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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도시]국가1급 박물관-길림시 박물관으로 달려가보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3일 12시58분    조회: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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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박물관 행사 현장

지난 5월 18일은 제48회 국제 박물관의 날이다.

'5.18 국제 박물관의 날'에 맞춰 길림시박물관 (길림시운석박물관)은 일전 새로 국가1급 박물관으로 진급하게 된 영광의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길림성에는 길림성박물관, 길림성위만주황궁박물관, 길림성자연박물관 등 세개의 기존 국가1급 박물관이 있으며 이번에 길림성사평전역기념관도 새로 국가1급 박물관으로 진급했다.

이번에 길림시박물관과 사평전역기념관의 추가 승격으로 길림성에는 현재 5개의 국가1급 박물관이 있다.

길림시박물관은 중국의 첫 운석 전시를 위주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이곳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장 큰 단체 석운석인 길림1호 운석이 소장되여 있는데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운석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길림1호 운석

길림1호 운석 외에도 이곳에는 또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서 보내온 각종 운석표본이 있다.

운석 주전시실에는 각종 운석 실물, 관련 사진 등 전통적인 전시방식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수단을 리용한 운석 시연시스템도 있다.

시청각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우주에서 온 손님에 관한 지식을 리해하게 하고 운석이 떨어지는 충격을 느끼게 하여 직접 그 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외에 길림시박물관에는 또 길림 무형문화재 전시, 길림시 력사 진렬, 길림성 3걸 전시관, 우자후와 경극 예술 전시관, 송화호 나무뿌리조각 예술관, 류연중 예술관, 김예암 예술관  등 길림지역의 문화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관이 있다.

길림시박물관 운석관은 인터넷에서 예약제로 무료참관을 하고 있는데 이번 제48회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 5월 18일과 19일에는  예약없이 '길림성운석박물관'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기예를 선보이는 장인들

국제 박물관의 날 맞이 행사에 길림시박물관은 길림 운석, 길림지역 문화 등을 주제로 길림시 일부 중소학생들을 조직하여 길림시박물관을 참관시켰는데 현장에서 무형문화재인 전지(剪纸)작품을 만드는 활동도 조직했다.

또 대표적인 길림시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을 초청하여  즉석 기예를 선보이는 행사도 있었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무형문화재 전통작품들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도하여 중화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길림시박물관 전문가들이 행사 현장에서 길림시 시민들이 소장한 길림의 오래된 물건, 서화 등을 감정해주기도 했다

"아주 활기차고, 아주 풍부하고, 아주 만족스럽다." 이번에 길림시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렇게 말했다

길림시박물관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 박물관의 날 맞이 시리즈 활동과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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