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석공간’-연변의 브랜드 명소로 키우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6시01분    조회:9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강차 한잔과 함께 하는 수석문화 체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천년의 이야기가 깃들어있을 것 같은 돌의 력사에 귀 기울여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매우 기분 좋은 수석문화 체험일 것이다.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잊지 못할 문화공간의 자리를 대신해줄 ‘차석공간’(茶石空间)이 연길시에서 선보였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다.

차석공간에는 연변당지에서 나는 오석을 비롯해 모양과 형태가 기이한 각가지 기석들 수백점이 진렬되여 있으며 마노, 진주 등으로 만든 진품 액세사리들도 있다.

수석은 형태, 질, 색의 순으로 좋은 수석의 기준이 매겨지는데 ‘차석공간’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변당지에서 나는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오석이 제일 처음 눈에 띈다. 연변의 오석은 형태도 좋고 석질도 좋은데 ‘차석공간’에서 만나보는 사람 얼굴 모양 수석과 돌고래 모양의 수석 등 신통히도 닮은 형상석들은 놀라움을 넘어 감탄과 경이로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씨에 따르면 이같은 연변당지 오석들은 수석사랑에 깊이 빠진 가까운 지인이 지난 십수년간 연변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아 발견하고 주어온 수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변당지에서 난 수석들이기 때문에 높은 예술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수석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탐구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수석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이 아직 개업한 지 한달도 채 안되였지만 매일 찾아드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반색했다. 

“혼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즐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향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수석문화이기도 하지요...”박건우씨는 ‘차석공간’에 진렬된 수많은 수석들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공간’은 연변에서 가장 최초로 다양한 수석과 갖가지 양생차를 일체화한 특색 있는 레저휴식 공간이다. 9개의 아늑한 환경과 안온한 특실로 꾸며진 ‘차석공간’은 시민들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차와 수석문화의 만남을 주도하는 명소로 거듭난다는 당찬 목표까지 내세웠다고 박건우씨는 고백했다.

알고 보면 ‘차석공간’의 이색적인 점은 수석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약재차들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구기자 등 일반적인 중약재들을 리용한 건강차들은 물론 송이, 더덕, 도라지, 인삼 등 진귀한 약재들을 리용한 다양한 전통차와 양생차, 건강차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와 공유의 좋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차석공간을 수석뿐만 아니라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연길시, 나아가 연변의 브랜드 문화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45
  •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에는 과학기술 보급 동영상으로 삶의 질 높이기 과...
  • 2024-05-18
  •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도서교역박람회는 주전시장에 12개 전시구역을...
  • 2024-05-18
  •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길림일보사-경인일보사 전략협력기본협정>을 체결하였다.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신문선전교류협정서>를 체결...
  • 2024-05-18
  •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 출판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학습위원회 지도자, 길림성당위 선전부 출판처 부처...
  • 2024-05-18
  •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 2024-05-17
  •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길림일보사-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립한지 ...
  • 2024-05-17
  • 5월 15일, 연변과학기술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부속병원 (연변병원) 구강과와 연길시 노블구강병원에서 주관한 중국 · 연변 2024년 전국 과학기술자의 날 및 세계 교정건강의 날 구강교정 공익과학보급 대강의 무료진료활동이 연변병원 문진광장에서 거행됐다.중화구강의학회의 요구에 따라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웃음...
  • 2024-05-17
  • 광대역회사(宽带公司) 사업일군의 한차례 방문봉사를 받은후 북경시 조양구에 살고 있는 왕로인의 집에는 ‘블랙박스’ 한개가 더 생겼는데 이는 림시 방문한 경찰에 의해 발견되였다. 해당 ‘블랙박스’는 간단치 않았는데 VOIP 게이트웨이 설비로서 경외의 인터넷 신호를 본 도시의 고정전화 신호로 바꾸는 기능을 실현할...
  • 2024-05-17
  • 5월16일 김광룡 작사가요 연창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 7층홀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가사협회 회장 김광룡이 창작한 생활적인 분위기가 다분한 가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연변가사협회 회장인 김광룡은 20여년전부터 가사창작에 정진해오면서 150여수에 달하는 가사작품들을 발표하였다. 김광룡은 특히 기성작곡 작품에...
  • 2024-05-16
  • 5월 13일, 2024중국축구협회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프로구단 U15조) 토너먼트단계 제3라운드 경기에서 장춘아태U15팀은 천진진문호U15팀을 2:0으로 꺾고 본선단계에 진출했다. 2024중국축구협회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프로구단 U15조)는 도태전 단계와 본선 단계 두 단계로 나뉜다. 도태전 단계는 5월 7일 무한과 유방...
  • 2024-05-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