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첫날 8개 종목 각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8일 00시53분    조회:9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첫날에 진주뽈, 그네, 하르바 등 8개 종목이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길림신문》 취재팀은 여러 경기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했다.

27일 오후 열린 그네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55키로그람 이상 체급 개인높이 경기에서 연변주의 박려정선수가 방울차기 9차, 높이 8메터로 그네 종목 55키로그람 이하 체급 단독높이 경기의 첫우승을 따냈다. 이어 진행된 55키로그람 이상 체급 개인높이 경기에서는 연변주의 조역맹이 방울차기 8차, 높이 8.5메터로 우승했다.

같은날 오후, 민족식씨름종목이 백산시 광택국제쇼핑쎈터 1층 홀에서 개막되였다. 9개 선수단에서 온 110명의 선수들이 각각 보크(博克, 몽골족식씨름), 격(格, 이족식씨름), 걸이(绊跤, 회족식씨름), 씨름(조선족식씨름) 등 4개 종류의 씨름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걸이(회족식씨름) 경기 56키로그람급, 65키로그람급, 75키로그람급, 90키로그람급, 90키로그람 이상 급 등 5개 체급 경기가 열려 체급별 우승과 준우승이 각각 가려졌다.

27일 오후, 제기차기종목이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에서 개막되였다. 전 성 각지에서 온 제기차기 선수들은 남자부와 녀자부 각 8개 팀으로 나뉘여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제기차기 경기는 조별 리그 경기제로 진행, 첫날 총 16차례의 조별 리그가 진행되였으며 28일에 조별 리그 후속 경기와 준결승전이, 29일에 결승전이 이어진다.

27일 오후, 진주뽈종목이 백산시외국어학교 체육관에서 개막되였다. 7개의 남자 대표팀, 5개의 녀자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의 신속한 공수 전환, 교묘한 전술 배합은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자부 경기의 경우, 1단계는 조별 리그전, 2단계는 조별전 성적에 따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녀자부 경기는 리그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 종목 경기는 5월 29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전통활쏘기종목이 27일 오후 백산시체육장에서 시작되였다. 백산시와 길림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송원시, 매하구시 선수단에서 온 51명 선수가 경기에 참가했다. 27일 당일에는 남녀 단체전 및 남녀 개인순위 경기가 열렸다. 남자와 녀자 단체전 상위 3명은 28일에 남자와 녀자 단체전 결승에, 남자 개인순위 상위 8명과 녀자 개인순위 상위 3명은 29일에 남자와 녀자 개인결승에 출전한다.

27일 오후, 팽이 남자단식경기가 백산직업기술학교 팽이장에서 진행되였다. 백산시와 장춘시, 매하구시에서 온 3개 대표단의 9명 선수가 경기에 참가했다. 4라운드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백산시선수단의 우묘(于淼)와 우상(于翔)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춘시선수단의 류석(刘硕)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운동회 팽이종목은 남자단식과 녀자단식 2개 경기종목이 진행된다.

27일 오후, 하르바종목 경기가 백산시체육학교에서 시작되였다. 도합 사흘동안 치르는 경기에는 도합 9개 선수단의 71명 선수가 참가했다. 27일까지 매하구시선수단 류총(刘聪)이 14점으로 남자부 최고점을 받았고 연변주선수단의 김화순(金华顺)이 11점으로 녀자부 최고점을 받았다.

27일 오후, 사궁경기가 백산시아동체육학교에서 진행된 가운데 전 성에서 온 31명의 선수가 사궁의 매력을 과시했다. 경기는 남자 기립자세와 녀자 기립자세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정신을 가다듬고 경기에 몰두했다. 격렬한 각축을 거쳐 백산시선수단 복경신(卜庆信)과 길림시선수단 소춘효(苏春晓), 백산시선수단 왕준기(王俊淇)가 각각 남자 기립자세 우승, 준우승과 3위를 따냈다. 연변주선수단 리연미(李延美)와 지서연(池书妍), 사평시선수단 고전(高展)이 각각 녀자 기립자세 우승, 준우승과 3위를 따냈다.

/길림신문 유경봉 오건 기자, 최창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34
  • 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 개막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이하 된장문화절축제)가 6월 9일 오전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 위치한 오덕된장술유한회사 원료기지인 천하제일 민들레 생태 된장마을에서 펼쳐졌다.6월 9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 2024-06-11
  • 제20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오덕된장술축제행사의 일환인 토템시비림(원융원) 제막식이 6월10일 오전, 연길시공항경제개발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있었다.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울안에 조성된 300평방메터 면적의 토템시비림(원융원)에는 토템시의 창시자인 남영전시인이 19...
  • 2024-06-11
  • 길림시조선족무형문화재 공연의 한장면새중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길림시 여러 민족 대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경사스럽고 화목한 명절문화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길림성문화관광청과 길림시인민정부가 주관하고 길림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가 주최하며 길림...
  • 2024-06-11
  • 길림시에서 개최된 룡주시합의 한장면6월 10일, '갑진룡등 성세중화(甲辰龙腾 盛世中华)' 2024년 단오절 길림시 국제룡주 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아래 송화강수역에서 개최되였다.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고 전고가 울리자 룡주들이 현을 떠난 화살처럼 출발점을 뛰쳐나가고 노를 젓는 사람들은 노를...
  • 2024-06-11
  • 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고유의 민족시가형태의 문학쟝르인 시조...
  • 2024-06-10
  • ◇ 신기덕매년 음력 5월 5일은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우리 나라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는 전통 명절의 하나이다. ‘단’은 ‘시작’, ‘초기’라는 뜻이고 ‘오(午)’는 옛날에 ‘오(五)’와 통했는데 단오는 5월이 시작된 지 5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2006년 5월 20일, 단오절은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최초의 국가 무...
  • 2024-06-09
  • 송화강이 넘실대며 흐르는 풍요로운 고장의 동시장거리에 랭면옥을 차렸더니 그 맛에 반한 천하 식객들이 백년세월 끊기지 않고 찾아오니 실로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산과 강을 끼고 있는 길림시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의 주요 집거지중의 하나, 이곳에 1920년에 문을 연, 104년 긴긴 세월이 흐...
  • 2024-06-08
  •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현장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7월 말이면 국도G229 서란시 백기 (白旗)송화강대교 건설이 주체공사를 마칠 전망이다.  이 대교가 건설되면 서란시에서 장춘시까지 근 50키로메터의 로정을 단축하게 된다. 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은 백기진 소가촌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송...
  • 2024-06-08
  •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을 확대, 해외창고 건설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을 조속히 출범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 나라의 다국간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5,776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6% 증가, 그중 수출은 4...
  • 2024-06-08
  •  ‘국조’특색 료식문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4월 전국 료식업 수입은 17360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9.3% 성장했다. 그중 개성적이고 전통문화의 운치를 담은 ‘국조’의 료식 소비열이 부단히 증가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미식의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주고 있는 추세다.남경시에 《홍루몽》을 주제로 한...
  • 2024-06-08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