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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체육수업을 즐기게 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9일 08시07분    조회: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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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배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전에 여러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이 성실하게 달리기를 할 것을 선후하여 호소했다.

남개대학 체육부의 통지에 따르면 대신하여 달리기를 해준다는 인터넷 광고를 보았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이 행위는 이미 학교 공공체육수업의 교수질서를 엄중하게 교란했고 특색 마라톤의 순조로운 진행에 영향을 미쳤다. 서안전자과학기술대학 체육부는 27명 학생의 부정행위를 통보했다. 통보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이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사용, 달리기 대신 자전거 타기, 타인이 대신하여 달리기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을 기술적인 수단을 통해 발견했다. 이 밖에 위챗 공중계정 ‘소흥문리체련’, ‘심양약과대학 체육미육부’도 달리기 부정행위 학생에 대한 처리통보를 발표한 바 있다.

대학생들은 왜 달리기에서 부정행위를 할가? 이러한 현상은 근년래 자주 여론의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학생들의 신체소질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  2021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제8차 전국 학생체질과 건강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신체소질 하락 문제가 준엄하고 비만, 지구력 부족 등 문제가 심각하다. 일전에는 ‘유리몸 대학생’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젊은 나이에 ‘다치면 깨지는’ 현상은 일정한 정도에서 이들의 신체소질이 확실히 좋지 못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신체소질이 좋지 못하다 보니 당연히 운동이 힘들다. 신화사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대학생들이 단거리 달리기에서 순발력이 부족하고 ‘장거리 달리기 공포’가 존재했다. 물론 어떤 원인에서든지 부정행위는 부정행위이며 학교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숙히 처리하는 것는 아무런 부당함이 없다. 신용은 한 사람의 기본적인 도덕소양으로서 문화과목에서 성실해야 하듯이 체육과목에서도 마찬가지로 속임수를 써서는 안된다.

도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 응용하면 왕왕 각종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교원의 감독하에 운동하는 체육수업과는 달리 대학교의 달리기 요구는 대부분 학생들이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주적으로 완성한다. 소프트웨어라면 구멍이 있을 수 있고 일단 구멍이 발견되면 ‘틈을 노리고 싶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대학교의 체육 종사자들은 학생들의 사용습관을 충분히 고려하고 부단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부정행위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다른 한 방면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방법은 달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학교의 체육수업도 학생들의 흥취에 주목하고 젊은이들과 더욱 가까이 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운동을 좋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는 강박적인 운동보다 더욱 효과적인 근본 대책이다. 일부 대학생들은 요즘 젊은이들이 즐기는 요가, 다이어트운동, 야외 활동 같은 ‘신체육수업’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물론 적지 않은 대학교들이 체육교육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얼마 전, 북경대학에서 개설한 ‘신기한 수업’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였다. 이 수업은 과체중, 비만이거나 체질검사 성적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수팀을 만들고 맞춤형 방안을 제정하여 수강을 선택한 학생들의 3분의 1이 체중을 5% 이상 감량하고 반수가 허리둘레를 5쎈치메터 이상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 이렇게 학생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한 과목은 학생들이 앞다투어 수강한다.

이로부터 볼 수 있다싶이 체육수업은 힘들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러우면서 즐거울’ 수도 있고 심지어 즐거움이 넘칠 수도 있다. 현재 젊은이들의 취미와 특점을 리해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체육수업을 부단히 개선하여 학생들이 진정으로 운동을 즐기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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