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붐3]연변 특색 음식 누구나 집으로 들고 갈수 있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5일 17시35분    조회:1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역 자원 우세로 창업한 안현영 대표

홈쿠킹’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

근년래 연변은 량질의 곡식과 축산품, 특산품 종류가 풍부한 자원 우세에 립각하여 밀키트산업의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우리 신변에서도 밀키트산업에 뛰여든 혁신형 창업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따라서 새로운 업태가 점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일전 필자는 연변의 우세를 바탕으로 창조적 봉사, 개성화 봉사, 고품질 봉사로 새로운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사명감을 안고 ‘누구나 조선족 민속음식을 집이나 숙소에서 간편하게, 품질있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혁신형 창업자 ‘홈쿠킹(宅家厨)’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33세)씨를 만나보았다.

“남비에 이 식재료들을 안내표대로 넣고 10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OK입니다. 료리사 손에서 만들어진 것에 손색이 없는 료리를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연길시 리화서로에 자리한 ‘홈쿠킹’밀키트(预制菜) 마켓(연길 본점)에 들어서니 앞치마를 두른 녀영업원이 고객한테 밀키트 상품 및 기타 레저식품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상품진렬대를 스캔해보니 ‘점장 추천’, ‘찜’, ‘전골’, ‘구이’류에 ‘술안주’, ‘베이비맛’ 등 분류 코너들이 안겨오는데 ‘안동찜닭’, ‘옛날연변불고기’, ‘감자갈비탕’, ‘치즈닭갈비’, ‘삼계탕’, ‘불낙지볶음’등 우리 맛 민속료리 메뉴, 대표적 레저식품이 수두룩하다. ‘홈쿠킹’브랜드로 나온 메뉴만도 2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어떤 맛을 원하시는지요? 구경하세요.” 들어오는 고객한테 인사하고 나서 영업원은 어느새 가게내의 개방식 미니 주방으로 가더니 그곳에서 손질해놓은 신선한 야채들을 정량하여 진공포장해서는 육류, 어류 등 랭동 랭장 식재와 조합 포장해 넣는다. 

“주문한 고객이 오는 중이라서요… 저희는 밀키트에 들어가는 야채는 즉석에서 이렇게 조합해 드립니다. 외지의 밀키트 주문에 맞추는 야채라 해도 고객 손에 들어갈 때까지 길어서 3일 정도 걸리니까 이렇게 포장해서 얼음주머니를 동봉해 보내면 신선함이 보장되지요.” 

영업원은 바로 ‘홈쿠킹’ 밀키트 마켓의 안현영 대표이다. “‘뭘 해먹을가?’를 간편하게, 품질있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딱 밀키트라 찍습니다. 단, 소비자의 핵심적 수요─간편, 맛, 영양, 안전을 포함한 품질 보장을 철칙으로 지키는 밀키트여야 하죠!” 안대표의 창업 신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였다.

대학 영어전업 졸업생인 안대표는 소학교 영어교사직을 접고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는 두돌배기 아들을 가게로 데리고 다니면서 결연히 연길시 ‘홈쿠킹’ 밀키트 마켓을 오픈했다. “시장의 수요가 창업의 가장 중요한 환경” 이라고 말하는 안대표는 밀키트 발전추세, 전망 모두 좋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안대표는 자신의 창업의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를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시장의 수요가 창업의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고 봅니다. 감수를 중시하고 개성 표현이 선명하며 소비력이 강한 특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신생대’(여기서는90후, 00후를 위주로 한 청년세대를 가리킴)를 상대로 국내 모 데이터 분석기구에서 분석한 데 의하면 밀키트를 선택하는 리유는 ‘맛, 영양, 적시, 안전’ 등 순이였어요. 연변에서는 우리의 집맛 민속음식을 한껏 사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변 밖에서도 온라인으로 많이들 즐기고 있잖아요. 그만큼 연변은 민속식품 가공산업도 더 발전하고 누구나가 조선족 민속미식을 집이나 숙소에서 간편하게, 품질있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 브랜드가 꼭 육성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홈쿠킹’ 밀키트는 식품가공업무, 상무정보자문, 수출입권을 갖추고 연길시고신기술중소기업창업단지에 표준화 식품가공공장(B단)을 보유한 연변 모 식품유한회사 산하의 브랜드이다. ‘홈쿠킹’ 밀키트 메뉴 또한 연변 모 음식관리유한회사(음식업기업관리봉사, 투자자문, 시장마케팅기획, 기업관리자문, 기업형상설계가 주업무)가 다년간 조선족 특색 음식업 경영에서 쌓은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수준급 료리사들과 함께 개발(A단)한 것이다. 하여 ‘홈쿠킹’ 밀키트 마켓은 A단, B단과의 ‘끈끈한 협력관계’로 제때에 소비자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고안해내 지금까지 순항해왔다고 안대표는 말한다. 이처럼 ‘홈쿠킹’ 밀키트 마켓은 개발, 생산, 판매사슬 ABC 협동발전 혁신창업경영 전형성을 띤다.  

“역시 ‘신생대’가 주고객으로 되고 그들 가운데서 단골도 이젠 꽤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통 매체, 왕훙 라이브, 틱톡, 위챗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전파로 ‘홈쿠킹’ 밀키트는 점점 널리 알려졌고 하루 매출이 5자리수로 올라갈 때도 있었으며 개업 1년도 채 되기 전 훈춘, 장춘, 무석에 가맹점도 생겼다.

안대표는 “밀키트이기에 전문화 경영외에는 여느 식품과 같은 방식의 도매, 소매를 할 수 없다. 품질이 보장되는 조선족 특색의 ‘홈쿠킹’ 밀키트 브랜드 취지를 확고히 고수하련다.”고 했다.

얼마전 지방 관계 부문에서 연변 특색 식품업 및 밀키트 기업 순방 차로 ‘홈쿠킹’ 밀키트 마켓에 방문왔을 때도 안대표는 “조선족 식품 본연의 맛과 식감을 환원해내기 위하여 매 메뉴마다를 알심 들여 맞과 품질을 맞추어내고 있어요. 현 외지관광객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변의 맛있는 음식을 집으로 들고 갈 수 있도록 하자’는 리념도 점차 실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농촌국 향촌산업발전계획처에 따르면 연변은 연길민속식품산업단지 등 대상건설을 중점으로 조선족 특색의 식품생산 표준화, 체계화, 규모화를 전력 추진하여 민속특색식품의 ‘나아가기’를 추동하고 있다. 

/김영자기자

编辑:김영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2017년 5월 17일, 케니아 수도 나이로비에서 케니아의 녀기관사들이 중국 교원 장정을 따라 조작과정을 숙지하고 있다. 케니아 력사상 첫 녀기관사들이 중국이 건설한 새로운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의 첫 렬차를 운전했다. /신화넷 2023년 10월 8일, 케니아 나이로비역에서 아이들이 렬차를 기다리고 있다. /신화넷 2023년 ...
  • 2024-01-30
  • 일전, 독일 중앙은행인 독일련방은행 전문가들은 독일과 중국의 경제무역관계가 긴밀하여 중국에 대한 ‘분리’를 강행하면 독일경제 특히는 독일공업에 감당할 수 없는 엄중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련방은행 여러 전문가들이 작성한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년간 많은 독일 공업기업이 중국에서의...
  • 2024-01-30
  • 음력설을 맞아 상무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발전개혁위 등 여러 부문에서는 생활필수품시장의 공급 보장을 잘하고 가격을 안정시키며 일련의 명절 소비 촉진활동을 잘 조직하도록 포치하고 있다. 동시에 각 지방에서도 민속특색이 있는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업계인사는 이런 활동은 음력설시장의 운행을 유력하게 보장...
  • 2024-01-29
  • 29일, 연변 음력설기간 문화관광사업 관련 소식공개회가 소집되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음력설기간 각 분야별 자원과 플래트홈을 통합하여 문화예술, 공공써비스, 빙설관광, 여가써비스, 무형문화재 보호, 문화관 및 박물관 전시 등을 둘러싼 설련휴 문화 및 관광 상품들...
  • 2024-01-29
  • 우리 나라 소비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황금소비 수요가 뚜렷이 성장했다. 중국황금협회에서 2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황금소비량은 1089.69톤으로 전해보다 8.78% 증가했다. 그중 황금 장신구면 소비량이 706.48톤으로 전해보다 7.97% 증가, 금괴 및 금화면 소비량이 299.60톤으로 전해보다 15.70% 증가했고...
  • 2024-01-29
  • 옆집에 할아버지가 사신다. 페지 등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여 나는 편리할 때가 많았다. 수거될만한 쓰레기들을 문밖에 내놓으면 언제 가져갔는지 깨끗하다. 동네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고양이들이 밤사이 비닐봉지들을 흐트려놓아 란장판이지만 할아버지 손을 거치면 정연해진다. 그곳에는 손빠른 다른 수거인들이 다 골라...
  • 2024-01-29
  •   조국이라는 말   변창렬   조국이란 말은 길 떠나도 돌아 갈 곳이 있다는 말이다 배고플 때 밥냄새가 있다는 말이다 맨발로 걸어도 발이 편한 흙이 조국이고 누워서 잠이 들어도 보이는 얼굴이 조국이다 흙이 왜 구수할가 아버지 삽으로 길들여진 흙이기 때문 밥이 왜 구수할가 어머님 손맛이 슴배였기 때문 엄마 아버지...
  • 2024-01-29
  • 1월 26일,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창작한 중국조선족민속풍정 서사시 2023년판 《사계절가》(四季如歌)의 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사계절가》는 2023년 4월 29일에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루계로 60회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수는 1만 8,000여명을 돌파했다. 료해에 따르면 2023년판 《사계...
  • 2024-01-29
  • 1월 25일, 북경 국가대극장에서 프랑스 작곡가인 구노가 창작한 가극 〈로미오와 쥴리에트〉가 공연되였다. 국내외 예술인들은 손잡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였다. 당일 저녁 진행된 중국 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서 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화상방식으로 축사...
  • 2024-01-29
  • 사람은 나이 들면서 추억에 젖어 산다고 한다. 그 말이 그른데 없나보다. 나 역시 요즘 늘 동년의 고향마을을 그려보군 한다. 내가 나서 자란 고향마을은 참 좋았다. 옹기종기 초가집들이 빼곡히 들어앉았는데 어른들도 많았고 조무래기들도 많아 이런저런 재미있는 사연들이 참 많았다. 시골의 개구쟁이들에게는 사계절 조...
  • 2024-01-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