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력사가 가장 오래고 규모가 가장 큰 조선문 도서간행물 출판단위인 연변인민출판사가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기간 정품도서 열독공유모임, 신간도서 발표 및 도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장백의 고향정-길림에서의 상해지식청년들》은 회상성 산문집으로 70여명의 상해지식청년이 1인칭, 제1시각으로 그들이 길림대지에서 보낸 청춘세월을 진실하고 생동감 있게 기록하면서 길림대지에서 경험한 생산과 생활의 정취, 현지 인민과 쌓은 깊은 우정과 여러 민족간의 래왕, 교류, 융화의 진실한 편단을 회고하고 있다. 《장백의 고향정-길림에서의 상해지식청년들》은 단순한 기념문집 뿐만 아니라 청춘 및 성장에 관한 격려작이며 특히는 상해지식청년들이 조국의 변강건설에 뛰여들어 변강의 소수민족인민들과 동고동락하고 민족교류융합을 촉진하고 문화적 동질감을 증강한 화려한 분투의 시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18일에는 허련순 장편소설 《위씨사당》 한문판 신서 발표회 및 조선족작가 허련순과 독자와의 만남 행사가 마련됐다.
장편소설 《위씨사당》은 ‘14.5’기간 국가중점출판물계획대상에 포함된 중점도서이며 민족문자출판 특별자금 지원대상중의 하나이다. 《위씨사당》 한문판의 출판은 연변인민출판사가 국내의 많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민족단결진보를 선전하고 사회의 주류가치를 고양하는 효과적인 조치이자 유익한 시도로서 연변인민출판사 출판구조의 전략전환과 장기적인 발전에 심원한 현실적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위씨사당》 한문판 도서를 연변도서관, 연변주독서협회 등 단위에 증정하였으며 작가 허련순은 참가자들과 열정적으로 소통하며 기념싸인을 하면서 판매활동도 펼쳤는데 행사는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와 연변인민출판사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19일 오전에 마련된 ‘경전전승·문화융합’ 정품도서열독공유행사는 도서를 매개물로 18차 당대회 이래 출판된 여러 류형 정품도서들을 치중해 선전했다.
이번 행사는 18차 당대회 이래 출판된 정품도서를 매개물로 영상홍보, 그림이야기공연, 민족악기 연주 및 무형문화재공연 등 여러 형식을 결합하여 연변인민출판사가 최근 몇년간 정품출판전략에서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고 중국 조선족 복식, 가무, 예술, 무형문화재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도록 하였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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