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전 성 각지에서 온 여러 민족 운동건아들이 혼강기슭에 모여 민족 전통체육 성회를 함께 즐겼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성당위 통전부 부장인 한복춘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운동회의 개막을 선포하고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전금진, 대회 조직위원회 주임이며 부성장인 량인철, 성정협 부주석 곽내석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는 길림성정부가 주최하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성체육국, 백산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그네, 널뛰기, 진주뽈, 제기차기, 사궁, 압가, 민족건신체조, 민족식씨름, 무술, 윷놀이, 하르바 등 11개 시합(竞赛)종목과 팽이, 널신 속도 경기, 전통활쏘기 등 3개 공연종목을 포함한 도합 14개 경기(比赛)종목이 설치되였다. 전 성 각 시(주), 장백산관리위원회와 매하구시에서 온 11개 선수단의 1,100여명 선수와 코치가 이번 운동회에 참가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직속기관, 성 직속 관련 부문과 백산시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백산시 각계 군중들이 진행한 ‘대미길림’, ‘의기투합’, ‘다이나믹 에이지’, ‘한마음으로 꿈 구축’ 등 4개 장, 12개의 다채로운 문예종목이 펼쳐졌다.
/길림신문 유경봉 오건 기자, 최창남 박경남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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