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 출판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학습위원회 지도자, 길림성당위 선전부 출판처 부처장 리명,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문석봉, 그리고 신작 주편집들인 주배흥, 초준봉 및 상해, 장춘, 연변 등 지역에서 온 상해 지식청년과 신작의 기획, 편집, 출판, 발행 등 사업에 참여한 연변인민출판사 직원 대표, 여러 형제 단위 대표, 독자 대표, 매체 기자 등 50여명이 이번 신간 추천회에 참가했다.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문석봉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는 주배흥, 초준봉 등 두명의 지식청년이 편집한 회억성 산문집으로 여러 상해 로지식청년들의 회억성 산문 80편 가까이 수록하고 경험자의 각도에서 지난 세기 60-70년대 상해 지식청년들이 길림 대지에서 경험한 생산생활 상황과 현지 인민들과 쌓은 깊은 우정 그리고 여러 민족간의 교류와 융합의 진실한 장면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는 단지 ‘길림에 있는 상해 지식청년’에 대한 기념성 산문집일 뿐만 아니라 청춘에 관한, 성장에 관한 격려작이기도 하며 그때 특수한 시기에 특수한 사람들이 조국 변강 건설에 투신하여 변강 소수민족 인민들과 고난과 영욕을 함께 하고 민족문화의 융합을 추진하며 민족문화의 동질감을 증강하는 것을 보여주는 분투사이다.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주편집 주배흥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주편집 초준봉
추천회에서 연변인민출판사당위 서기이며 사장이 겸 총편집인 량문화가 《장백고향정-상해지식청년 길림에서》의 출판 상황을 소개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문석봉은 축사에서 《장백고향정-상해지식청년 길림에서》의 출판 가치와 의의를 긍정하고나서 연변인민출판사가 주제출판면에서 더욱 분발하라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귀빈, 지도자와 량문화 사장 및 신간의 주편집 주배흥, 초준봉 등이 함께 신간을 제막했다.
연변인민출판사당위 서기이며 사장이며 총편집인 량문화
단체사진
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연변인민출판사는 영광스러운 전통과 우량한 작풍을 고양하고 상해 지식청년들의 지나간 청춘을 돌아보고 세월방화를 되새기는 력사를 기록하여 인민에게 봉사하고 시대에 헌신하며 력사로 현재를 거울 삼고 자정육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는데 이는 아주 의의가 있는 일이다. 많은 독자들이 반드시 그들의 비범한 분투 경력에서 귀중한 정신적 재부를 섭취하고 교육계발과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5년의 세월이 흘러 상해 지식청년들은 이미 황혼에 접어들었고 길림 대지는 한창 멋지게 탈바꿈을 하고 있다. 동북진흥의 큰 시작점에 서 있는 새 길림은 력사 바탕을 두텁게 하고 분투의 유전자를 전승하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정에서 길림의 전면 진흥의 참신한 장을 힘차게 써내면서 광범한 상해 지식청년들을 포함한 전 성 인민들이 바라는 아름다운 생활을 현실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신간 추천회는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와 연변인민출판사 관련 플래트홈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거행됐다.
/길림신문 정현관 류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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