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선수단, 금메달과 총메달수 모두 1위
5월 29일 오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의 11개 경기종목, 3개 공연종목은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모든 선수와 지도원 및 사업일군들의 공동한 노력끝에 모든 경기일정을 원만히 완수하고 완벽하게 결속되였다.
전 성 각 시(주), 장백산관리위원회와 매하구시에서 온 11개 선수단의 1,100여명 선수들이 그네, 널뛰기, 진주뽈, 제기차기, 사궁, 압가, 민족건신체조, 민족식씨름, 무술, 윷놀이, 하르바 등 11개 시합(竞赛)종목과 팽이, 널신 속도 경기, 전통활쏘기 등 3개 공연종목을 포함한 도합 14개 경기(比赛)종목에 참가하여 금메달 70개, 은메달 70개와 동메달 81개 등 도합 221개 메달을 놓고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그중에서 연변주선수단이 24금, 16은, 12동, 총메달수 52개로 대망의 금메달수와 총메달수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주최측 백산시선수단이 11금, 15은, 14동, 총메달수 40개로 총순위 2위를 차지했으며 장춘이 9금, 12은, 10동, 총메달수 31개로 그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9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식씨름 경기일정이 마지막날에 들어선 가운데 이족식씨름(격)과 조선족식씨름 두가지 경기가 백산시 혼강구에 위치한 광택국제쇼핑쎈터에서 개최되였다.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전 성 각지의 민족식씨름 선수들은 다채로운 경기에서 원만한 마침표를 찍었다. 주최지 백산시선수단이 이족, 만족, 몽골족, 조선족 씨름 등 4가지 씨름경기에서 3금, 5은, 4동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백산발표’ 위챗 공식계정이 전했다.
마지막 경기일, 백산시소년아동체육학교에서 진행된 사궁종목 단체전에서는 연변주선수단이 665환의 절대적인 우세로 혼합단체전 1위를 차지하고 장춘시와 길림시 선수단이 각각 599환과 596환의 총성적으로 2, 3위를 따냈다.
29일 오전, 경기일정이 막바지에 들어감에 따라 장백산직업기술학원 체육장에서 펼쳐진 압가 종목의 85키로그람급 결승전에서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 단숨에 힘을 써서 힘과 기교의 치렬한 대결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백산시선수단 최경국(崔京国), 사평시선수단 사경륜(谢经纶), 장춘시선수단 요홍창(姚鸿昶)이 각각 1, 2, 3위를 따냈다.
29일, 경기성과 관상성을 모두 갖춘 널신 속도 경기 계주 남자와 녀자 2×100메터 계주 및 남녀혼합 4×100메터 계주가 장백산직업기술학원 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치렬한 접전 끝에 연변주선수단과 매하구시선수단이 각각 남자와 녀자 2×100메터 널신 속도 경기 계주 제1위를 차지했다. 매하구시선수단이 남녀혼합 4×100메터 널신 속도 경기 계주 1위를 차지했다.
하르바종목 경기현장에서 송원시선수단의 왕철군(王铁军), 매하구시선수단의 류총(刘聪), 송원시선수단의 장경국(张庆国)이 각각 남자 개인 30메터 종목 1, 2, 3위를 차지했다. 송원시선수단의 장화(张华)와 고양(高杨)이 각각 녀자 개인 30메터 종목 1, 2위를 차지하고 길림시선수단의 류정(刘婧)이 3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민족무술기구류 남, 녀조 7개 경기종목 제1위가 탄생함에 따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무술 종목이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료원시선수단 류항욱(刘航旭)이 남자전통기구 A류 제1위를, 장춘시선수단 양한준(杨瀚竣)이 남자전통기구 B류 제1위를, 백산시선수단의 류운경(刘耘庚)이 남자전통기구 C조 제1위를 차지했다. 장춘시선수단 리흔엽(李昕烨)이 녀자전통기구 A류 제1위를, 장춘시선수단 류신흔(刘晨欣)이 녀자전통기구 B류 제1위를, 길림시선수단 서총(徐聪)이 녀자전통기구 C조 제1위를 차지했다. 남자대항 경기에서 사평시선수단이 제1위를 차지했다.
5월 29일 오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제기차기 종목이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에서 결승단계에 들어갔다. 치렬한 각축을 거쳐 연변주 남자제기팀이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장춘시와 백산시 선수단이 그 뒤를 이어 남자부 2, 3위를 차지했다. 길림시와 장춘시, 백산시 녀자제기팀이 각각 제기종목 녀자조 1, 2, 3위를 따냈다.
연변선수단의 전통활쏘기 선수들(왼쪽으로부터 김웅호., 김동호, 김종걸, 김영욱, 방인권)
전통활쏘기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녀자개인과 남자개인 결승전이 29일 백산시체육장에서 열렸다. 연변주선수단 김화순(金华顺)이 여자개인 제1위를 차지하고 길림시선수단 곽흥찬(霍兴璨)과 백산시선수단 장숙휘(张淑辉)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길림시선수단 곽가녕(郭家宁), 회의동(回毅冬), 류향군(刘向军)이 각각 남자개인 1, 2, 3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백산시 혼강구소방대대에서 있은 민족건신체조 종목 결승전에서 치렬한 각축을 거쳐 장춘시, 연변주, 백산시 선수단이 민족건신체조 규정방법 경기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자유선택방법 경기에서는 연변주, 장춘시, 송원시 선수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장백산직업기술학원 무용교실에서 있은 윷놀이 종목 결승전에서 격렬한 시합을 거쳐 길림시, 사평시, 료원시 선수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오후, 백산시외국어학교 체육관에서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길림시, 송원시, 연변주 선수단이 각각 진주뽈종목 남자부 경기 1, 2, 3위를 차지했으며 녀자부 경기에서는 사평시, 길림시, 연변주 선수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오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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