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청춘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슬로건 하에 '신세대위원회 설립대회 및 조선족대학생운동회'를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공장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신세대위원회 설립대회를 축하하여 케익 커팅식을 하고있다. (오른쪽부터 김태신 고문, 류창수 총영사, 박성진 회장, 리계화 총경리, 김홍우 신세대 위원장, 윤항 녀성위원장)
이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12기 회장단이 신세대의 력량을 키워 함께 더 멋진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올해의 첫 스타트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청도한국총령관 류창수 총령사가 특별 귀빈으로 참가했으며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 김태신 고문(산동영발달국제무역유한회사 동사장), 김경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과 조선족녀성기업인들 그리고 청도조선족대학생련합회의 대학생을 포함하여 80여명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오전 10시, 참가자 일행은 우선 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관계자로부터 회사소개, 제품소개, 생산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산현장을 둘러보았으며 견식과 시야를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였다.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는 일찍 1997년에 최초로 중국활성유산균업종에 진출한 기업이다. 그후 2020년, 애국심이 강한 박성진 동사장이 요구르트회사를 인수하고 선두적인 기술과 혁신으로 부단히 새로운 령역을 개척하며 2022년에 '머리인(魔丽饮)'이라는 브랜드 요구르트를 연구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여 업계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 이 회사의 인러뚜어(饮乐多)제품은 27년간 장인정신으로 오래된 브랜드의 새로운 국산품으로 시종 국민의 장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협회의 번영과 발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견학을 마치고 일행은 회사 1층 회의실에서 신세대위원회 설립식을 가졌다.
사회 진행을 맡은 협회 김흥림 고문.
청도천태요구르트유한회사 리계화 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의 발전은 협회에 발자취를 남긴 력대 기업가들의 공동 노력과 지혜의 결정체이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신세대위원회의 설립으로 협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을 계기로 녀성위원회도 더욱 활성화 되어 다양한 세대와 함께 부동한 성별 목소리를 반영하여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협회 운영을 도모하는데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은 축사에서 "신세대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협회는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협회의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협회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아울러 앞으로 대학생들의 성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습, 취업 등 방면에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사회 각계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회원기업을 위해 인재추천을 비롯한 많은 기회와 조건을 창조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한 협회 녀성위원장의 출범을 시작으로 이 플랫폼에서 더욱 눈부신 빛을 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청도한국총령사관 류창수 총령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한중수교 32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조선족기업가와 동포여러분들이 가교역할을 많이 해주었기에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 앞으로 새로운 30년은 신세대 여러분들이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그리고 오늘 대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서로 배려, 화합하고 협조하는 정신을 배우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덕목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박성진 회장은 김홍우 위원장과 김문준 부위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발급하며 신세대위원회를 잘 이끌어가길 부탁했다.
청도신세대위원회 김홍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신세대위원회는 오늘을 출발점으로 기업인들과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서로 포용하고 아름다운 미래사회를 열어갈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윤항씨를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녀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그외에도 제12기에 새로 부임된 고문, 집행부회장, 부회장, 리사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발급했다.
청도조선족대학생련합회 김승준 회장은 이날 소감 발표에서 "오늘 업계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기업에서 만드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마지막 포장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참신한 경험을 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한 우리 대학생들이 졸업후 무엇을 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협회가 앞으로 취직 방면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립식을 마치고 대학생과 기업인들은 너도나도 줄다리기, 작은 막대기를 병에 꿰고 달리기, 제기차기 등 재미나는 게임에 참여했다.
특히 스포츠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줄다리기는 함성을 지르며 응원하는 응원단의 열기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가자들은 상호 의존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과 우의를 증진하고 미래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조화로운 사회 구축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청도 선한우리들 병원에서는 이날 운동회에 무료 건강검진과 부상자 대비를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했다.
오래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굴의 의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부단히 경제력과 영향력을 키움으로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청도조선족사회 나아가 청도지역사회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박성진 회장은 지난주에 있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연석회장단 좌담회에서 중국외교부 산하의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련석회장(联席会长)을 수여 받았고, 이로써 향후 중국민정부에 정식 등록되어 있는 아주경제협조선족기업발전(청도)위원회의 명의로 협회가 많은 활동을 전개하여 회원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넓은 플랫폼을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리계옥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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