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국제아동절을 맞이해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사랑의 손길 보내기’ 활동을 벌였다.
한 팀은 연길시실험중학교를 찾아가 외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 손에 사랑의 성금 1,000원을 쥐여주었다. 아이의 담임교원은 “이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며 반급에서 활약적인 착한 학생입니다.” 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른 한 팀은 뢰봉반의 5명 공산당원 로인들이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을 찾아가 어렵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두 한족 ‘엄마’ 에게 각기 500원씩 건네주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의 마음만은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소원이라도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두 한족 ‘엄마’ 는 조선족 로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이들을 품덕도 좋고 공부도 잘하며 건실한 인재로 자라도록 공부뒤바라지를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춘사회구역당위 서기 허의걸(한족)은 “민족단결의 따뜻한 정이 사회구역에서 석류마냥 붉고 단단히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후대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뢰봉반의 뢰봉정신 실천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허의걸 당위 서기도 여러해 동안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조선족아이를 책임지고 보살펴주고 있다.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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