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석공간’-연변의 브랜드 명소로 키우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6시01분    조회:15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강차 한잔과 함께 하는 수석문화 체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천년의 이야기가 깃들어있을 것 같은 돌의 력사에 귀 기울여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매우 기분 좋은 수석문화 체험일 것이다.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잊지 못할 문화공간의 자리를 대신해줄 ‘차석공간’(茶石空间)이 연길시에서 선보였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다.

차석공간에는 연변당지에서 나는 오석을 비롯해 모양과 형태가 기이한 각가지 기석들 수백점이 진렬되여 있으며 마노, 진주 등으로 만든 진품 액세사리들도 있다.

수석은 형태, 질, 색의 순으로 좋은 수석의 기준이 매겨지는데 ‘차석공간’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변당지에서 나는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오석이 제일 처음 눈에 띈다. 연변의 오석은 형태도 좋고 석질도 좋은데 ‘차석공간’에서 만나보는 사람 얼굴 모양 수석과 돌고래 모양의 수석 등 신통히도 닮은 형상석들은 놀라움을 넘어 감탄과 경이로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씨에 따르면 이같은 연변당지 오석들은 수석사랑에 깊이 빠진 가까운 지인이 지난 십수년간 연변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아 발견하고 주어온 수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변당지에서 난 수석들이기 때문에 높은 예술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수석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탐구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수석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이 아직 개업한 지 한달도 채 안되였지만 매일 찾아드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반색했다. 

“혼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즐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향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수석문화이기도 하지요...”박건우씨는 ‘차석공간’에 진렬된 수많은 수석들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공간’은 연변에서 가장 최초로 다양한 수석과 갖가지 양생차를 일체화한 특색 있는 레저휴식 공간이다. 9개의 아늑한 환경과 안온한 특실로 꾸며진 ‘차석공간’은 시민들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차와 수석문화의 만남을 주도하는 명소로 거듭난다는 당찬 목표까지 내세웠다고 박건우씨는 고백했다.

알고 보면 ‘차석공간’의 이색적인 점은 수석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약재차들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구기자 등 일반적인 중약재들을 리용한 건강차들은 물론 송이, 더덕, 도라지, 인삼 등 진귀한 약재들을 리용한 다양한 전통차와 양생차, 건강차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와 공유의 좋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차석공간을 수석뿐만 아니라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연길시, 나아가 연변의 브랜드 문화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14일, 연길시상무국에서 주최한 ‘인기 커피숍’ 선발활동 가동식 및 소식발표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연길 커피의 브랜드 영향력을 일층 제고하고 연길시 커피업종 관련 종사자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량질의 커피문화와 봉사를 제공하도록 이끄는 데 취지를 두었다.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선...
  • 2024-05-16
  • 교하시 삼가촌의 유방곡풍경구 일각5월 9일, 교하시 하남가 삼가촌의 유방곡(幽芳谷)풍경구에 20여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지영화(芝樱花)가 활짝 피여 온산골짜기가 아름다운 꽃단장을 했다.면적이 500헥타르인 유방곡풍경구는 7년간의 건설을 거쳐 현재 핵심구역의 꽃바다 및 시내물, 폭포, 삼림기석 등 자연경관을 형성하여...
  • 2024-05-16
  • 5월 15일 제15회 전국 공안기관 경제범죄 단속 및 예방 선전일 당일, 길림성공안청과 장춘시공안국은 길림성지방금융관리국, 길림성세무국, 중국인민은행 길림성분행 및 15개 상업금융기구와 련합하여 공동으로 ‘인민과 한마음, 당신을 위해 수호하자’는 주제로 선전활동을 전개했다.활동 당일, 장춘시모란원은 꽃향기로 ...
  • 2024-05-16
  • 로동자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차량에 대해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 24일 찍음) /신화넷최근 미국을 위시한 서방 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이른바 ‘중국 과잉생산론’을 끊임없이 과장하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제품을 콕 집어 정부 보조금으로 인해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
  • 2024-05-15
  • 14일,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옐런 재무장관이 최근 중국 신에너지 분야에 대해 재차 ‘과잉생산’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미국이 ‘과잉생산’을 명분으로 다른 나라의 첨단 산업을 탄압하고 공정한 경쟁을 핑계로 보호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로골적인 횡포라고 꼬집었다./신화넷 编辑:박명화
  • 2024-05-15
  • 외교부 림검 대변인이 4월 30일 미국측의 지적에 대해 진정한 ‘과잉’은 중국의 생산 능력이 아니라 미국의 자신감 부족과 중국에 대한 갖가지 먹칠이라고 강조했다.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 기간 이른바 중국제조의 ‘과잉생산’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림검은 미국의 관련 ...
  • 2024-05-15
  •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가게 오픈은 계획해서부터 생각보다 ...
  • 2024-05-15
  • 지역 자원 우세로 창업한 안현영 대표‘홈쿠킹’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근년래 연변은 량질의 곡식과 축산품, 특산품 종류가 풍부한 자원 우세에 립각하여 밀키트산업의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우리 신변에서도 밀키트산업에 뛰여든 혁신형 창업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따라서 새로운 업태가 점점 다양하게 펼쳐지고 ...
  • 2024-05-15
  • 길림시서 창업한 지 10여년 되는 조선족 부부‘시골집’ 주인 림필선, 리관희 부부.길림시 창읍구 강만로, 송화강을 지척에 두고 있는 곳에 조선족유치원으로부터 조선족소학교 그리고 조선족중학교까지 한곳에 집중되여있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당지 조선족들이 모여들면서 이곳은 길림시 조선족 주요 집거지의 하나로 ...
  • 2024-05-15
  • 길림에서 꿈을 펼치자… 귀향창업•정착취업 붐 한창편자의 말: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창업을 격려’하기 위한 길림성정부의 지원정책 및 지역경제의 꾸준한 성장으로 ‘길림사람 귀향(吉人回乡)’, ‘창업취업은 길림에서’ 붐이 일면서 길림에서 ‘창업취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2024-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