 기대가 많았던 이반 감독의 홈장 데뷔전이 두번이나 앞섰다가 두번이나 동점꼴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은 연변룡정팀 VS 광주팀의 정채로운 경기 장면들이다. /김파 ...
  • 2024-06-17
  • 기대가 많았던 이반 감독의 홈장 데뷔전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두번이나 앞섰다가 두번이나 동점꼴을 허용했다.6월 1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과 2대2로 빅으며 홈장 무승부에 그쳤다.청도 원정에서...
  • 2024-06-17
  • 6월 1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2024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홈장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과 2대2로 빅었다.경기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팀 살바도르 감독은 “이번 경기는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였다. 우리 팀은 승리의 욕망을 가지고 연변...
  • 2024-06-17
  • 중국녀자배구팀이 14일에 열린 세계녀자배구선수권대회 중국향항역 경기에서 독일을 3대0으로 격파하고 빠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경기가 끝난 뒤 향항체육관의 확성기로부터 중요한 소식이 흘러나왔다. 세계 6위의 중국팀이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이어 국제배구련맹이 중국팀을 위해 경축식을 열고 전체...
  • 2024-06-17
  • 6월 12일, 도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체육국), 도문시 석현진당위원회, 석현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2024년 도문시 ‘도강컵’(图强杯) 중국민족씨름대회가 도문시 수남촌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소학교, 중학교와 성인 등 8개 조별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연변 8개 현, 시에서 온 근 100명의 선수들이 ...
  • 2024-06-17
  • 아름다운 송화강변 코스를 따라 뛰고 있는 마라톤 선수들6월 16일 오전 7시 30분, 길림시 인민광장에서 2024 길림시 마라톤대회 출발 신호탄이 울렸다.2024 길림시 마라톤대회는 길림시정부와 길림성체육국이 주최하고 길림시체육국과 길림시체육총회에서 주관하며 중국륙상경기협회에서 기술 인증을 제공했...
  • 2024-06-17
  • 2012년 12월 8일, 광동성 심수 련화산공원에 고산 반얀나무를 심고 있는 습근평 주석반얀나무는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 해도 심지어 바위와 절벽일지라도 뚫고 나올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2000년 3월 12일, 87세의 습중훈은 개혁개방에 평생을 바칠 의지를 표현하고자 심수에 위치한 주택 마당에 한 그루의 반얀나...
  • 2024-06-17
  • —한강변 시민들의 행복원2023년 4월 30일에 찍은 천한습지공원 경치 /신화넷아침해살이 강물에 비칠 때 왕감은 샤타를 눌러 ‘따오기가 춤추는 한강’의 순간을 렌즈에 담았다.섬서 한중시 천한습지공원의 초목이 아직 이슬을 머금고 있을 때 왕감 등 촬영애호가들은 이미 카메라를 삼각가에 고정해놓았다. “황새, 백로, ...
  • 2024-06-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