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길림성당위 선전부, 길림성퇴역군인사무청 등 부문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주 및 연길시 퇴역군인사무국 등 부문에서 주관한 ‘길림성의 본보기’ 왕기 동지의 선진사적보고회(연변역)가 연변대학에서 소집되였다.
길림성퇴역군인사무청 2급 순시원 리문전이 보고회에 참가했으며 부분적 연변주둔부대 장병, 공안경찰, 퇴역군인 자원봉사자, 연변대학 사생대표 등 200여명 인원이 보고회를 경청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왕기는 1985년에 입대하였고 1986년 작전중에 부상으로 두 눈을 실명해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큰 장애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주동적으로 국가의 우대무휼 정책을 포기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점자와 침구, 안마 치료 기술을 습득하여 부대 장병과 인민대중을 위해 봉사했다.
퇴역 후에도 왕기는 적극적으로 공익사업에 헌신하며 실제 행동으로 퇴역군인의 변함없는 책임감과 담당을 보여줬다. 이에 그는 2023년 12월 29일 성당위, 성정부로부터 전 성 중대 전형 ‘길림성의 본보기’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춘시련꽃산생태관광휴양구당사업위원회 선전부 부장 왕소파, 원 심양군구 륙군제16집단군간부휴양소 간호장 하춘평, 길림성맹인협회 회원 왕개, 길림성경전랑송랑독협회 회장 김숙민, 맹인창업자 손강 등 5명의 보고단 성원이 꾸밈없는 언어와 진지하고 충만한 열정으로 여러 면에서 생동하게 왕기 동지의 선진적인 사적을 서술했다.
이어 왕기 본인도 현장의 청중들에게 자기의 분투 로정과 인생의 깨달음에 대해 나눴는데 청중들은 여러차례의 우렁찬 박수갈채로 왕기와 그를 대표로 하는 새시대 퇴역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탄을 표했다.
보고회를 들은 많은 청중들은 왕기 동지를 본보기로 삼아 확고한 리상, 신념을 수립하고 용감히 중임을 맡으며 본보기의 힘을 실천 가운데 동력으로 새시대 길림성의 전면 진흥을 추동하고 새로운 돌파를 실현하며 연변의 도약, 추월을 다그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길림성의 본보기’ 왕기 동지 선진사적보고회는 4월 17일 장춘시에서 처음 개최되였으며 이번 연변대학에서의 보고회는 열번째 보고회이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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