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를 유람하는 한국 관광객/자료사진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중국 호남성 장가계시에서는 이날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장가계시당위 서기 류혁안은 기이하고 빼여난 산수를 자랑하는 장가계에 대한 한국 관광객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인들이 장가계를 방문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그동안 장가계를 가장 많이 찾는 입경 관광객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장가계는 2023년 총 28만 2,100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2019년 수준과 근접한 10만 5,100명에 달하는 한국인이 장가계를 방문해 량호한 발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장가계는 자식이 부모에게 드리는 ‘효도관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올 들어 한국에서 장가계 관광상품을 예약한 60세 이하 소비자 비률은 66%를 차지한다. 특히 부모를 동반한 40~50대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장가계의 려행 추세는 기존 로인관광에서 가족려행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장가계시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3년 4월 이후 한국 인천·청주·대구·무안·부산을 포함한 11개 국제(지역) 항공로선을 재개해 년간 866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장가계까지 걸리는 시간은 편도로 3시간 정도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써비스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관광지, 정거장, 주요 호텔, 식당 등 여러 장소에 한국어 안내판이 배치해 언어적인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소개에 따르면 관광객쎈터 및 주요 관광지에는 한국어 안내서가 구비되여있으며 약 200명의 한국어 가이드와 400명의 한국어 해설원을 배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십개에 달하는 한식식당을 열고 한국어 메뉴판, 한화 결제 등의 써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류서기는 장가계의 경치는 세계적인 수준이고 써비스도 국제화되여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장가계가 세계 일류 관광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욱 풍부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완벽한 관광시설을 건설해 한층 더 친밀한 관광 써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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