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석공간’-연변의 브랜드 명소로 키우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6시01분    조회:27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강차 한잔과 함께 하는 수석문화 체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천년의 이야기가 깃들어있을 것 같은 돌의 력사에 귀 기울여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매우 기분 좋은 수석문화 체험일 것이다.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잊지 못할 문화공간의 자리를 대신해줄 ‘차석공간’(茶石空间)이 연길시에서 선보였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다.

차석공간에는 연변당지에서 나는 오석을 비롯해 모양과 형태가 기이한 각가지 기석들 수백점이 진렬되여 있으며 마노, 진주 등으로 만든 진품 액세사리들도 있다.

수석은 형태, 질, 색의 순으로 좋은 수석의 기준이 매겨지는데 ‘차석공간’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변당지에서 나는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오석이 제일 처음 눈에 띈다. 연변의 오석은 형태도 좋고 석질도 좋은데 ‘차석공간’에서 만나보는 사람 얼굴 모양 수석과 돌고래 모양의 수석 등 신통히도 닮은 형상석들은 놀라움을 넘어 감탄과 경이로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씨에 따르면 이같은 연변당지 오석들은 수석사랑에 깊이 빠진 가까운 지인이 지난 십수년간 연변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아 발견하고 주어온 수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변당지에서 난 수석들이기 때문에 높은 예술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수석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탐구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수석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이 아직 개업한 지 한달도 채 안되였지만 매일 찾아드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반색했다. 

“혼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즐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향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수석문화이기도 하지요...”박건우씨는 ‘차석공간’에 진렬된 수많은 수석들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공간’은 연변에서 가장 최초로 다양한 수석과 갖가지 양생차를 일체화한 특색 있는 레저휴식 공간이다. 9개의 아늑한 환경과 안온한 특실로 꾸며진 ‘차석공간’은 시민들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차와 수석문화의 만남을 주도하는 명소로 거듭난다는 당찬 목표까지 내세웠다고 박건우씨는 고백했다.

알고 보면 ‘차석공간’의 이색적인 점은 수석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약재차들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구기자 등 일반적인 중약재들을 리용한 건강차들은 물론 송이, 더덕, 도라지, 인삼 등 진귀한 약재들을 리용한 다양한 전통차와 양생차, 건강차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와 공유의 좋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차석공간을 수석뿐만 아니라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연길시, 나아가 연변의 브랜드 문화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장백조선족자치현인민정부의 공동주최로 마련된 장백산겨울 ‘수려한 장백, 빙설기연(奇缘)’ 제1회 눈놀이(媳雪)축제가 1월16일 오전,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빙설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현급 지도일군들과 부분 기업가들 개막식에 참가한 현성 군중들     이번 활동은 ‘...
  • 2024-01-16
  • 경준해 호옥정 팀을 이끌고 국가 관련 부위원회와 사업 회담 진행 성과 부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유력한 지지를 적극 쟁취, 길림 전면 진흥을 추진해 솔선 돌파를 이루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동력을 더하다 1월 15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팀을 이끌고 북경에서 각각 생...
  • 2024-01-16
  • 길림성  로인급식봉사사업 적극적인 진전 이룩 일전, 기자가 길림성 민정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당중앙 국무원의 포치에 따라 우리 성은 자택로인의 급식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시키며 로인 급식사업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12월말까지 전 성은 루계로 사회구역 로인식당 549개를...
  • 2024-01-16
  • 호가복 홍경 장태범 회의 참석 강방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진술 마운기 제안사업상황 보고 진술 리중경 회의 사회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3차 회의 개막 대회 현장 1월 16일,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회의장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했다...
  • 2024-01-16
  •   일전 길림시 여러 박물관들에서는 시민들의 참관수요를 만족시키고 길림시를 박물관의 도시로 건설하는데 일조하기 위하여 참관 개방 시간을 밤으로 연장했다. 길림시 박물관은 10일부터 개방 연장을 하는데 하늘에서 온 손님–길림운석, 길림 우자후와 경극예술관, 송화강 나무조각예술관들을 모두 참관 할수있다. 세계...
  • 2024-01-16
  •   1월 13일 길림시에서 《도라지》문학사 《초가집》 시조집 출간 기념행사가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에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박건국 부관장,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고춘영 교장, 길림시조선족유치원 김영화 주임,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조정화 회장,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림광 회장, 길림시등산협회 김춘매 부회...
  • 2024-01-16
  • 1월 13일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 및 산하 분회 30여명 지도부 성원들은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 6층 활동실에서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는 총화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박홍기 회장은 지난 한해는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민정국의 정확한 령도하에 본 협회가 로...
  • 2024-01-16
  • 길림성상무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23년, 길림성의 인터넷 소매액은 천억대를 돌파해 지난해 동기 대비 24% 성장했고 성장률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촌 인터넷 소매액은 근 470억원으로 31% 성장했고 성장률은 동북 분야(东北板块)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국적 전자상거래의 수출입액은 30억원을 넘어 대외무역의 새 성...
  • 2024-01-16
  •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1월 13일 할빈 장인이 만든 참대곰 얼음조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사 할빈 빙등 장인들의 솜씨가 한국 강원도 화천군에서도 빛을 발했다. 중국의 산해관에서부터 한국의 광화문, 토이기의 술탄 아흐메트 이슬람사원, 이딸리아의 리알토다리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화...
  • 2024-01-16
  • 로보트가 지난해 상해에서 열린 2023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농구 시범을 보이고 있다. /신화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게오르기에바가 14일 블로그를 통해 IMF 최신 연구 결과 인공지능(AI)이 세계 일자리의 약 40%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는 세계는 생산성을 빠르게 향상시켜 글로벌 경제 성...
  • 2024-0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