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붐3]연변 특색 음식 누구나 집으로 들고 갈수 있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5일 17시35분    조회:20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역 자원 우세로 창업한 안현영 대표

홈쿠킹’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

근년래 연변은 량질의 곡식과 축산품, 특산품 종류가 풍부한 자원 우세에 립각하여 밀키트산업의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우리 신변에서도 밀키트산업에 뛰여든 혁신형 창업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따라서 새로운 업태가 점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일전 필자는 연변의 우세를 바탕으로 창조적 봉사, 개성화 봉사, 고품질 봉사로 새로운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사명감을 안고 ‘누구나 조선족 민속음식을 집이나 숙소에서 간편하게, 품질있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혁신형 창업자 ‘홈쿠킹(宅家厨)’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33세)씨를 만나보았다.

“남비에 이 식재료들을 안내표대로 넣고 10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OK입니다. 료리사 손에서 만들어진 것에 손색이 없는 료리를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연길시 리화서로에 자리한 ‘홈쿠킹’밀키트(预制菜) 마켓(연길 본점)에 들어서니 앞치마를 두른 녀영업원이 고객한테 밀키트 상품 및 기타 레저식품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상품진렬대를 스캔해보니 ‘점장 추천’, ‘찜’, ‘전골’, ‘구이’류에 ‘술안주’, ‘베이비맛’ 등 분류 코너들이 안겨오는데 ‘안동찜닭’, ‘옛날연변불고기’, ‘감자갈비탕’, ‘치즈닭갈비’, ‘삼계탕’, ‘불낙지볶음’등 우리 맛 민속료리 메뉴, 대표적 레저식품이 수두룩하다. ‘홈쿠킹’브랜드로 나온 메뉴만도 2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어떤 맛을 원하시는지요? 구경하세요.” 들어오는 고객한테 인사하고 나서 영업원은 어느새 가게내의 개방식 미니 주방으로 가더니 그곳에서 손질해놓은 신선한 야채들을 정량하여 진공포장해서는 육류, 어류 등 랭동 랭장 식재와 조합 포장해 넣는다. 

“주문한 고객이 오는 중이라서요… 저희는 밀키트에 들어가는 야채는 즉석에서 이렇게 조합해 드립니다. 외지의 밀키트 주문에 맞추는 야채라 해도 고객 손에 들어갈 때까지 길어서 3일 정도 걸리니까 이렇게 포장해서 얼음주머니를 동봉해 보내면 신선함이 보장되지요.” 

영업원은 바로 ‘홈쿠킹’ 밀키트 마켓의 안현영 대표이다. “‘뭘 해먹을가?’를 간편하게, 품질있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딱 밀키트라 찍습니다. 단, 소비자의 핵심적 수요─간편, 맛, 영양, 안전을 포함한 품질 보장을 철칙으로 지키는 밀키트여야 하죠!” 안대표의 창업 신조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였다.

대학 영어전업 졸업생인 안대표는 소학교 영어교사직을 접고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는 두돌배기 아들을 가게로 데리고 다니면서 결연히 연길시 ‘홈쿠킹’ 밀키트 마켓을 오픈했다. “시장의 수요가 창업의 가장 중요한 환경” 이라고 말하는 안대표는 밀키트 발전추세, 전망 모두 좋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안대표는 자신의 창업의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를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시장의 수요가 창업의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고 봅니다. 감수를 중시하고 개성 표현이 선명하며 소비력이 강한 특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신생대’(여기서는90후, 00후를 위주로 한 청년세대를 가리킴)를 상대로 국내 모 데이터 분석기구에서 분석한 데 의하면 밀키트를 선택하는 리유는 ‘맛, 영양, 적시, 안전’ 등 순이였어요. 연변에서는 우리의 집맛 민속음식을 한껏 사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변 밖에서도 온라인으로 많이들 즐기고 있잖아요. 그만큼 연변은 민속식품 가공산업도 더 발전하고 누구나가 조선족 민속미식을 집이나 숙소에서 간편하게, 품질있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 브랜드가 꼭 육성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홈쿠킹’ 밀키트는 식품가공업무, 상무정보자문, 수출입권을 갖추고 연길시고신기술중소기업창업단지에 표준화 식품가공공장(B단)을 보유한 연변 모 식품유한회사 산하의 브랜드이다. ‘홈쿠킹’ 밀키트 메뉴 또한 연변 모 음식관리유한회사(음식업기업관리봉사, 투자자문, 시장마케팅기획, 기업관리자문, 기업형상설계가 주업무)가 다년간 조선족 특색 음식업 경영에서 쌓은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수준급 료리사들과 함께 개발(A단)한 것이다. 하여 ‘홈쿠킹’ 밀키트 마켓은 A단, B단과의 ‘끈끈한 협력관계’로 제때에 소비자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고안해내 지금까지 순항해왔다고 안대표는 말한다. 이처럼 ‘홈쿠킹’ 밀키트 마켓은 개발, 생산, 판매사슬 ABC 협동발전 혁신창업경영 전형성을 띤다.  

“역시 ‘신생대’가 주고객으로 되고 그들 가운데서 단골도 이젠 꽤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통 매체, 왕훙 라이브, 틱톡, 위챗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전파로 ‘홈쿠킹’ 밀키트는 점점 널리 알려졌고 하루 매출이 5자리수로 올라갈 때도 있었으며 개업 1년도 채 되기 전 훈춘, 장춘, 무석에 가맹점도 생겼다.

안대표는 “밀키트이기에 전문화 경영외에는 여느 식품과 같은 방식의 도매, 소매를 할 수 없다. 품질이 보장되는 조선족 특색의 ‘홈쿠킹’ 밀키트 브랜드 취지를 확고히 고수하련다.”고 했다.

얼마전 지방 관계 부문에서 연변 특색 식품업 및 밀키트 기업 순방 차로 ‘홈쿠킹’ 밀키트 마켓에 방문왔을 때도 안대표는 “조선족 식품 본연의 맛과 식감을 환원해내기 위하여 매 메뉴마다를 알심 들여 맞과 품질을 맞추어내고 있어요. 현 외지관광객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변의 맛있는 음식을 집으로 들고 갈 수 있도록 하자’는 리념도 점차 실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농촌국 향촌산업발전계획처에 따르면 연변은 연길민속식품산업단지 등 대상건설을 중점으로 조선족 특색의 식품생산 표준화, 체계화, 규모화를 전력 추진하여 민속특색식품의 ‘나아가기’를 추동하고 있다. 

/김영자기자

编辑:김영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41
  • 2월 12일 운남 시쐉반나 고장서쌍경성광야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소수민족 복식 차림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저녁이 되자 운남성 시쐉반나따이족자치주 경홍시의 고장시쌍경성광야시장은 불야성으로 변한 가운 데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소수민족 풍토 분위기가 짙은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민족옷 차림으로 려행...
  • 2023-02-14
  • 길림성 농업기술보급부문에서는 2022년 전 성 농작물 주요 병충 월동 기수, 겨울 기상조건 및 2023년 봄 기후 동향, 주요 농작물 재배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하여 전문가 및 식물보호 관련 기술일군들의 종합 분석을 통해 올해 우리 성 농작물 병충과 쥐 피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2023년 전 성 농작물 주요...
  • 2023-02-14
  • 21세기 이래 20번째 ‘3농'사업 지도와 관련한 중앙 1호 문건이 13일 발부되였다. 문건 제목은 <중공중앙 국무원이 2023년 향촌진흥 중점사업을 전면 추진할 데 관한 의견>으로 식량과 중요 농산품의 안정된 공급을 담보하고 농업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며 농업과학기술과 장비 지지를 강화하고 빈곤해탈 공략성과를 공...
  • 2023-02-14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남재수(南在殊, ?—?): 중공화전현위원회 서기 1930년 10월, 중공화전(桦甸)현위원회가 설립되자 서기로 되였다. (자료출처: ≪중국공산당화전력사≫) 등운산(邓云山, ?—?): 중공주하중심현위원회 위원 1933년 10월부터 1934년 10월까지 중공주하중심현위원회 위원으로...
  • 2023-02-13
  • 김룡철사장. 연길모아산삼림공원과 중국조선족민속원 그리고 연변공룡왕국이 련달아 건설되고 활성화되면서 연길시 연남로 부근은 미래지향적인 안광을 가진 여러 음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으로 되였다. 특히 최근 들어 연변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관광객들이 밀물처럼 몰려드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지역이다. 이...
  • 2023-02-13
  • 근일, 장춘경제기술개발구법원에서는 동물을 사육하여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책임 분쟁 사건을 조정하였다. 사건은 아래와 같다. 한 어머니가 6살난 아이를 데리고 동네를 걷던 도중 래브라도리트리버(拉布拉多犬) 한마리가 갑자기 단원문에서 뛰쳐나와 아이를 덮쳐 쓰러뜨렸고 아이는 놀라 엉엉 울었다. 집에 돌아온 후 가...
  • 2023-02-12
  • 2022년 길림성은 육우산업에 대한 육성을 부단히 강화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성의 육우 사육 총량은 2021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바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성내 육우 사육량은 652.6만마리로 2021년 대비 12.4% 증가했다. 그중 사육하고 있는 소가 390.3만마리로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도축은 26...
  • 2023-02-12
  • 조련사들과 경찰견 ‘흑장’이 변경을 순찰하고 있다. 조련사와 경찰견 ‘흑장’이 일상 훈련을 하고 있다. 경찰견 ‘흑장’ “앉아, 기립, 습격......” 구령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흰색 ‘번개’마냥 ‘목표물’을 향해 번쩍 띄여가는 경찰견 ‘흑장(黑壮)’, 지금 연변변경관리지대 마천자변경검문소에서 복무하고 있다...
  • 2023-02-12
  • 9일, 토이기 주재 중국대사관은 각측의 공동 노력으로 토이기 지진에서 3명의 중국 공민이 구조되였으며 치료를 거쳐 이미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소개에 따르면 대사관은 6일 저녁 토이기 하타이주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이 지진이 발생한 후 련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수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3명 중국 공민...
  • 2023-02-12
  • 39일만에 택배물 100억건 돌파! 국가우정국 감측 데이터에 2023년에 들어서서 2월 8일까지 우리 나라 택배 업무량이 100억건을 돌파해 2019년에 100억건 업무량을 실현한 시간보다 40일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우정국은 이렇게 표했다. 택배업은 천성백업, 천가만호를 련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련결하고 공급과...
  • 2023-0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