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물이 밭을 감돌고 벼모가 푸릇푸릇하다. 논두렁에서 36세 나는 량식재배대농 대굉이 휴대폰을 터치하자 식물보호무인기가 회오리바람을 일구었다.
“논관리를 잘함에 있어서 병충해예방퇴치가 따라가야 한다. 무인기에 의한 예방퇴치효과는 인공예방퇴치효과의 10배나 되지만 원가는 10분의 1밖에 안든다.” 그가말하는 사이에 무인기는 빠르게 멀리 날아갔다.
대굉이 살고 있는 호남 상덕시 정성구 사가포진 항중평촌은 주변 마을의 1.1만무 논을 련결시켜 최근년래 식량생산 만무 종합시범구를 건설했다. 2024년 3월, 습근평 총서기는 이곳을 고찰할 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량종자, 우수한 기계, 방법의 보급강도를 확대하고 알뜰경작에 힘을 넣어 량식 단위당 수확고와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킴으로써 식량재배를 통해서도 치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증산과 품질향상에서 관건은 종자이다.” 올벼견본을 내보이며 대굉은 기자에게 올해 선택한 ‘상조선24호’는 ‘둥근 쌀알은 생산량이 높고 ‘쌀가루가공에 적합하기에 입쌀이 아주 잘 팔린다.”라고 소개했다.
우량종자를 선택하는 데는 비결이 있다. 정성구 농업농촌부문은 정기적으로 평가전시를 조직하여 여러가지 류형의 종자들을 ‘경쟁’시켜 ‘우승자’를 먼저 소규모 시험재배를 하게 한 뒤 그 우수성이 검증되면 다시 보급한다. “지난해 새 품종의 올벼는 무당 200여원 더 수입했다.” 대굉이 말했다.
“반평생 농사를 지었지만 무인운전이앙기는 처음 써 본다!” 자기 집 밭 앞에 서서 항중평촌 식량재배대농 왕례지는 올해 모내기의 새로운 일들을 이야기했다.
이앙기는 지능화 모듈을 추가하여 스스로 선로를 계획하고 변두리를 만나면 천천히 가고 밭둑을 만나면 돌아가는데 모내기수준이 ‘씰농군’ 못지 않다—농사에서의 신선한 일에 대해 왕례지는 생각지 못했던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요즘은 구두를 신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모내기로부터 곡식을 말리기까지 모두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가 있던 데로부터’부터 ‘좋은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기까지’ 상덕시 벼경작수확의 기계화률은 지난해에 83.8%까지 올라갔고 신형 농기구설비 비률은 40%를 넘었다.
“왕아주머니, 벼모를 옮겨 심은 뒤 제초, 방충, 시비가 모두 따라가야 합니다.” 사가포진 농업종합서비스센터 주임 속소군은 왕례지네 밭 앞에 앉아 벼모자람새를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먼저 약을 뿌려 제초를 하고 또한 적당한 물높이를 유지하여 물로 풀을 통제하고 ‘분얼비료’도 서둘러 충족하게 주어야 합니다.” 왕례지는 그의 말을 새겨들으며 머리를 끄덕였다. “전문가의 지도가 있으니 더욱 자신감이 생깁니다.”
우수한 종자는 물론 우수한 농기계가 있고 거기에 좋은 방법까지 더해졌다. 시범구는 우량품종통일 등 ‘5가지 통일’조치를 통해 지난해 올벼와 늦벼 두 계절 무당 생산량을 정성구 평균수준보다 약 130킬로그람 높였다.
속소군은 기자를 데리고 시범구에서 올해 새로 증축한 육모공장을 돌아보았다. 올벼의 모를 옮겨 심은 뒤 끝없이 이어진 하우스 안은 유난히 텅 비여보였다. 공장화 육모는 좋은 점이 많다. 사토, 파종, 살수의 자동화, 물비료 관걔 일체화, 병충해도 전통 방식보다 적다. 속소군은 손가락을 꼽으며 소개했다. “집중육모보급의 강도를 확대하고 그루사이거리를 조절하여 합리적으로 밀식하고 낮은 그루갈이 수확으로 손실을 줄였다… 알뜰경작은 아직도 큰 향상공간이 있다.”
광활한 전야에 청춘의 모습들이 활약하고 있다. 밭두렁에서 진수우를 만났을 때 이 90년대 출생 귀향대학생은 총총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몇몇 농기계기업과 협력의향을 토론했는데 올해는 시범구에 농기계 부품저장고와 쾌속수리소에서 세워 농기계의 유지보수가 더욱 편리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수우가 앞장서 설립한 억택벼전문합작사는 사원을 300여명으로 발전시켰다. 2023년 사회화봉사면적이 루계로 5만무를 넘어섰다. “올해 사회화 서비스면적이 4000여무 증가되였고 합작사는 또 3명의 젊은 사원이 늘었다.” 진수우는 말했다. “우리 ‘신농부’들은 반드시 ‘흥농자(兴农人)’가 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