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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 연길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6일 14시31분    조회: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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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 7층홀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였다. 김광룡은 특히 기성작곡 작품에 배사를 하는 재주가 있어서 이미 완성된 곡에 가사를 붙여서 작품을 창작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최근년에 와서는 작사외에 작곡 작품도 여러수 내놓았는데 그중에는 주급 가요공모활동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적지 않다. 2년전에 선보인 가요 <청춘은 봄날>은 현재 대중애창가요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연변가사협회 회장 김광룡

2005년도부터 연길시가사협회 회장, 연변음악가협회 가사창작학회 회장, 연변가사협회 법인대표 겸 회장 등 여러가지 직무들을 력임해온 김광룡은 해마다 다채로운 문예활동과 다종다양한 협회창작활동들을 활발히 조직하면서 연변가사협회의 발전과 연변가사문화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

축사를 하고있는 연변문련 전임 부주석, 연변음악가협회 명예주석 류영근

연변문련 전임 부주석이며 연변음악가협회 명예주석인 류영근은 연창회 축사에서 금방 정년을 맞아 제2인생의 첫 발자국을 내디딘 김광룡회장이 연창회를 통해 자신이 작사, 작곡한 음악작품을 전시하게 된 것은 가사협회의 큰 행사일뿐만아니라 연변음악계의 자랑이기도 하다고 강조, 김광룡회장이 향후 모든 정력을 연변가사협회, 나아가 연변음악을 위한 사업에 몰붓고 가사창작에서 보다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했다. 

답사발언에서 김광룡은 ‘가사창작은 내 삶의 배터리’라고 하면서 몸은 비록 정년을 맞이하였지만 연변가사협회의 법인대표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회원들을 이끌고 솔선수범하면서 대중들이 즐기고 애창하는 가요들을 더 많이 창작하는 것으로 연변 음악예술사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임을 밝혔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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