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단결로 공동치부의 꿈 이루련다” 연길시인대 대표, 연변한식부민속음식유한회사 사장 옹계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일 08시44분    조회:7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녀는 시골 출신의 창업가이다. 수십원을 들고 타지에서 연변에 와 창업을 시작한 그녀는 연변의 소수민족 음식을 대중 시장에 내놓았다. 그제날 그녀의 ‘1인 공방’은 오늘날 여러 민족 직원 125명을 보유한 민속식품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녀가 바로 연길시 인대 대표이자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 사장인 옹계신이다.

연변 민속음식을 발전시킨 초심에 대해 옹계신은 “외지에서 연변에 처음 왔을 때 한 민족식품 가공공장에서 일했는데 그곳에서 맛본 소힘줄이 너무 맛있었다. 창업을 시작할 때 먼저 소힘줄을 주력 상품으로 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연변의 민속음식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랐다.” 옹계신은 1994년 작은 공방에서 민속 특색 식품 창업의 길을 시작했다. 그녀는 가장 정통적인 연변 민속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매일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면서 끊임없는 실천 연구를 통해 정통 맛, 좋은 식감, 첨가물이 없는 건강식품을 만들었다. 생산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13년 옹계신은 작은 공방을 연변한식부민속식품주식회사로 개명했다. 30년 동안 그녀는 회사를 이끌고 치렬한 시장경쟁 속에서 즉석비빔음식, 즉석가열음식, 상온김치 등 시장 수요에 맞는 민속 특산품 개발에 몰두함으로써 ‘한식부’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 2018년 기업은 1.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새 공장으로 이사했고 기존의 김치, 육류제품, 조미료외에 떡, 랭면, 온면, 물만두, 콩제품 등 6대 제품 생산라인을 추가했다. 현재 기업에서 생산하는 7대 계렬 100여종의 제품 판매망은 전국 160개 도시에 분포되여있으며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늘 당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었던 옹계신은 국가의 부름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기업 자체의 우세에 립각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고 향촌진흥에 조력했다.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기간 한식부와 연길시는 3년간 민속식품 협력경영 대상을 체결하고 서류에 등록된 빈곤대중들에게 해마다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했다. 2018년 한식부는 조양천 진리연남새과일재배농업합작사와 기지재배계약을 체결하고 합작사에 10만여원에 달하는 남새세척 설비를 제공했으며 300여가구의 농민들이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도록 이끌었다. 기업은 또 매년 농가로부터 약 1000톤의 채소를 구매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농한기에 린근 마을 농민들을 자기 기업에서 일하게 함으로써 50명 가까운 농민이 집 앞에서 돈을 벌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 옹계신은 소수민족 대중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깊은 우정을 쌓았고 단결 분투해 기업의 조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했으며 민족단결 한가족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현재 한식부에는 총 30명의 관리일군이 있는데 그중 기업의 핵심 지도 일터에서 근무하는 소수민족이 5명이다.

그는 매번 중요한 명절마다 여러 민족 종업원들을 모아 축제를 연다. 그는 또 종업원들의 가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면 기업의 당원 간부들을 이끌고 어려움에 처한 종업원의 집을 방문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 그녀의 시범 인솔하에 여러 민족 종업원들은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30여년간 옹계신은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면 즉시 손을 내밀었다. 2017년 연길시 삼도만진이 홍수피해를 입었을 때 그녀의 인솔하에 한식부 부녀위원회와 당지부는 자발적으로 직원들을 조직해 수해대중의 집을 찾아가 진흙을 퍼내고 경제적 지원을 주었다. 

녀성 사업가로서 옹계신은 연길시부련회, 녀성기업가협회와 함께 빈곤계층을 위문하고 50여만원에 달하는 돈과 물품을 기부했다. 연길시에서 전국문명도시를 건설하는 기간 옹계신은 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5회에 걸쳐 가두 및 사회구역, 만달광장 책임구역, 북대 책임구역 등 곳을 찾아 건설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자발적으로 가두, 사회구역을 찾아 록지를 청소하고 나무와 꽃을 심는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등 ‘록색 가정 만들기, 연길 록화 미화 건설’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옹계신은 식품기업의 코기러기이자 인대대표로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제반 사업에 융합시켜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선전하고 여러 민족의 리익을 수호하며 민족기업을 크고 강하게 발전시킴으로써 연변 특색 민속음식이 전국 및 세계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5
  • 15일, 연길시 첫 ‘트럭기사의 집’이 조양천 연변광화그룹유한회사 물류원에서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연길시총공회에서 건설한 연변광화집단유한회사 물류원 ‘트럭기사의 집’은 신취업형태의 근로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조건을 마련해주어 그들의 안전감과 획득감, 귀속감을 제고하려는...
  • 2023-06-19
  • 15일, 화룡시 남평진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촌서기 ‘도전경기’ 활동이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화룡시 남평진당위, 남평진정부에서 주최했다.오전 9시 전부터 행사장인 남평진 류동촌 촌민위원회 사무실 앞 광장에는 이번 활동에 참가하러 온 주 및 화룡시 관련 부문 책임자, 남평진 각 촌...
  • 2023-06-16
  • 장녀사는 올해 51세로 해변 양식업에 종사하다 보니 각종 소라를 자주 접했다. 최근 장녀사는 련못에서 대량의 소라를 건진 뒤 끓여먹었다.소라맛에 매혹된 장녀사가 두 웅큼의 분량을 먹은 후 1시간 만에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입 주변과 혀가 점차 마비되였다.가족들은 이 상황을 보고 급히 그녀를 병원으로 이...
  • 2023-06-15
  • 지난해 11월 우리 나라는 중국 양로보험체계 제3지주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개인양로금제도를 정식으로 가동했다.실시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5월 25일까지 참가자 수는 3743.51만명에 달하고 금융기구가 출시한 저축예금, 재테크상품, 상업양로보험, 공모펀드 이 네가지...
  • 2023-06-15
  • 안전대책 잘해야최근 산서 여러 지역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해 현지 소방일군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를 했다.10일 오전 9시, 경곤고속도로 평양 구간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하여 화물차가 삽시에 불타면서 차량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다. 소방관은 우선 발포총을 사용하여 불길을 제압한 후 물대포를 사용...
  • 2023-06-15
  • 최근 장춘시아동병원과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아동병원이 기술협력을 공식 체결했다.계약 후 량측은 상호 보완, 자원 공유, 호혜 공영, 공동 발전을 통해 길림성 어린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소개에 따르면 북경아동병원은 전문가 또는 의료위생 전문기술 골간을 장춘시아동병원에 파견하여 학술강좌...
  • 2023-06-15
  • 일전 절강성 고급인민법원, 성부녀련합회 등 6개 부문은 ‘미성년자 관련 사건에서 가정교육지도사업을 전면 전개할 데 관한 실시 방법(시행)’을 발부했다. 이는 미성년자 부모 또는 기타 보호자가 감독, 보호 직책을 수행하고 가정교육의 주체책임을 감당하게 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방법’은 사건처리기관은 미성년...
  • 2023-06-15
  • 관련 부문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당중앙에서 폭력배·악세력 제거 투쟁의  중대한 결책과 배치를 상시화 한 지 2년 남짓한 동안 각지의 관련 부문들에서는 당중앙의 결책과 배치를 심입하여 관철하고 인민대중이 관심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답을 주었으며 폭력배·악세력 범죄에 대한 고압적인 태세를 유지하...
  • 2023-06-15
  • 14일, 제20번째 ‘세계헌혈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은 생명을 구한다.’를 주제로 ‘헌혈인의 날’ 선전활동이 연길시인민공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선전활동은 주위생건강위원회, 주적십자회, 공청단 연변주위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주중심혈액소와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주관했다.무상헌혈중인 자원봉사자의 모습. 김...
  • 2023-06-15
  •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합법권익을 수호하고 식품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14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연길시서시장 및 주변 상가를 찾아 조선족 민속식품에 대한 전문 검사를 전개했다.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서시장 및 주변에서 김치, 순대, 명태, 감주 등 민속식품을 판매하는 매점을 찾아 판매 종사자들이 건...
  • 2023-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