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몽골족 무용으로 화제가 된 원장님, 알고보니 조선족!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6일 15시28분    조회:17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왜 앞의 뚱뚱한 아저씨가 뒤의 날씬한 젊은이들보다 춤을 더 잘 출가?”

요즘 많은 네티즌들이 한 몽골춤 영상을 보게 되였다. 화면 속에서 제일 앞에 있는 우람한 체격에 양복바지를 입고 구두를 신은 ‘아저씨’의 호방한 어깨놀림과 몸짓, 발걸음은 마치 초원에서 말을 타고 질주하는 기수 같았다. 그의 춤솜씨가 뒤의 전문련습복을 입은 젊은이들보다 더욱 거침이 없어 네티즌들은 “책에 묘사된 철한유정의 현실버전이다!”, “이것은 뼈에 새겨진 멋이다. 일거수일투족에서 예술의 매력을 뿜어낸다.”라고 감탄했다.

‘정장’을 입고 춤추는 이 아저씨는 대체 누굴가?

그의 이름은 강철홍이라고 하는데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의 원장이다. 그리고 ‘내막을 잘아는’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제1대 <질주(奔腾)>의 메인댄서(领舞)’라는 또 다른 신분을 공개했다.

무용 <질주>는 지난 세기 80년대 초기에 탄생했는데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 교수 마약선생이 창작했다. <질주>는 몽골족 민간무용동작을 기초소재로 하고 목민들의 생활에서 령감을 받아 자유로운 동작으로 초원에서 달리는 기수의 앙양되고 분발하는 정신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기세 드높고 민족특색이 짙기 때문에 <질주>는 중앙민족대학 무용학원의 ‘보류작품’ 중 하나가 되였다. 강철홍은 제1대 메인댄서로서 ‘질주’의 식지 않는 예술적 매력을 대대로 물려주고 있다.


뜻밖에도 1991년 ‘도리컵’ 무용경연 10대 최고, 제1회 ‘공작컵’, 제1회 ‘련꽃컵’ 등 무용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몽골족무용의 ‘형태와 정신’ 모두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안무, 감독, 강의가 모두 가능한 명가 강철홍의 개인리력서 민족란에는 조선족이라고 씌여져있었다.

강철홍이 몽골춤을 출 때 네티즌들이 본 ‘뼈에 새긴 멋’은 간단한 ‘재능’이라는 말로 개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한 몰두와 날마다 반복되는 련습, 최선을 다한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리부상으로 인해 강철홍은 10여년 동안 그가 사랑하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였다. 2017년, 50이 다 된 강철홍은 ‘춤을 추고 싶다, 정말 춤을 너무 추고 싶다’라는 생각 때문에 ‘컴백’하기로 결정했고 관중들을 위해 ‘도리컵’을 따낸 무용 <생명이 반짝인다>를 보여주었다. 안무의 총길이는 7분 정도였는데 이 7분간의 ‘반짝임’을 위해 강철홍은 두달만에 30근을 감량하고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관중들과 만났다.

이제 인재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강철홍은 막후로 물러났지만 그의 무용스텝은 종래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학원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또 전국 각지 민족무용을 학습하려는 학생을 위해 수업을 해주기도 한다. 학생들의 기초에 따라 수업하는 주제도 다르지만 강철홍은 ‘춤을 추면서 배워주고’, ‘몸소 행동으로 가르쳐주었다’. 가끔씩 무용대오에 들어가 몰입하여 시범동작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 이 수업영상이 뜻밖에 ‘큰 관심’을 받게 된 후 네티즌들은 장난스럽게 ‘멈출 수가 없다! 강원장님이 나의 모멘트에서 하루종일 춤을 추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205
  • 년초이래 길림성은 천혜의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고 유리한 기세를 타면서 문화관광의 새로운 돌파를 적극 추진하여 청명, 단오 등 짧은 련휴 문화관광에서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일전에 길림성위, 성정부는 G331 변경 개방 관광 대통로 건설 사업 추진에 대해 안배하고 포치했다. 성문화관광청 해당 책임자에 따르...
  • 2024-05-16
  •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5월 14일 북경시 연경구 팔달령진 석협촌 촌민들에게 회신해 이들에게 따뜻한 문안과 간절한 기대를 전했습니다.회신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자발적으로 장성을 수호하고 장성문화를 전승하며 장성의 자원을 활용해 부를 창조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 2024-05-16
  • 5월 16일 출판한 제10기 “탐구”잡지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의 중요한 글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해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강대한 동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2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기간 습근평 총서기가 발표한 중요한 론술에서 발췌...
  • 2024-05-16
  • 많은 사람들이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일부 사람들이 ‘만능약’을 추천하는 것을 발결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만능약’이 안전하고 무해하고 저렴하며 더 중요한 것은 용도가 다양하고 쓰기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한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누구나 마음...
  • 2024-05-16
  • 유럽의 연구일군들은 만약 아이가 식시할 때 휴대폰을 보거나 텔레비죤을 보는 등 자주 전자설비를 접촉하면 과체중위험이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영국 《더타임스》 13일 보도에 의하면 이 연구에는 6세에서 10세 사이의 소학생 735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연구일군들은 아이 및 그 부모에게 지난 24시간 동안 식사를 했...
  • 2024-05-15
  •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국의 한 려행사가 중국 단체관광객들에게 쇼핑을 강요하여 이미 영업정지 등 처벌을 받았다고 말했다.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지에 따르면 이 려행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불합리한 저가로 유치하고 쇼핑을 강요했다고 한다. 성명에서는 이 려행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성명에서는...
  • 2024-05-15
  • 대뇌반응이 점점 느려지고 기억력이 점점 나빠진다면 이는 아마 대뇌가 로화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0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간 대뇌의 인지기능은 35세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며 45세 이후에는 쇠퇴속도가 현저히 빨라진다고 한다.7가지 방법으로 대뇌로화를 늦출...
  • 2024-05-15
  • 요즘 많은 사람들은 평일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주말에 늦잠을 자거나 심지어 반나절 이상 자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가? 주말 수면보충, 우울위험 크게 감소2024년, 중남대학교 상아3병원 신경내과 연구원들은 《수면의학》 저널에 '주말 수면보충...
  • 2024-05-15
  • 연변대학 물리학과, ‘길림성량자물리기초학과연구쎈터’ 건설 비준받아 일전, 연변대학 물리학과에서 신청한 ‘길림성량자물리기초학과연구쎈터’(이하 ‘쎈터’로 략칭)이 길림성교육청에 의해 항목립안건설을 비준받았다. 쎈터는 ‘량자과학과 기술최전방분야에 초점을 맞춰 일련의 리론물리, 실험물리 및 수학 분야의 ...
  • 2024-05-15
  • 전당적으로 당규률학습교양을 전개하는 것은 당의 규률건설을 강화하고 전면적 종엄치당의 심층적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최근 습근평 총서기는 중경에서 시찰을 할 때 당의 령도를 드팀없이 견지하고 당건설을 확고부동하게 강화하는 것을 둘러싸고 명확한 요구를 제기했다. 그는 요구에서 “당규률학습교양을...
  • 2024-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