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꼴찌팀’에 진땀승? 축구에 ‘절대’는 없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0시32분    조회:1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이 홈에서 또 한번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 

5월 25일에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을 2대1로 제압하며 홈장승을 지켜냈다. 나아가 홈에서 20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쓰고 있는 중이다. 

승리는 달콤했지만 사실 쉬운 경기는 아니였다. 쉬울 거라 생각했던 건 상대가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는 것, 순위도 최하위로 성적부진에 허덕이는 팀이라는 것… 고로 경기전 승부의 추는 연변팀에 기울었다. 막상 두껑을 열어보니 점쳤던 쾌승과 달리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시작도 좋았던 연변팀은 전반 2분에 이보의 페널티킥으로 일찌감치 앞서가면서 홈에서 이기고야 말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20분도 안되여 강서팀에 동점꼴을 허용하며 삐끗하긴 했지만 후반전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그러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강서팀이 후반 들어 무섭게 몰아 붙였다. 간절함과 간절함이 부딪혔다. 운남 원정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고 더우기는 홈장승을 지켜내려고 철벽을 치는 자와 시즌 첫 승을 이루어 난관을 뚫으려는 자가 각자 절실함을 보였던 것이다. 

6분이 이렇게도 기나긴 시간이였나… 손에 땀을 쥐게 한 추가시간 6분을 조마조마하게 보내고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나서야 선수들도, 팬들도 드디여 참았던 숨을 몰아쉬며 환호했다.

한꼴차 우세를 지켜낸 결과에 반해 경기 과정을 기록한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또 슈팅 21회(유효 수팅 6회)라는 데이터를 뽑은 연변팀이 강서팀의 슈팅 10회(유효 슈팅 4회)를 크게 앞서긴 했다. 이렇듯 압도적인 슈팅을 쏟아낸 데 비해 연변팀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홈에서 꼴찌팀을 상대로 힘겨운 진땀승을 올렸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축구에 ‘절대’는 없다. 절대적인 약팀도 없고 100%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경기란 없다. 그러나 저러나 간절했던 경기에서 지지않는 축구를 했다는 게, 홈장의 명예를 지켜냈다는 게 의미가 깊다면 깊다. 나아가 9위에서 이번 경기가 끝난 뒤 순위가 7위로 상승하며 사기진작과 분위기 쇄신을 통해 다음 홈경기(6월 1일)를 착착 준비할 수 있게 되였다. 

다음 상대는 우리보다 두개 순위 높은, 현재 리그 5위에 머물러있는 광서평과하료팀이다. 절대적인 강팀 역시 없는 만큼, 또 다시 홈인 만큼 팬들은 더운 날씨에 속이 뻥 뚫리는‘사이다’같은 경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6
  • [북경=신화통신] 중공중앙 당사문헌연구원이 편집한 《당 규률과 건설을 전면 강화할 데 관한 습근평의 론술 발취》를 최근 중앙문헌출판사가 출판하여 전국에 발행했다.규률건설을 강화하는 것은 당을 전면적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근본적인 대책이다.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확고부동하게...
  • 2024-05-30
  • 질 높고 충분한 취업을 촉진하여광범한 근로자들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 부단히 증강해야습근평 중공중앙 정치국 제14차 집단학습 시 강조[북경 5월 2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이 27일 오후 고품질적이고 충분한 취업을 촉진할 것과 관련해 제14차 집단학습을 진행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이 학습 주재 시 다음...
  • 2024-05-30
  • 왕청현‘증감 련결’(增减挂钩) 빈곤부축 이주 건설 5기 프로젝트 분양 추첨9개 향진, 75개 촌과 마을, 림장과 독립 부지 및 4921가구 이주와 관계되며 344.97헥타르 경작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건설프로젝트인 왕청현‘증감 련결’(增减挂钩) 빈곤부축 이주 건설 5기 프로젝트가 일전 주택 분양 전단계 작업으로 번호 쥐기...
  • 2024-05-30
  • 연변주선수단, 금메달과 총메달수 모두 1위5월 29일 오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의 11개 경기종목, 3개 공연종목은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모든 선수와 지도원 및 사업일군들의 공동한 노력끝에 모든 경기일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완벽하게 결속되였다.전 성 각 시(주), 장백산관리위원회와 매하구시에...
  • 2024-05-29
  • 5월 29일 오후 5시까지 진주뽈, 사궁, 하르바, 제기차기, 민족무술, 압가, 민족식씨름, 널신 속도 경기, 윷놀이, 민족건신체조, 전통활쏘기 등 11개 경기종목의 경기일정을 순조롭게 원만히 소화했다. 여러 경기종목의 경기성적을 집계하면 다음과 같다.1. 사궁 종목 경기성적혼합단체: 1위 연변주, 2위 장춘시, 3위 길림시...
  • 2024-05-29
  • 길림성 경제의 록색 및 저탄소 발전에 더 좋은 써비스를 제공하고 록색금융을 잘 수행하기 위해 며칠 전 중국인민은행 길림성분행은 성당위 금융위원회판공실, 성발전개혁위원회, 성공업및정보화청, 성재정청, 성생태환경청, 국가굼융감독관리총국 길림감독관리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길림감독관리국 등과 합동하여 &l...
  • 2024-05-29
  • 5월 27일 오전, 연길시문화관 퉁소대에서는 훈춘시문화관 퉁소대를 요청하여 ‘아름다운 중화 매력적인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조선족퉁소 교류행사를 가지였다.이날 요청에 의해 연길에 온 훈춘시문화관 퉁소대의 40여명 대원들은 퉁소대 지휘인 리덕수의 인솔하에 집체연주, 독주, 가야금중주 등 7곡의 퉁소연주를...
  • 2024-05-29
  • 대 강서려산과의 경기에서 로난이 변선에서 공을 공제하고 있다.6월 1일 오후 3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평과하료)과 2024중국축구갑급리그 제12라운드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에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가 후반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 2024-05-29
  •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신질 생산력, 신동력 발전’을 주제로 한 제19차 중국경제포럼이 길림시에서 개최되였다. 중국경제포럼은 인민일보가 주최하고 인민일보 산하 ‘중국 경제 주간’이 주관하는 대규모 경제 년례 회의이다. 2001년에 처음 개최된 중국경제포럼은 2024년까지 18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언론주도...
  • 2024-05-29
  • 서란시 촌주재 제1 서기들이 서란쌀과 거위 등 자기 마을 농산물의 판촉활동에 나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일전 길림시 북산공원 인민광장의 대형 농산물 전시구역이 시민들의 각별한 주목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서란시에서 온 40여명의 촌주재 간부들이 농산품 판매 활동을 펼쳤다.전시부스에는 서란입쌀, 훈제거위, 삼도...
  • 2024-05-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