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천진시조선족친목회와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천진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한 '천진시제3회조선족민속장기대회'가 천진시 진남구 백세시대 문화활동중심에서 뜻깊게 펼쳐졌다. 외빈으로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박석호,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류상룡회장 등 5명이 참석하고 천진시 정협 상무위원이며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심재관,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렴재윤, 천진조선족녀성협회 회장 김화,천진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 박병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 우봉금,천진시조선족련의회 비서장 원일성 등 30여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천진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최광석회장(흑룡강성 계서시출신, 현금호타이어 (천진)유한회사 당지부서기 겸 공회주석)은 개막사에서 “2022년에 천진시 제1회 조선족 민속장기대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는 장기동호인 정기모임,장기대회 등 민속장기와 관련된 활동이 규범화되면서 천진에서 우리 민족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민속장기가 계승이 되고 또한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조선족 민속문화의 전파 및 힘찬 발전이 잘 이뤄지고있다. 이 모든것은 사회각계와 장기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꾸준한 노력과 갈라 놓을수 없다.”고 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회장은 환영사에서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박석호관장,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류상룡회장 일행이 천진에 오신걸 환영하면서 민속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류상룡회장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향후 물심량면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것이다.”고 밝혔다.
류상룡회장은 답사에서 ”천진시조선족친목회의 심재관회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지지와 사심없는 관심하에 천진시조선족장기협회가 빠른시일내에 성공의 길을 밟게 되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산생된 16명 선수중 8명선수가 최종 8강에 진출, 8강전에서는 토너먼트전(淘汰赛)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최종 리준(룡정출신/38세)선수가 우승을, 엄길룡(계서 출신/51세)선수가 준우승을 차지, 3등부터 8등까지는 김경호(도문 출신/37세), 최광석(계서 출신/49세),김파 (화룡출신/49세),김성덕(가목사 출신/59세), 김성봉(상지출신/48세), 송성호(연길출신/36세)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완료후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대표 5명과 천진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대표 5명과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협회설립 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천진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단체가 최종 석패했지만 놀라운 진보의 성적을 보여 주웠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천진시조선족체육협회, 심재관, 황광호, 렴재윤,박병민,엄길룡,김영철 등 여러기업인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광석 제공, 사진리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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