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저명한 작곡가 베토벤은 생전 질병에 시달렸다. 한 최신연구에 의하면 베토벤 머리카락 속 납함량이 아주 높다는 것이 발견돼 이 작곡가가 생전에 납중독에 걸렸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그는 난청 등 질병에 시달렸을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원 등 기구의 연구일군들은 일전 미국 《림상화학》 잡지에 한편의 문장을 발표하여 두가닥의 독립적인 감정을 거친 베토벤 머리카락의 납함량이 모두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벨만샘플’의 납함량은 참고구간 상한치의 64배에 달했고 ‘하얼임-태르샘플’에서는 95배에 달했다. 최신연구에서는 이 작곡가가 사망한 지 근 200년이 되였지만 그의 머리카락 속에는 여전히 비소와 수은이 남아있는 것이 확인되였다.

문장에서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쎈터에서 권장하는 모발 속 납농도를 혈중 납농도로 환산하는 공식을 리용하여 연구일군들은 생전 베토벤의 혈중 납농도가 데시리터당  69~71μg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만한 납농도는 위장, 신장 질병 및 청력저하와 관련이 있다.

베토벤은 1770년 본에서 태여나 1827년 윈에서 사망했다. 20대에 청력감퇴가 시작되였고 40여세에 청력을 완전히 잃었으며 생전 만성 위장질환과 간질환을 앓았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베토벤 머리카락으로 게놈순서측정을 진행한 결과 간질환의 유전적 위험요소가 있고 적어도 사망하기 몇달 전에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는 증거를 발견햇다. 하지만 이 연구는 베토벤의 난청과 위장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유전적 차원에서는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