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석공간’-연변의 브랜드 명소로 키우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6시01분    조회:1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강차 한잔과 함께 하는 수석문화 체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천년의 이야기가 깃들어있을 것 같은 돌의 력사에 귀 기울여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매우 기분 좋은 수석문화 체험일 것이다.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잊지 못할 문화공간의 자리를 대신해줄 ‘차석공간’(茶石空间)이 연길시에서 선보였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다.

차석공간에는 연변당지에서 나는 오석을 비롯해 모양과 형태가 기이한 각가지 기석들 수백점이 진렬되여 있으며 마노, 진주 등으로 만든 진품 액세사리들도 있다.

수석은 형태, 질, 색의 순으로 좋은 수석의 기준이 매겨지는데 ‘차석공간’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변당지에서 나는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오석이 제일 처음 눈에 띈다. 연변의 오석은 형태도 좋고 석질도 좋은데 ‘차석공간’에서 만나보는 사람 얼굴 모양 수석과 돌고래 모양의 수석 등 신통히도 닮은 형상석들은 놀라움을 넘어 감탄과 경이로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씨에 따르면 이같은 연변당지 오석들은 수석사랑에 깊이 빠진 가까운 지인이 지난 십수년간 연변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아 발견하고 주어온 수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변당지에서 난 수석들이기 때문에 높은 예술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수석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탐구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수석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이 아직 개업한 지 한달도 채 안되였지만 매일 찾아드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반색했다. 

“혼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즐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향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수석문화이기도 하지요...”박건우씨는 ‘차석공간’에 진렬된 수많은 수석들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공간’은 연변에서 가장 최초로 다양한 수석과 갖가지 양생차를 일체화한 특색 있는 레저휴식 공간이다. 9개의 아늑한 환경과 안온한 특실로 꾸며진 ‘차석공간’은 시민들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차와 수석문화의 만남을 주도하는 명소로 거듭난다는 당찬 목표까지 내세웠다고 박건우씨는 고백했다.

알고 보면 ‘차석공간’의 이색적인 점은 수석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약재차들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구기자 등 일반적인 중약재들을 리용한 건강차들은 물론 송이, 더덕, 도라지, 인삼 등 진귀한 약재들을 리용한 다양한 전통차와 양생차, 건강차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와 공유의 좋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차석공간을 수석뿐만 아니라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연길시, 나아가 연변의 브랜드 문화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2
  • 《연을 쫓는 아이》를 읽고서《연을 쫓는 아이》는 전 세계 51개 나라에서 2,100만 독자들을 감동시킨 최고의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 줄거리는 간단한 편이다. 아프가니스탄의 부유한 집에서 태여난 아미...
  • 2024-07-17
  • —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 및 제7회 룡연촌 ‘초복’ 문화활동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맞이해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에서는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초복’행사를 펼쳐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민족융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7월 15일, 화룡시 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및...
  • 2024-07-17
  • 개원 2주년을 맞이해 12일 연길공룡왕국에서는 경축행사를 펼쳤다. 주회장인 연길공룡왕국 ‘2돐 생일파티’ 현장은 방방곡곡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9시 30분경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정채로운 개원공연이 펼쳐지면서 ‘생일파티’가 시작됐다. 개원공연을 마치고 실내 놀이장에 들어서니 한복판에 4메...
  • 2024-07-17
  • 도문시정무봉사 및 디지털화건설관리국은 도문시 당위와 정부의 기업 봉사 조치 강화를 둘러싸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여 상시화된 정부와 기업의 소통기제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을 도와 방법을 모색하고 기업가들의 사기와 자신감을 진작시켜 도문시 경제사회발전의 ‘대모식’에 융합되...
  • 2024-07-17
  • 전국 첫 1,000만키로와트급 양수에너지저장기지이며 첫 양수에너지저장발전소 프로젝트인 국망신원(国网新源) 길림 교하 양수에너지저장발전소 핵심부위 건설시공 현장에서 700여명의 시공일군들이 여름철 시공 황금기를 다투어 17개 면의 작업을 동시에 시공하고 공사건설 진척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프로젝트가 고품질을 보...
  • 2024-07-16
  • 최근, 국도 G229선 서란시 백기 송화강대교 시공건설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서 7월 31일에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으로 백기진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송화강을 가로질러 장춘시 구태구 기탑목진을 련결한다.대교는 총길이 13.7키로메터, 너비 24.5메터의 왕복 4차선으로 시속 80키로메터로 설계됐다...
  • 2024-07-16
  • 올해 상반년 교하시는 중점산업 프로젝트 13개를 새로 계약, 계약 유치액은 35억 7,500만원에 달한다.5,000만원 이상 프로젝트 33개를 재가동하였는데 재가동률은 86.8%에 달한다.교하시가 올해 상반기에 새로 계약한 13개 중점산업 프로젝트중 영성광업이 유휴(闲置)자산을 활성화하는 등 5개 프로젝트가 이미 착공되였다....
  • 2024-07-16
  • 방문단 일행이 길림조중 정문에서 기념사진 촬영2024년 길림성의 서장교육지원사업 ‘격상화(格桑花)종자계획’에 따라 길림과 서장 두 지역의 교육관리 간부들의 협력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7월 8일, 길림성 교육인재 서장지원사업대 인솔자와 시가쩨(日喀则)시소학...
  • 2024-07-16
  •   13선 뻐스가 길림시 조선족집거지를 경유하고 있다.길림시대중교통그룹의 공고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길림시 12개 계절성 야간뻐스가 운영되는데 막차 시간은 통일적으로 23시까지다.길림시대중교통그룹은 여름철에 접어든 이래, 길림시의 야간 관광과 레저 활동이 많아지자 적시적으로 ‘여름밤 원활한 ...
  • 2024-07-16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변경파출소당지부는 광범한 인민경찰들의 애국열정을 불러일으키고 리상신념을 확고히 하며 당성수양을 확고히 수립하고저 십삼도구변경파출소당지부, 금화변경파출소당지부와 십사도구진정부판공실, 십사도구진 사회구역, 십사도구촌당지부와 공동으로 한차례의 ‘홍생기억 초심상영,...
  • 2024-07-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