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석유부터 신에너지까지, 더 넓고 깊어지는 중국-중동국가 투자협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31일 15시57분    조회:18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부장 압둘아지즈 빈 살만(오른쪽)이 5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박오아시아포럼 리야드회의’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화넷

최근 수년간 중국과 중동국가들은 경제구조의 강한 상호 보완성과 공통의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산업 및 투자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화학 분야서 투자협력 확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중국기업이 837억원을 투자한 화진(华锦)아람코 정밀화학공업 및 원료공정 프로젝트가 료녕성 반금시에서 시공에 들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기초공업회사(SABIC)가 투자한 년간 생산량이 26만톤에 달하는 폴리카보네이트(聚碳酸酯)공장이 천진시에서 상업운영에 들어갔다.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대기업의 대 중국 투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화학 협력은 하류(下游)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아람코는 2023년 대 중국 투자를 가장 많이 한 해외기업중 하나로 되였다. 아람코 관계자는 “우리는 중국 사업을 계속 확대하면서 대담하고 합리적인 장기 에너지 전략과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BIC 수석집행관 압둘라만 알 파기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년간 그룹의 글로벌 매출에서 SABIC 중화지역 사업의 기여률이 20%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고품질 발전을 견지하고 있고 거대한 시장, 편리한 기반시설, 우대정책을 갖추고 있어 SABIC은 대 중국 투자 기회를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협력 다원화, ‘'에너지·과학기술’이 핵심

중국-중동국가 협력은 기존 석유, 가스 무역에서 신에너지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신흥 분야에서의 협력도 꾸준히 심화되고 확대되고 있다.

안영(중국)기업자문유한회사 중동사업부 책임자 주량은 “안영이 써비스하는 중동 고객을 보면 중동 자금은 현재 중국의 인공지능(AI)·자률주행·신에너지차 등 분야에 광범위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4월 발표한 업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중동국가들은 경제 다원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면서 석유 산업 의존도는 낮추고 있다. 중국은 세계 1위 제조·수출 대국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가 하면 5G·신에너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중동국가간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량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추장국련합 등 국가는 일조량이 풍부해 신에너지 발전에 있어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 국가는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과학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과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넓어지는 투자·협력 범위

중국기업이 도급을 맡은 세계 최대 단일 태양광발전소가 아랍추장국련합에서 완공됐다. 지투(极兔)택배는 아랍추장국련합,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국전자상거래 해외기업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최후 1키로메터’를 개통했다. 이밖에 화웨이 클라우드(华为云), 상탕(商汤)과학기술 등 고과학기술기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주중 아랍추장국련합대사관 상무참사관 압둘라 알노아이미는 중국은 부동산·물류·창고·금융 등 분야에서 아랍추장국련합의 세번째로 큰 투자국이 됐다고 전했다.

비야디(BYD) 중동·아프리카 자동차 판매사업부 총경리 황지학은 “사우디아라비아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의 전기차 비중이 최소 30%에 달할 것”이라면서 “비야디는 현지 위탁판매업체와 함께 신에너지차 산업의 급속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83
  •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 경상은 6월 28일 조선 핵 문제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조선반도 문제는 수십 년간 남아있는 랭전의 잔재로 미국과 조선의 상호 신뢰 및 평화체제 부재가 근본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반드시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수년 동안 이를...
  • 2024-07-01
  • 일전, 장백변경검사소 근무1대 당지부에서는 당창건 103주년을 기념하고 중국공산당의 우량한 전통과 작풍을 계승발양하고저  장백해관 관광검사소당지부, 장백현인민법원당지부와 공동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손에 손잡고 새로운 정도에 오르자’를 주제로 한차례의 뜻깊은 주제당일 활동을 진행했다.활동과정에...
  • 2024-07-01
  • 6월 29일, 7.1 건당절을 이틀 앞두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당원간부들은 당원학습 주제일에 본 협회 사무실에서 리옥란 회장의 주최하에 당의 규률처분조례를 학습하고 협회와 결부하여 향후의 사업방향을 연구토론하였다.리옥란 회장은 본 협회 당원간부들은 당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속 고양하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
  • 2024-07-01
  • 탕수육 료리대회 현장 일각탕수육은 동북지역의 유명한 특색료리로 기름에 노랗게 튀겨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우며 새콤달콤한 독특한 맛으로 천하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6월 29일, 세계탕수육대회가 길림시 강남공원 동문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 2024-07-01
  • 현지시간 6월 26일, 라오스 신문문화관광부 부장은 〈2024 라오스 관광의 해 특정관광객에 대한 비자정책 실시 세칙〉 29호 문건에 서명하여 발표했다.문건의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지(대륙) 및 향항, 오문, 대만 관광객은 려행사의 조직을 통해 일반려권으로 15일 비자면제정책을 누릴 수 있다. 일정은 라오스 관광회사에서...
  • 2024-07-01
  • 6월 30일 19시30분, 광동성 불산시 남해체육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원 동관관련)팀에 0:2로 원정패를 당했다.연변팀의 이반 콰드라도 감독은 꼴문을 19번 동가림에게 맡기고 2번 현지건, 15번 서계조, 24번 리호걸, 20번 김태연으로 수...
  • 2024-06-30
  • 일전, 길림성생태환경청 검사조는 룡정시길한풍광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2급 환경감독관리 미광고(尾矿库)인 립산미광고를 검사지도했다.검사조는 현장 검사와 자료 심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미광고 환경감독 집법검사목록>의 요구에 따라 삼투액 수집, 처리 시설의 규범화 여부, 미광수 등...
  • 2024-06-30
  • 6월 28일, 중국공산당 창건 103돐을 즈음하여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소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는 통화변경관리지대와 련합하여 항미원조 로전사 한명수를 집안도로통상구에 초청하여 주제당일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30여명의 경찰과 관할구역의 20여명 교사, 학생 대표가 참가했다.오전 8시, 로전사 한명수는 경찰들의...
  • 2024-06-30
  • 최근년간, 안도현은 시종 인민건강을 중심으로 견지하고 도시와 농촌의 의료자원 분포가 균일하지 않은 상황에 초점을 맞추며 주동적으로 행동하고 난관을 돌파하며 ‘의료연합체+의료공동체’련동 모식을 깊이 추진하여 현과 향, 촌 의료위생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군중들의 건강을 한층 더 보장했다.량질의 의료자원을 기층...
  • 2024-06-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