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한 신간 《중국조선족민속문물집성》이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에서 정식으로 발표되였다.
《중국조선족민속문물집성》은 연변박물관에 소장되여있는 각종 중국조선족 민속문물을 정선하여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상세한 문자 묘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조선족민속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조선족 민속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과 심층 발굴일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경의와 전승이기도 하다.
“이 책의 출판은 전통문화의 전승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며 중국조선족 민속 ‘문물+출판’의 심층 융합의 선례를 열었다. 이런 혁신적인 전파방식은 민속문물의 보호와 전승에 새로운 사로를 제공하였다.” 《중국조선족민속문물집성》 편찬위원회 한광운 대표는 이 책의 편찬과정을 회고하면서 이 저작의 출판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선족 민속문화를 료해하고 관심하며 그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길 희망했다.
중국출판협회 민족출판사업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이 저작의 출판은 조선족 민속문화의 매력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민족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려는 중국출판계의 적극적인 노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표하면서 이 작품이 민족문화출판의 전범이 되여 기타 민족문화출판에 거울과 참고가 되길 희망했다.
발표회 말미에는 책 증정 행사도 열렸다. 길림대학도서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가 기증대상으로 공동으로 이 진귀한 책을 받았다.
출처: 길림일보 / 편역: 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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