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현판식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9일 14시21분    조회:8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26일 오전, 치치할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중심인 중환(中环)광장에 자리잡은 조선족경영 류씨가족식당에서 조선족 각계 대표들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현판식이 진행되였다.

图片

현판식

图片

图片

활동센터관리위원회 부회장 김종련씨의 사회하에 부회장 리금숙이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설립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리금숙 부회장에 따르면 치치할시조선족민간예술단체와 로인협회에서는 수년간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어 겨우 활동을 유지하는 어려운 곤경을 목격한 류씨음식점의 리석화(73세) 사장은 수백평방미터 건물, 대형 형광판을 포함한 현대식 음향설비, 무용련습용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갗추고 난방비를 포함한 모든 지출까지 부담하기로 하고 무료로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용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더욱 감동적인 것은 리석화 사장의 이런 생각이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딸인 류명숙(49세), 아들 류명철(46세)의 적극적인 옹호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리석화 사장은 이러한 헌신사업의 동기와 계기를 "십여년 전,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사업하고 있는 딸집에 갔을 때 딸이 주최한 자선바자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딸이 흑인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주는 선행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언젠가는 자신도 딸처럼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게 되였다"며 "자신의 소행이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 보다 더 반가운일이 없을 것"이라고 차분하고 겸손한 자세로 소원을 피력하였다.

치치할시조선족문화활동센터 설립경축대회의 일환으로 현판을 한 가운데 장내에는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图片

감사패 수여식(오른쪽 리석화 회장)

치치할시조선족련합회 우석제씨의 축하연설에 이어 대회주비위원회의 부탁을 받고 치치할시조선족문화원에서 제작한 정교로운 감사패를 리석화 사장에게 수여했다.

图片

'장타령' 난타의 한장면

图片

무용 '아리랑'

图片

리석화 두 자매의 이중창

图片

남성표현창 '한강수 타령'

图片

조선족합창단의 합창 '아리랑'

문화활동실 설립을 경축하여 10개에 달하는 민간단체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선명예술단의 전통타악기 연주 '장타령'난타로 공연의 막을 열면서 리석화 회장 자매가 출연한 녀성이중창 '나림호수가의 상봉'이 각별히 청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련합회 무용팀의 무용 '아리랑', 백산무용단의 '장미꽃 한송이', 룡사구 명성촌 로인협회의 무용'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메리스구 선명촌의 무용 '녀성은 꽃이라네', 남성무용팀의 '한강수타령', 조선족합창단에서 수십명이 열창한 민족전통가요 '아리랑' 등 절목은 각자의 독특한 매력으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근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경축 오찬에 참가하였는데 모두들 이는 근년에 보기드문 행사였다고 하면서 문화활동센터가 지역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입을 모았다.

/전창국 특약기자  사진: 강명찬

图片

 图片

图片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3
  • 연변무역협회는 연변의 중요한 경제단체로서 근년래 기업탐방으로 회원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꾸준히 조화로운 단체문화분위기를 가꾸어가면서 단체와 회원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고 있다.7월 13일 연변무역협회는 회원과 차세대들을 조직해 연길기림병원과 연변예진수공홀치기염색선물창작원을 방문해 교류와 소통으...
  • 2024-07-17
  • 운남민족대학 박광성 교수 일행이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할빈시를 방문하여 민족사회 발전현황을 료해하였다.고향이 흑룡강성 해림시인 박광성 교수(50세)는 연변대학 력사계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0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북경 중앙민족대학 민족과 사회학학원에서 부교수로 ...
  • 2024-07-15
  • 7월에 들어서 중국공산당 창건을 경축하고 7.7사변의 력사를 명기하는 목적으로 목릉시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7월 10일 회원들을 이끌고 팔면통진내에 있는 력사박물관에서 실적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 8시, 50여명의 회원들은 협회회의실에 모였다. 학습위원은 회원들께 올해 7월 1일은 당창건 103주년 기념...
  • 2024-07-12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주제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동북3성조선족문화관 관장교류회의 및 문예공연행사가 7월 7일부터 2일간 계서시에서 개최되였다.7월 7일 저녁 7시 요란한 음악소리와 함께 계서시 시중심에 위치한 목릉하공원 로천무대에서 동북3성소수민족문예공연행사가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계서시위 선...
  • 2024-07-12
  • "어린 친구들 우리말은 김밥처럼 맛잇고 아름다워요. 우리 김밥을 만들면서 우리말을 배워요… 어떠세요?... 좋와요…"최근,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이우)차세대 경제인들은 화동조선족주말학교 이우분교 염광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들과 우리전통음식 김밥을 만들면서 재밋게 우리말을 배워주는 이...
  • 2024-07-10
  • 5일, 중국공산당 창건 103주년을 기념하고 분투의 길, 부흥의 로정을 회고하며 당원간부와 경찰들이 신념을 확고히 하고 취지를 실천하도록 인도하며 당규률학습교육을 더 잘 전개하고 당성수양을 더 잘 단련하며 정치품격을 더 잘 련마하기 위해 연길시인민법원 당위원회는 '홍색유전자를 련마하고 홍색력사를 탐방하...
  • 2024-07-09
  • 건강식품 제조 전문기업인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가 지난 6월 28일 임직원 110여명이 참여하여 연길 모아산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최근 연길시는 광광도시로 부상하면서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모아산을 찾는 인파도 증가하고 있다.한정인삼 최영석 동사장은 "평소 모아산을 자주 오르는데 아름...
  • 2024-07-08
  • 중국 공산당 창건 103주년을 맞아 2024년 6월 29일 천진시 은하호텔극장에서 제1회 전국민족문화예술교류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였다.이 행사는 천진국제문화교류촉진회가 주최하고 제1회 전국민족문화예술교류축제조직위원회와 천진양광문화미디어회사가 주관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온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 2024-07-05
  • 최근 밀산시문체광전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과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밀산시 대중건강 계렬활동 및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시합이 밀산시조선족문화관 활동실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밀산시조선족직공활동실의 정채로운 문예종목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축하공연은 ...
  • 2024-07-03
  • 6월 30일,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는 해림시조선족학교강당에서 중국공산당창건 103주년을 기념해 제12기 문예공연을 개최하여 당에 대한 깊은 정과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예술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공연행사에는 협회 산하 10개분회 300여명 회원들이 참가해 로년협회의 응집력과 구심력을 한층 더 증강시켰다....
  • 2024-07-0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