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붐1]현재가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5일 17시34분    조회:36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에서 꿈을 펼치자… 귀향창업•정착취업 붐 한창

편자의 말: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창업을 격려’하기 위한 길림성정부의 지원정책 및 지역경제의 꾸준한 성장으로 ‘길림사람 귀향(吉人回乡)’, ‘창업취업은 길림에서’ 붐이 일면서 길림에서 ‘창업취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길림사람 귀향’ 인수는 루계로 58.2만명, 길림에 남아 취업한 길림성 대학 졸업생수는 련속 3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길림성 지역총생산은 동기 대비 6.3% 성장, 2024년 길림성 1분기 지역총생산은 동기 대비 6.5% 성장해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을 실현했다.

본지는 정책환경의 지속 향상, 무한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길림에서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창업에 뛰여든 몇몇 조선족 창업인들을 만나보았다.

귀향창업에 성공한 현화자 사장

장춘식품전시회에서 본 회사 제품을 보여주고 있는 현화자 사장

“길림성정부에서 창업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입니다. 대출 신청 조건 완화, 시장 흐름에 관한 특강 그리고 제품 홍보, 판로까지… 게다가 우리 성에는 민속 특색 자원도 풍부하니 현재가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귀향창업으로 성공한 현화자씨는 모두들 길림성에서의 창업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권장한다.  

부푼 꿈 담은 ‘집’ 지어준 정부 

한국에서 일하다가 룡정시 동성용진 태평촌으로 돌아와 생선절임 판매로 홀로창업을 시작한 현화자씨, 지금은 ‘정안식품’(연변정안식품가공유한회사) 기업을 세우고 직원, 대리상까지 근 60여명 ‘가족’을 이끌고 있다.

현사장은 개체호에서 기업인으로 되기까지 초창기 태평촌 서기의 지지 그리고 정부의 창업정책 덕이 크다고 말한다. “솔직히 저는 농민이지 않습니까?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공장을 짓고 기업을 운영해나간다는 것은 엄두도 못 냈죠. 내가 참 운이 좋았죠. 정부에서 창업인들을 도와주는 좋은 시기를 만난 거죠.” 창업 초기 랭동창고를 지을 때 정부에서 자금 지원을 하였고 제품 판로가 없어 헤맬 때 시장도 열어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현화자는 개체호에서 기업인이라는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되면서 부푼 꿈을 담은 ‘집’─공장을 짓게 된다. 

그후 회사 간판을 만드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식품허가증을 내는 등 기업을 세우는 데 필요한 수속 그리고 랭장고를 지원받는 등 귀향창업자에 대한 정책의 혜택을 받으며 현화자는 태평촌에서 기업을 운영해나가기 시작한다. 

‘정직한 회사에서 만든 식품을 안심하고 드시라’는 뜻에서 ‘정안식품’이라고 이름을 지은 현화자 사장은 조선족들이 즐기는 이면수, 고등어, 송어 등을 ‘맛나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생산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했다.

“당시 룡정시 조직부, 상무국 등에서는 제품 기술, 시장에 관한 특강, 좋은 정책이나 전시회 등 회사 발전에 도움되는 것은 항상 첫시간에 알려주었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었습니다.”라며 회사가 이렇게 커온 것은 정부 덕이라고 현사장은 감개무량해 말한다.

신용을 담보로 대출… 정책 지지로 사업 확장  

“특히 과거 대출을 받으려면 고정수입이나 부동산 등 담보가 있어야 했는데 지금은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뿐더러 대출리자도 엄청 낮아 기업 경영 범위를 점점 더 확장해갈 수 있습니다.”

정안식품은 연변 각 시, 현 대리상들로부터 전국 각지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엔 장춘에 100여개 체인점을 둔 ‘신천지슈퍼’(新天地超市)에 입점했으며 현 ‘구아슈퍼’(欧亚超市) 입점 추진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길림성 각곳에 가맹점을 세우고 대리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다른 곳이 아닌 장춘에서 첫걸음을 뗀 것은 정안식품을 구입한 장춘 고객들의 제안 및 연변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입맛이 비슷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렇게 시장조사 겸 고객들의 반응을 알아보려고 ‘장춘농업박람회’에 참가, 생각 밖으로 당장에서 ‘신천지슈퍼’와 계약을 맺게 되였던 것이다.  

장춘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기회가 곳곳에 있음을 보아냈다는 현사장, 연변의 많은 특색 제품들이 가까운 장춘에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점을 안타까와한다. 일부 제품은 연변에서 경쟁이 치렬하지만 여기에서는 거의 공백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이 같은 시장 기회 그리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할 데 관한 길림성정부의 방안, 창업 지원 정책 출시로 볼 때 “지금이 바로 창업 최적기”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사실상 그의 기업 ‘가족’중에는 외지, 한국에서 돌아와 고향 정착을 결심하면서 취업창업하는 직원, 대리상들이 수두룩하다. 

그는 창업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지금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창업할 수 있는 항목이 많으니 기회를 다잡아 대담히 창업해 지역 건설에 기여하고 자아가치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최화, 손맹번 기자



编辑:손맹번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고유의 민족시가형태의 문학쟝르인 시조...
  • 2024-06-10
  • ◇ 신기덕매년 음력 5월 5일은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는 전통 명절의 하나이다. ‘단’은 ‘시작’, ‘초기’라는 뜻이고 ‘오(午)’는 옛날에 ‘오(五)’와 통했는데 단오는 5월이 시작된 지 5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2006년 5월 20일, 단오절은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최초의 국가 무...
  • 2024-06-09
  • 송화강이 넘실대며 흐르는 풍요로운 고장의 동시장거리에 랭면옥을 차렸더니 그 맛에 반한 천하 식객들이 백년세월 끊기지 않고 찾아오니 실로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길림시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주요 집거지중의 하나, 이곳에 1920년에 문을 연, 104년 긴긴 세월이 흐...
  • 2024-06-08
  •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현장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7월 말이면 국도G229 서란시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이 주체공사를 마칠 전망이다.  이 대교가 건설되면 서란시에서 장춘시까지 근 50키로메터의 로정을 단축하게 된다. 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은 백기진 소가촌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송...
  • 2024-06-08
  •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을 조속히 출범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나라의 다국간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5,776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6% 증가, 그중 수출은 4...
  • 2024-06-08
  •  ‘국조’특색 료식문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4월 전국 료식업 수입은 17360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3% 성장했다. 그중 개성적이고 전통문화의 운치를 담은 ‘국조’의 료식 소비열이 부단히 증가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미식의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주고 있는 추세다.남경시에 《홍루몽》을 주제로 한...
  • 2024-06-08
  • 6월 8일 오전, 연길시 아리랑광장에서 있은 ‘문화와 자연유산일’ 맞이 연변무형문화유산 집중전시행사에는 전 주 각지의 전통기예, 전통미술 등 전통공예류 무형문화유산 32가지가 전시판매되면서 광범한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깊이 느껴보았다./안상근 김파기자
  • 2024-06-08
  • 6월 8일 오전 ‘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 및 여름철피서관광시즌 가동식이 연길시 아리랑광장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12차 당대회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고 새시대 문화유산보호리용의 새로운 성과를 선전, 전시하며 관광으로 여러 민족사이의 왕래, 교류, 융합을 추진하며 중화...
  • 2024-06-08
  • 또 한해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6월7일, 2024년 일반대학교 학생모집 전국통일시험이 막을 올렸다. 연변주에서는 도합 8,736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 참가한다.올해는 길림성에서 ‘3+1+2’새 모식을 채택한 대학입시의 첫 해이고 시험시간이 기존의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났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주 2024년 일반대학교 학...
  • 2024-06-07
  • ‘중국축구팀’에서 6월 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국가남자축구팀 선수 고준익이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이미 순조롭게 수술을 마쳤고 수술후 신체 상황은 모두 정상이다. 국가대표팀 전체 코치와 팀 동료들은 고준익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준익은 이로 인해 6월 6일 중국팀이 홈에서 타이와의 월...
  • 2024-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