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아래 고한산구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도강 일대는 5월 초순이면 인삼 재배가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사진은 파출소 경찰들이 인삼농들을 도와 인삼밭에서 일하는 장면이다.
이 시기를 리용해 장백현 룡강변경파출소의 경찰들은 5.1절 황금련휴 기간과 토요일, 일요일 등 휴식일을 마다하고 경찰들을 동원하여 10여일간이나 깊은 산속에 들어가 인삼농들을 위한 지원봉사활동을 벌여 사회의 절찬을 받고 있다.
이 기간 그들은 밤에는 숙직을 서고 낮에는 선후로 이도강촌과 룡강촌, 하이도강촌 등 여러 농촌마을에 심입하여 일손이 딸리는 부분 인삼농들을 도와 인삼씨를 뿌리거나 인삼을 옮겨 심기도 했다. 이리하여 이곳 인삼농들은 봄철에 인삼을 제때에 재배할 수 있어 큰 시름을 덜게 되였다.
경찰들은 또 농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에게 농사철에 농약, 종자, 화학비료를 구입할 때 반드시 규정된 종자회사에 가 구입하며 절대로 가짜, 저질 상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만약 봄갈이 생산에서 어려움에 봉착했을 경우 제때에 인민경찰에 신고하여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진효화 (秦晓华) 최창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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