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영화 녀사, 부조돈 없는 칠순잔치로 칭찬 자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7일 02시38분    조회:4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료양시 조선족 민영화 녀사가 푸짐한 음식으로 조선족, 한족 동료들을 대접하며 부조돈을 받지 않은 칠순잔치를 열었다.

 

이날 민영화 녀사는 가족과 친구들, 시조선족련의회와 로인협회 관계자, 료양아영민족무용양성반 동료 등 60여명을 초대했다.

 

시조선족련의회 신무현 상무부회장, 정홍원 부회장 겸 비서장과 시조선족로인협회 장경호 회장이 축하인사와 더불어 건강장수와 만년의 행복을 기원했다.

 

"오늘은 온집안에 기쁨이 넘치는 날이다!" 외손자 둘, 외손녀 하나를 둔 민영화 녀사는 기쁨을 금치 못했고 하객들은 "자식이 많은 집이 부자"라며 부러움을 보였다. 딸과 사위는 어머니 칠순 생일 축하와 함께 앞으로 자주 찾아뵐 것을 약속했다.

 

잔치에 참석한 하객들은 부조돈을 전했지만 민영화는 "초대에 응해준 것만해도 감사해요"라며 부조돈을 되돌려주었다. 한족 동창들은 "처음으로 조선족 칠순잔치에 참가했다"면서 "우리 한족들이 따라배울 본보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민영화 녀사는 1972년에 고중을 졸업한 후 사령구(현재 태자하구) 조광조선족촌으로 귀향해 선후로 대대 문예 선전대, 촌부녀주임을 맡았다. 1976년, 료양시수리국 산하 료양수온참에 취직해 출납, 회계로 근무하다 2008년 8월에 퇴직했으며 이후 한국 현대목기회사에서 근무했다. 재직기간 그는 ‘선진생산자’ 영예를 수차 안았다. 퇴직후 조광조선족촌로인협회의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동시에 시조선족련의회 무용팀, 료양아영민족무용양성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남편 김춘복은 1971년에 고중을 졸업하고 고로자 한족촌에 귀향했다. 1972년 12월에 입대해 길림성 매하구 모 부대에서 패장, 련장, 영장을 력임했고 1984년 제대한 후 선후로 태자하구공상관리국 기업과 과장, 시공상관리국 소비자협회 과장, 료양시정부행정봉사센터 시공상관리국 담당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에 정년퇴직했다. 군근무시기 '5호전사' 영예를 여러차 안았고 재직기간에는 '공상관리 선진개인', '우수공무원' 등 영예를 안은 적 있으며 조선족기업 발전에도 힘써 도왔다.

 

외동딸 김미단은 2005년 6월에 료녕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일본으로 류학을 떠났다. 류학기간 일본회사에서 근무하던 스위스 출신 피얼을 만나 사랑을 키웠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스위스, 스웨덴, 일본 등 해외관광을 조직해 량가 부모간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6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1월 15일 오후, 료양시상무국은 퇴직로간부들을조직해 료양시 '뢰봉기념관' 참관활동을 가졌다. 이날 오정국은 (료양시정부 외사판공실 전임 상무부주임 겸 시정협 인구자원환경위원회 전임 주임) 유일한 조선족 퇴직로간부 신분으로 참관 활동에 참가했다. 로간부들은 뢰봉기념관에서...
  • 2023-11-22
  • 국가에서 지원하는 동북진흥 중점 프로젝트이자 사우디아람코회사와 중국 기업이 공동으로 837억원을 투자한 화금아람코 정밀화공 및 원료공정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반금시 료빈경제개발구에 자리한 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3월 전면 착공에 들어섰으며 세계 수준의 석화∙...
  • 2023-11-09
  • 일전 2023중국컨벤션도시산업협력대회 및 컨벤션도시 경쟁력지수 발표회가 성도시에서 개최되였다. 대회에서 대련시가 재차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컨벤션 도시' 칭호를 수여받았다.   올해이래 대련시는 장려 및 지원, 써비스 강화, 자원 활성화 등에 착수하는 한편 컨벤션 산업이 발달한 지역을 벤치마킹...
  • 2023-11-09
  • 최근 5만톤 고로 슬랙(水渣)을 적재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반금항에서 출항했다. 해당 고로 슬랙은 곧 한국으로 수출된다.   고로 슬랙은 강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성물이다. 분말로 가공된 고로 슬랙은 친환경 콘크리트 첨가제 등에 쓰인다. 고로 슬랙 분말은 공업과 민용건축 뿐만 아니라 수력, 도로,...
  • 2023-11-09
  • 10월 30일, 'MU LAN'호 수송선이 파이프차이나(国家管网) 대련 액화 천연가스(LNG) 접수소 전용 부두에서 6.5만톤에 달하는 보세 LNG 재적재 작업을 마치고 타이로 출항했다. 이는 중국 북방의 첫 LNG 국제중계 업무로 대련이 국제 중계 기능을 갖춘 중국 북방 첫 LNG 항구로 거듭났음을 의미한다.   파이...
  • 2023-11-09
  • 올해 1~3분기, 성내 착공 억원이상 교통운수 항목은 67개로 총 436억원이 투자됐는바 각각 올 한해 목표의 104.7%, 82.3%를 완성했다.   대형 항목은 교통운수업계가 고품질발전하는 담체다. 료녕은 본계-환인 등 5갈래 고속도로 추가 건설 항목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해 발어권 항구체화 완화(疏港) 고속도로, 안산-...
  • 2023-11-09
  • [본사소식 김경덕 특약기자] 11월 6일,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교정에는 학생들의 티없이 맑고 고운 심성과 같은 새하얀 첫눈이 내렸다.       서설에 뒤덮인 교정 앞 화단, 설화(雪花)가 만개한 나무, 휴식시간 신나게 눈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hell...
  • 2023-11-09
  • -단동텔레비죤방송국 장평 《우수한 기자가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다》 프로그램서 전국 10대 선수로   [본사소식 윤청 기자] 11월 8일 저녁 8시 중앙텔레비죤방송국 1TV에서는 중앙선전부, 중앙인터넷안전 및 정보화판공실, 국가라디오텔레비죤총국, 중국기자협회에서 주최한 2023년 중국기자...
  • 2023-11-09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료양시작가협회 랑송분회와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이 주최, 주관한 '조국례찬' 랑송회가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장족 학생 590여명이 참가한 랑송회네 시작가협회 랑송분회 관계자와 서장반 책임교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개인랑송, 4인랑송, 6인랑...
  • 2023-11-09
  •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질좋은 문학정품을 많이 창작하자는 데 취지를 둔 '대련시조선족문학창작좌담회'가 지난 11월 4일, 대련시 쌍성원음식점에서 개최되였다. 대련시조선족문학회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련시조선족문학회 30여명 회원들은 림창길 회장의 인솔하에&nb...
  • 2023-11-09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