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꽃밭 가꿔 사회구역에 아름다움 더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8일 07시28분    조회:6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선생님과 박선생님은 오전에도 일찍부터 수고하셨는데 오후에도 이렇게 나와주셨네요. 사회구역에 활동이 있을 때마다 항상 열심히 참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구역을 가꾸는 일인데 당연히 함께 해야지요. 일손이 많아야 조금이라도 빨리 일을 끝낼 게 아닙니까? ”

24일 오후 2시, 연길시 하남가두 백국사회구역 마당으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이날은 해당 사회구역 주민들과 사업일군들, 당건설 련맹단위 성원들이 모여 구역내 화단과 공터에 꽃을 심고 풀을 뽑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 ‘록화, 미화’ 주제의 ‘홍색 금요일’ 활동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였다.

자원봉사자들이 구역내 공터에 꽃을 심고 있다.

사회구역 일군들과 주민들은 서로 익숙한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채양이 달린 모자에 로동용 장갑,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일할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어제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해지니 오늘은 꽃을 심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또 일을 후딱 끝내고 노래교실에 갑시다.”

“그럽시다. 일기예보를 보니 래일에 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오늘 날이 개였을 때 꽃을 심어놓으면 따로 물을 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몇명이 더 도착했고 다 함께 약속한 장소인 창성아빠트단지로 향했다.

주민들이 아빠트단지에 도착하자 때마침 해당 사회구역과 당건설 련맹단위를 맺은 공청단연길시위 사업일군들이 꽃 모종과 씨앗, 호미와 삽, 집게 등 여러가지 도구를 챙겨서 합세했다. 자원봉사대오는 20명 정도로 늘었다.

구역 주민들이 화단가꾸기에 나섰다.

대원들은 우선 화단에 있는 쓰레기와 돌멩이들을 치우고 땅을 고른 후 호미와 삽으로 고랑을 만들고 구뎅이를 파서 꽃 모종과 씨앗을 심었다. 대원들에 의하면 옥잠화(玉簪花)는 몇뿌리만 심어도 빠르게 자라면서 주변에 잘 퍼져서 빈 공간을 가득 덮기에 화단이나 공터에 심기 적합하다고 한다. 생명력이 비교적 강해 바깥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국화꽃과 작약꽃도 많이 심었다. 공청단연길시위에서 지원한 산세베리아(虎皮兰) 모종도 가지런히 옮겼다.

반시간 남짓하니 지저분하고 이리저리 빈 공간이 많아 휑하던 화단 하나가 말끔하게 정리되였고 쓰레기가 나뒹굴던 대신 꽃 모종들이 보기 좋게 심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하루에만 총 7개 화단과 공터에 꽃을 심었다.

료해한 데 의하면 해당 사회구역에는 물업관리회사가 없는 오래 된 아빠트가 많다. 이런 낡은 아빠트 소구역내 화단과 공터를 가꾸는 데 자원봉사자들과 사회구역 일군들이 자주 나선다.

해당 사회구역당위 부서기 서광평은 “사회구역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전체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매번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는 주민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단위와 손잡고 사회구역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을 자주 조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44
  • 북경시가 외국인 비지니스인사들의 왕래 편리를 도모하고 도시 국제화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았다. 북경시정부 외사판공실이 최근 북경변방총검사소와 손잡고 특별 비자와 통관편리 련계봉사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이 봉사의 대상으로는 조건에 부합되고 북경에 등록된 기업의 초청으로 자주 북경에 와 무...
  • 1970-01-01
  • 연변조의병원 안과전문의 권고음력설련휴가 지나고 개학을 앞둔 요즘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연변조의병원 안구건조증 외래진료과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최근 해당 진료과를 방문하는 환자 수는 평소에 비해 늘었는데 그중 중로년 환자도 많았다.연변조의병원 안구건조증 외...
  • 1970-01-01
  • 일전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이민관리기구는 연인수로 출입경인원  총 1.68억명을 검사, 이는 동기 대비 169.6% 성장했으며 2019년 동기의 48.8%에 달했다.그중 내지 주민이 연인수로 8027.6만명이고 향항, 오문, 대만 주민이 연인수로 7490.3만명이며 외국인이 연인수로 843.8만명(변경지역 주민 불...
  • 1970-01-01
‹처음  이전 210 211 212 213 214 2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