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매년 4월 하순부터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촌민들은 산야채를 판매하여 수입을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30리 떨어진 현무역시장까지 갈 필요 없이 직접 촌 전자상거래 판매소에 산야채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촌민들의 소득 확대를 위해 향에서 추진한 전자상거래 촌조 진입 조치다.
아하조선족향 전자상거래관리소는 년초, 4개 촌조에서 12개 전자상거래 중점호를 선정했다. 중점호는 주로 봄철 산야채, 여름철 남새, 가을철 딸기 등 계절성이 강한 품목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창구촌 전자상거래 중점호는 올해 4월25일부터 매일 채취한 3,000여근 산야채를 호곡협풍경구와 농가락 등 관광구역 뿐만 아니라 현내 주요 호텔에 공급하는 이외 심양, 대련, 본계시에도 택배로 판매, 공급하고 있다. 현재 12개 전자상거래 중점호는 매일 만여근의 산야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매출은 12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하조선족향 련합촌, 미창구촌, 남변석하달촌은 산지면적이 많은 촌이다. 근년간 봉산육림(封山育林)사업을 추진시켜 산림피복률이 73%에 달했는바 이에 따라 고사리, 산미나리, 산시금치 등 현지의 산야채가 날로 풍부해졌고 품종은 20여개에 달한다. 아하조선족향의 산야채는 5월말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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