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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리발사, 주민들의 든든한 해결사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4일 11시08분    조회: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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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호천은 길림변방검사총소 연변변경관리지대와 화룡대대 고성리변경파출소의 민경이다. 사업에 참가한 이래 그는 시종 군중의 작은 일을 자신의 큰 일로 간주해왔다. 그는 개인 2등공 1회, 3등공 2회를 수여받았으며 최근에는 2024년 2분기 '중국 본보기 순위' 후보에 올랐다.

한 리발실의 농후한 경민정

위호천은 대동촌의 책임민경이다. 대동촌에는 리발소가 없어 리발을 하려면 80여킬로메터 떨어진 숭선진까지 가야 하는데 산길이 구불구불한 데다 눈이 내리면 땅이 얼어 한번 나서기가 더욱 힘들다. 위호천은 주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로인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녹슨 가위로 머리를 깎기도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리발이라는 소소한 일이 대동촌에서는 집집마다의 골치거리로 되였다.

위호천은 과거 사관학교에 다닐 때 전우와 함께 바리캉을 사서 서로 리발을 해주었기에 어느 정도 리발솜씨가 있었다. 리발하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사비를 들여 리발도구를 장만하고 주민을 방문하는 시기를 리용해 리발수요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리발을 해주었다. 

처음에는 솜씨가 서툴러 할아버지들에게 간단한 짧은 머리만 밀어주었는데 어느 정도 련습이 되면서 아주머니와 어리이들의 머리도 깎을 수 있게 되였다. 촌민들이 헛되이 기다리지 않게끔 하기 위해 위호천은 매번 마을에 내려가기 전에 위챗 그룹에서 촌민들을 통지했으며 수요가 있는 주민들은 그룹내에서 리발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달마다 정기적으로 년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찾아 리발을 해주기도 했다. 2023년 한해에만 그는 100여차례 리발을 해주었다.

위호천이 주민들을 위해 리발하는 데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리변경파출소와 현지 촌민위원회에서는 마을 입구에 있는 로인활동중심에 '작업장소'를 증설하고 입구에 '호천리발실'이라는 새  간판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리발수요가 있는 촌민들은 시간 나면 이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호천을 기다렸다. 

위호천은 주민들이 자주 리발실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특점을 리용하여 리발실을 의견수집소, 분쟁조정소, 정책홍보소로 확장했으며 118가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

2021년 그는 대동촌의 '옥수수 저울'(称玉米的地秤) 량쪽의 콩크리트 도로가 좁고 차량 통행이 어렵고 안전우환이 존재한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 이에 그는 숭선진정부에 련락하여 지게차 2대를 조률하고 당원사업대를 조직해 도로를 넓혔는데 3일 만에 0.5m를 확장하여 행차안전문제를 해결했다. 이밖에 이웃 간의 사소한 갈등도 호천리발실의 담소 속에서 쉽게 해결되기도 했다. 다년래 위호천은 리발실을 리용하여 법률보급 선전 100여차례 전개하고 모순분쟁 100여차례 조정했다.  

대동촌에서 위호천은 또 다른 신분이 있는데 바로 촌의 당위 부서기이다. 대동촌에서 생산하는 입쌀의 품질이 매우 좋지만 판로가 없다는 것을 료해한 위호천은 주동적으로 촌민위원회와 소통하면서 본지방 알곡브랜드 구축 계획을 연구했다. 부지 선정에서 공장 건설, 기계 선정에서 설치에 이르기까지 그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불과 1년 만에 대동촌 력사상 최초의 기업 '원풍농특산물유한회사'가 설립되였으며 셀렌쌀 특색 브랜드를 구축했다.  

쌀가공 원가를  줄이기 위해 위호천은 주동적으로 공장 책임자와 적극 소통했는데 최종 공장에서 촌을 위해 무료로 입쌀을 가공해주기로 약속했다. 

오늘날 셀렌쌀은 대동촌 경제를 발전시키고 군중이 치부를 실현하는 기간산업으로 되였는바 1년 만에 대동촌을 위해 수입 20만원을 창출했다.  

2024년 음력설기간 위호천의 사연이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 의해 방송되면서 호천리발실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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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정보넷

편역: 김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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