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란시 촌주재 제1 서기들이 서란쌀과 거위 등 자기 마을 농산물의 판촉활동에 나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일전 길림시 북산공원 인민광장의 대형 농산물 전시구역이 시민들의 각별한 주목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서란시에서 온 40여명의 촌주재 간부들이 농산품 판매 활동을 펼쳤다.
전시부스에는 서란입쌀, 훈제거위, 삼도량(三稻粱) 백주, 량갑산(亮甲山) 전병, 팔리촌(八里村) 곰보버섯, 설가촌(薛家村) 거위알 등 특색 농산품이 다양하고 가지런하게 진열돼 있었다.
자기 마을 특색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판촉원으로 변한 촌 주재 서기들의 열정적인 소개에 끌려 가고 오던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전시 부스에 몰려 물건 구매에 열을 올렸다.
전시 판매 구역외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바로 흰 거위 게임 구역이였다.
귀여운 하얀 거위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게임 현장에서 사람들은 거위를 겨냥하여 고리를 던진다. 성공하면 거위는 안아갈 수 있다. 게임에서 성공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직원들은 아름다운 흰 거위 테마 제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이번 활동은 아주 참신하게 진행되였습니다. 활동을 통해 우리는 서란시의 거위산업에 대해 료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서란시가 점점 더 좋아지기를 축복합니다.'길림시민 교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이 밖에 서란시의 계란껍질조각 및 전지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전통 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주최측 직원들은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5000여장의 전단지를 나눠주며 서란시의 자연풍경, 특색민박, 농촌음식 등 농촌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였다.
서란시 촌주재 제1 서기협회 회장 양하연은 행사를 통해 "서란시의 거위산업, 거위문화를 더욱 잘 알릴 수 있었다면서 거위 양식이 농촌을 발전시키고 촌민들을 부유하게 하는 좋은 프로젝트가 되도록 추진했다" 말했다.
행사 당일 농산물 판매액은 2만 6000여원에 달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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