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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빛이 모여 횃불을 이루다-커시안그룹 창립 20주년 행사 성대히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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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녀왕이라 불리우는 5월의 화창한 날씨속에서 수도 북경에 위치한 북경연서호(雁栖湖)국제전시센터에 경사가 났다. '미약한 빛이 모여 불을 이루다(微光成炬)'를 주제로 하는 커시안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축하행사가 성대하고 화려하게 개최된 것이다. 2014년 중국 APEC정상회담의 개최지이기도 한 이곳에 전국 각지 근 600개 대리점에서 모여온 1700여명의 커시안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월 21일 오후 한시반부터 축제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1700여명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소리와 기립박수속에서 커시안그룹 박걸회장과 래빈들이 입장하였다. 뒤이어 일행은 다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열창했다. 

조선족기업가 박걸회장이 창설한 커시안그룹은 지난 20년간 초창기의 자그마한 안마침대공장으로부터 발전하여 현재 북경미래과학성(未来科学城)단지내에 11층으로 되는 단독 그룹청사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그룹산하에는 커시안의료기계공장, 커시안생물과학기술, 장삼원(长森源)홍삼(북경)생물과학기술, 북경광지양(光之养)건강과학, 북경지혜천시(智慧晨曦)건강과학기술, 커시안실업, 커시안동양전자(东洋电子), 영흥양식(永兴养殖), 추예장식(秋艺装饰), 생태원(龙家美苑) 등 10여개의 자회사가 있다. 커시안그룹은 현재 커시안전위온열치료의(可喜安电位温热治疗仪)와 장삼원홍삼액기스(长森源红参浸膏) 두개의 주력제품을 갖고 있다. 그중 커시안전위온열치료의는 국가준자호2류(准字号二类)의료기계 자격증을 획득하였으며 견관절(肩周炎), 요통(腰背痛), 요근손상(腰肌劳损) 등 만성병치료에 우수한 치료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전국에 근 600개의 커시안건강생활관(健康生活馆)을 운영하고 있다. 커시안그룹의 년 매출은 현재 20억원에 달한다. 

래빈소개와 축사 그리고 그룹직원대표의 선서에 이어 다함께 커시안그룹의 주제곡 '커시안의 념원'을 열창했다. 이어 우수 대리상에 대한 포상과 우수 대표 선서가 있었다. 

뒤이어 커시안그룹 전략담당 박리나 부회장과 커시안그룹 회장조리 및 전략운영총경리 김영남씨가 앞으로의 10년, 20년 커시안의 발전전략과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박리나 부회장

김영남 회장조리 겸 전략운영총경리

드디어 박걸회장이 우뢰와 같은 박수환호소리속에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나온 20년 력사를 감명깊게 회억하면서 우선은 이런 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준 개혁개방의 시대와 나라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다음으로 지금까지 자신을 믿고 따라준 가족들과 합작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계속하여 그는 20년의 성장을 거쳐오면서 커시안의 특유의 기질과 커시안의 기업정신을 완성발전해 왔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정신이 바로 불평하지 않는 정신(不抱怨的精神),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정신(包容接纳的精神), 꺽을수 없는 정신(打不垮的精神), 모든 곤난을 이겨내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战胜一切苦难走向胜利的精神)이라고 네가지로 개괄했다. 

박걸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커시안그룹은 전 세계의 건강산업을 이끌어가는 중국백년브랜드(中国百年品牌)로 발전하여 나라와 중화민족,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연길시인민정부와 연길시적십자협회, 중앙민족대과 연변대학에서 각각 박걸회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커시안그룹은 다년간 중앙민족대학과 연변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아원, 양로원 등 약소군체에 애심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지방정부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감사패와 선물 전달식.

3시간 남짓이 진행된 행사는 커시안그룹의 박걸회장과 안창호, 최명학, 박리나 부회장이 중견간부들과 다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은 우리는 용감하게 만들었네' 노래속에서 커시안성화(圣火) 점화의식으로 원만한 막을 내렸다. 

커시안성화 점화식

행사가 끝난후 1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야외촬영장소로 이동하여 단체사진을 찍은후 구화산장(九华山庄)대주점으로 이동하여 축하만찬을 이어갔다. 

커시안그룹 1700여명 대가족의 단체사진.

만찬무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대리상들이 8개 지역구로 나뉘여 각 지역 대표들을 무대에 파견하여 '빛과 함께 동행(与光同行)'을 주제로 하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행사는 시종 뜨겁고 열렬한 분위속에서 진행되였다.

'빛과 함께 동행(与光同行)' 저녁만찬 축하행사

이날 행사의 고조부분에서 박걸회장이 회사 운영진들을 거느리고 무대에 올라 20주년 경축 케익커팅의식을 진행했다. 박걸회장은 총화발언에서 "나는 흑룡강성의 농촌에서 평범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13살에 연길 의란현 구룡대대에 이사를 가서 연변에서 수없이 많은 나날의 힘들고 어려운 창업의 길을 걸어왔다. 2004년에 커시안회사를 청도에서 창설하여 지금까지 발전해왔다. 나는 조선족이다. 하지만 중국인으로서 아직도 한어에 서툴다. 이러한 조건의 나도 성공하였는데 당신들은 누구다 다 성공할 잠재력이 있다. 꼭 희망과 신심을 갖고 꿈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마음속으로 우러나는 말을 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커시안그룹 박걸회장(왼쪽 두번째)이 그룹 령도들과 함께 20주년 축하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려나 부회장, 안창호 부회장, 박걸 회장, 최명학 부회장)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不必成为伟大的人,而要成为对他人有帮助的人' 이는 박걸회장의 명언이기도 하다. 

매개 참가자들에게 선물한 유인물

미약한 빛이 모여 찬란한 횃불로 타오른 커시안그룹의 빛나는 20년 성과, 다가오는 앞으로의 대건강시대, 은발경제(银发经济) 도래에 힘입어 중국백년브랜드의 꿈을 실현하는 더욱 휘황찬 성과를 따오리라 확신한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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